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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라이브1/당선인 인터뷰] 김승수 "최소한의 안전핀 위해 법사위는 여당이 가져가야"

2024-05-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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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대구 북구을, 민주당 지지세 센 지역"
"높은 득표율 승리, 민주당 지지세 떨어뜨렸다는 데 큰 의의"
"현 국회 구성, 협치 없이 진행 불가능"
"야당의 의회 폭거 재현될까 우려도 커"
"채상병 사건, 수사 진행 중인 사안, 특검 취지 안 맞아"
"황우여, 원로 정치인 중 신망 두터워...적임자라 판단"
"이철규, 원내대표 출마 관련 공식적 언급 없어...여론보고 결정할 듯"
"여당 원내대표, 지금 가장 어려운 역할...선뜻 나서는 사람 없어"
"당내 구심점 역량·전투력·소통 능력 필요"
"민주당 원내대표 추대 분위기, 당내 독재까지 그대로 보여줘"
"향후 독단적 결정에 대한 전조라고 보여져"
"당대표, 지지층 확장 역량 가진 사람 절실"
"대통령, 3년 차 매우 중요...여러 국정과제 속도내야할 시기"
"대통령과 긴밀한 소통위해 여당 대표 빨리 선임돼야"
"민정수석실 부활, 국민들 목소리 듣겠단 취지"
"출신이 문제가 아닌 신망 두텁고 언론 친화력 있어야"
"다수당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핀 위해 법사위는 여당이 가져가야"
"민주당, 힘으로 밀어붙이다 대권 패배...국민 외면 자초"
"의회 민주주의 구현되도록 다수당 역할하길"


앵커>
오늘 여야가 본 회의를 열고, 앞서 합의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여야가 기존 입장에서 한 발씩 양보하면서 타결이 이루어진 거죠.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이후 처음으로 정치적 협상을 타결 지으면서 협치의 정신을 살려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상병 특검법은 오늘 변수가 될 수 있는데요.
국회 라이브1 인터뷰 오늘은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당선인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을 모시고 국회 상황을 비롯한 정치권 현안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재선 당선 축하드리겠습니다. 지난 초선 때보다도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셨습니다. 67.8%의 득표율로 재선 고지에 오르셨는데 우선 당선 소감 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먼저 저를 신뢰하고 지역을 위해서, 또 대한민국을 위해서 봉사할 기회를 주신 우리 지역 주민 여러분께 먼저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또 이번에 좀 그래도 좀 뿌듯한 것은 제 지역구가 21대 때 홍의락 민주당 현역 의원하고 이렇게 붙어서 이긴 지역이거든요.
대구에 12개 선거 지역구가 있습니다만 그중에 가장 민주당 세가 센 지역인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그 이전보다 한 8% 정도를 좀 이렇게 깎고 내리고 저는 한 6% 정도 상승을 했습니다.
그게 상당히 민주당 지지세가 대구의 다른 지역 평균 이하로 떨어뜨렸다는 데 굉장히 좀 의의를 찾고 싶습니다.

앵커>
더 크게 승리를 거둔 데 대해서 이제 의미를 부여해 주셨는데 초선이고 이제 재선까지 이제 되셨는데 원래 공무원 행정고시 패스하시고 공무원 생활하시다가 이제 국회의원이 되셨는데 초선 때하고 재선 때하고 언제가 더 좀 힘들었던 것 같습니까?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이제 재선은 아직 시작을 안 했기 때문에

앵커>
선거운동 하실 때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선거운동은 아무래도 초선 때 민주당 현역하고 이렇게 또 대결을 했었고 민주당 현역 의원이었기 때문에 우리당 후보군이 굉장히 많이 난립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한 3~4명 정도 나와가지고 제가 당선이 됐기 때문에 그때 아무래도 더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국회 상황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지금 현재 21대 현역 의원이시고 이제 22대에서도 활동하시게 됐는데요.
오늘 국회 잠시 뒤에 본회의에 들어가시죠? 오늘 어제 모처럼 여야가 합의를 이뤘습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서 일부 독소 조항을 좀 빼고 해서 합의를 이루어서 그걸 아마 이오늘 수정안으로 처리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협치의 물꼬를 텄다 이렇게 이런 평가도 나오는 것 같아요.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야 간에 한 발씩 양보해서 그래도 이게 합의안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또 우리 국민들이라든지 특히 유가족들은 말할 것도 없고 상당히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도 이런 협치가 계속해서 좀 이루어질 수 있는 좋은 신호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본회의만 하더라도 사실은 좀 난항이 예견이 되고 있는데 특히 이게 보면 여야 간에 어느 정도 좀 이렇게 의석수가 비슷하면은 협치를 안 하면 이게 진행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주요 정책 과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협치 쪽으로 이렇게 방향이 모아지는데 지난 21대와 같이 이번에도 워낙 여야 간 의석 수가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야당의 어떤 의회 폭거라든지 그런 의회 독재가 다시 재현되지 않겠는가 하는 그런 우려도 사실 큽니다.

앵커>
그와 관련해서는 잠시 뒤에 이제 원내대표 선거라든지 이걸 좀 통해서 여쭤보기로 하고요.
오늘 또 채상병 특검법 이 부분은 어떻게 될지 싶습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여야가 합의를 했기 때문에 처리가 이제 확실시 되는데 그 이후에 채상병 특검법 같은 경우에는 현재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오늘 본회의가 어떻게 될까요?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 간에 지금 전혀 양보할 그런 기세가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좀 이게 격론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 당 입장에서 한결같이 지금 채상병과 관련된 여러 가지 상황들은 지금 외압과 관련해서 공수처의 수사가 지금 진행 중에 있고 과실치사 여부 이거와 관련해서는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다시 특검을 통해서 이게 수사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특검의 기본 취지하고 맞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반대를 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일단 공수처 수사라든지 경찰 수사를 지켜본 뒤에 해도 늦지 않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보면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황우여 상임고문이 최종 법적으로 확정이 된 거죠.
전국위에서 확정이 됐는데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6월 말 7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지도 체제를 세우는 게 핵심적인 임무가 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황우여 비대위원장 체제에 대한 어떤 기대라든지 바람이 있다면 어떤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사실은 우리 보수 정당의 원로 정치인들 중에서 가장 그래도 좀 신망이 두터운 분 중에 한 분이 황우여 전 대표님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대부분의 지금 당권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분들도 거의 다 이렇게 환영한다는 그런 취지의 입장을 표명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은 당에서도 원내대표 또 당대표로 해 보셨고 또 행정 쪽에서 교육부총리를 했기 때문에 이 경험과 경륜 그리고 또 인품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신망이 두텁기 때문에 특히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관리형 비대위원장으로서는 가장 적임자가 아닌가 잘 역할을 하시리라 이렇게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역할 가운데서 지금 많이 거론되는 것들이 룰 개정 문제라든지 그다음에 지도 체제를 집단 지도 체제로 가야 된다 이런 얘기들도 안팎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데 어떤 부분들을 좀 특별히 좀 고쳤으면 좋겠습니까?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집단 지도체제 문제는 사실은 그렇게 많이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는 않고요.
지금 룰과 관련해서는 저번 전당대회 때 우리가 100% 당원 투표로 고쳤지 않습니까?
그 이전까지는 당원 70% 여론조사 30%가 꽤 오랫동안 유지가 돼 왔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좀 이번에 검토가 필요하지 않느냐 말씀하시는 분들도 또 여러분 계시고 해서 아마 이게 그러니까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서는 조금 검토가 있지 않겠는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룰 개정은 불가피한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그때도 보면 굉장히 찬반 논란을 거쳐가지고 100% 당원 투표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논의의 장에 올려놓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다 보면은 다수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앵커>
당초 원래 내일로 예정됐던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다음 주 목요일로 미뤄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출마자가 없었다 이런 얘기도 있고 일각에서는 친윤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 쪽으로 이렇게 좀 무게 중심이 쏠리는 데 대한 또 당내에서 비토론이 많이 쏟아져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아마 그런 부분들 이런저런 것들을 고려해서 미뤄진 게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사실 저번에 당선자 총회를 하면서 특히 초선 의원들 같은 경우에 21대 때는 원내대표 후보자들이 초선, 재선한테 자기들 원내대표 됐을 때 이렇게 어떻게 하겠다 하는 그런 의지나 비전 이런 것도 이렇게 발표하고 그랬었는데 이번에도 좀 그런 걸 하고 나서 선거를 해야 되지 않겠는가 이런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에 뚜렷하게 지금 오늘 송석준 의원이 원대표 출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마는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한 번도 공식 출마를 선언한 분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과정들이 지금 이렇게 진행이 안 되고 오리무중 속에서 이렇게 투표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연기된 걸로 알고 있고 지금 워낙 우리가 지금 후보군도 많지 않고 또 당내 상황이 굉장히 지금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후보자들이 좀 많지 않은 걸로 생각이 되는데 날짜가 좀 연기됐기 때문에 적임자가 좀 나오리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거론되는 분들을 보면 오늘 송석준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고요.
김도읍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한 겁니까? 아니면 다시 좀 나올 가능성이 있는지?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부산 지역 의원들한테 본인이 불출마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신 걸로 저도 전해들었는데 특별한 상황 변경이 없으면 계속 불출마를 계속 유지하지 않겠는가 싶은 생각이 들고 또 여러 가지 또 정치라는 것이 또 생물이기 때문에 또 상황에 따라서는 또 입장을 번복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앵커>
이철규 의원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본인이 딱 잡아서 안 하겠다 이런 얘기도 아니고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이철규 의원도 지금 출마하겠다 안 하겠다 공식적으로 말씀하신 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그래서 며칠간의 상황을 보면서 또 여론을 들어가면서 이렇게 결정하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앵커>
그러면 보시기에 원내대표는 어떤 분이 되셔야 된다고 보시는지요?
사실은 어떻게 보면 독배를 드는 것이다 이런 평가도 나오는데요.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굉장히 원내대표 중에서 어려운 지금 원내대표의 역할이 지금의 원내대표 아닌가 싶은데 첫째는 지금 저번에 총선에 우리가 굉장히 참패를 하면서 당내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침체된 분위기를 좀 추스르면서 당내 구심점 역할을 좀 해줘야될 그런 리더십이 있어야 되고 또 이렇게 막강한 지금 야당과 이게 협상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 전투력이 또 무엇보다 또 이게 필요한 그런 시점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여당이기 때문에 결국은 또 여야 간 협상에 있어서도 또 이게 또 당정 간의 조율이 필요한 그런 상황 그래서 당정 간에 또 소통이 좀 잘 되는 사람 여러 가지 이런 요건들을 충족을 해야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참 후보군이 마땅치 않고 또 선뜻 나서는 사람도 지금 없는 것 같습니다.

앵커>
리더십이 있어야 되고 전투력도 있어야 되고 또 대통령실을 말씀하시는 거겠죠.
당정 간의 소통 능력이 있어야 된다, 개인적으로 보시기에 어떤 분이 거기에 적합하다고 보시는지요?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지금 거론 되는 분들이 대체로 적합한 분들이 거론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앞서 말씀 드렸던 세 가지 핵심적인 역량을 가지신 분들도 많지 않고 또 지금 이렇게 보면은 우리가 참패했기 때문에 굉장히 후보 풀이 적은 상황에서 이것 때문에 안 된다 저것 때문에 안 된다, 이렇게 배제를 시키다 보면 결국은 아무도 할 사람이 없는 거 아니냐 그래서 결국은 현 시점에서 아까 말씀드린 그런 역량에 가장 근접한 부분이 되는 것이 우리 당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는가.

앵커>
현재 거론되는 인물 중에서 결국은 고를 수밖에 없는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실제로 그 외에 한두 분 정도 더 제가 생각하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마


앵커>
박대출 의원도?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그분은 정책위장 하셨기 때문에

앵커>
추경호 의원?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예예

앵커>
상대적으로 민주당은 상당히 일사불란하게 원내대표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 아마 이제 선거가 있는데요. 박찬대 전 최고위원이 사실상 단독 출마했고 추대되는 분위기고 내일은 아마 찬반투표 형식으로 해서 원내대표 선출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당내에서는 일부 이렇게 단독으로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한 거냐 하는 그런 회의론도 좀 나오는 것 같고 그런데 민주당 상황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상대당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건 아닙니다만 굉장히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죠.
의회독재를 넘어서서 당내 독재까지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 170석이 넘는 정당에서 원내대표 후보군이 다 사퇴하고 혼자 단독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좀 코미디다. 당 내에서도 거의 민주화하고 거리가 먼 앞으로 독단적인 결정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전조라고 봅니다.

앵커>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그건 한번 같이 살펴보기로 하고요.
조금 아까 전당대회 말씀을 좀 했었는데 유승민 전 의원의 당대표 출마 얘기도 조금씩 나오는 것 같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 3월에 작년에 전당대회하기 전에 이 룰을 바뀌면서 본인이 불출마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민심 30%였는데 그걸 100% 당심으로 룰을 개정하면서 본인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번 총선에서도 불출마를 했었죠.
그래서 유승민 전 의원도 당대표 출마설 언급되고 있고 본인도 고민하고 있는 것 같고 나경원 당선인 안철수 의원 여러 사람들이 하마평에 올라 있는데 누가 적합하다고 보시는지요?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제가 누구라고 이렇게 거명하기는 그렇고요. 저번에도 룰 문제라기보다는 당선 가능성이 없었기 때문에 출마 안 하신 분도 계셨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이번에도 그래서 일부 후보자들은 룰 변경과 이게 출마 여부를 이렇게 연계시키는 분도 계시고 그렇기 때문에 진행 상황을 봐가면서 아마 출마 군이 이렇게 더 넓어질 수도 있고 좁혀질 수도 있고 그렇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어찌 됐든 우리가 저번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당 대표는 정말 새롭게 우리가 특히 우리 당에 대해서 지지층이 가장 약한 그런 30~40대라든지 이런 중도층을 우리 당의 지지층으로 좀 이렇게 확장시킬 수 있는 그런 역량을 가진 분이 좀 나오셔가지고 당선이 됐으면 좋지 않겠는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지층을 좀 확장시킬 수 있는 후보 그런 후보라고 그러면 지금 어떤 후보들을 좀 염두에 두고 계시나요?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저번 총선 때 왜 민주당을 또 저쪽에 조국 정당을 찍었느냐 이렇게 물어보면 그쪽 정당이 좋아서 찍은 게 아니고 그쪽 정당보다 우리 국민의힘이 더 마음이 안 갔기 때문에 그쪽에 찍을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그런 젊은 층 유권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한테 우리 당의 좀 비호감도를 줄이면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역량과 자질을 갖춘 분이 좀 나오셔가지고 이렇게 좀 당을 이끌어갔으면 좋지 않겠는가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앵커>
확장성 있는 후보,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6월 말 7월 초쯤에 전당대회는 치러질까요?
연기하자는 얘기도 나온다는데요.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오히려 우리가 총의나 이런 것들을 이야기를 하다 보면 빨리 이렇게 전당대회를 해가지고 당 체제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이런 의견들이 많이 있고요.
우리가 여당 아닙니까? 그리고 이제 내일 모레 2주년이 되는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 특히 이게 지금 3년 차 대통령 3년차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도 이명박 정부 때 3년차 때 대통령실 들어가서 마지막까지 있었습니다마는 3년 차가 중요하죠.
3년차 때 여러 가지 주요 국정과제 이런 것들을 좀 속단 있게 좀 해야될 그런 시기이기 때문에 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당정 간에 정말 원활한 또 긴밀한 소통이나 협조가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빨리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선임이 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당대회는 빠르면 빠를 수 있다. 현재 예정돼 있는 6월 말 7월 초 정도면은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물리적인 시간 선대위를 구성하고 후보 등록하고 이런 감안해서 빨리하면 6월 말 정도 7월 초 정도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대통령실에서 직제 개편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다음 주쯤에는 이루어질 것이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민정수석실 부활 얘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그 목적은 민심 청취 또는 민심을 잘 분석하고 해서 소통 기능을 강화하겠다 이런 취지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정작 신임 민정수석이 거론되는 인사들을 보면 전 법무부 차관 검사장 검찰 고위직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어서 결국은 검찰 경찰 장악용이 아니냐 이런 의구심도 같이 있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이번에 민정수석실을 부활시키겠다는 것은 진짜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좀 더 가감없이 듣겠다, 정보 수집 목소리를 듣겠다는 데 취지가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역량에 지금 민정수석실 기능을 집중할 걸로 알고 있고요. 오늘 얼핏 내정된 분 인사도 그런 쪽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분, 여러 가지 조직과 관련된 역량도 있어야 되지만서도 신망이 두텁고 또 언론과도 친화력이 있는 이런 분들이 돼야되지 않겠느냐 생각을 합니다.

앵커>
현재 거론되고 있는 검찰 고위직 출신들이 가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꼭 어디 출신을 이렇게 해가지고 된다 안 된다 이렇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민정수석으로서 적합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분 같으면은 지금 어디라도 우리가 좀 찾아와서 이렇게 임명을 해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에 4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 대상을 수상을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의정활동에서 성과를 많이 낸 그런 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22대 국회에서 특별히 목표 하고 계신 의정 활동이 있다면 어떤 내용인가요?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21대 국회 때 문체위에서 4년 동안 이렇게 쭉 활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 관련된 문화 체육 예술 관련 협회 단체 관계자들하고 많이 좀 만나고 소통하고 또 그쪽의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이런 것들을 우리가 정책화 또 입법화시키려는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 사실 잘 아시는 것처럼 문화예술 체육 관광 쪽이 우리 당에 대해서 좀 우호적이지 않으신 분들이 사실 많았던 그런 분야거든요.
근데 이렇게 열심히 발로 뛰면서 만나고 소통하고 하다 보니까 오해도 풀리고 진정성을 가지고 이렇게 대하면 또 그렇게 또 반응이 또 오는구나 이런 걸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22대 국회에서도 제가 국토위나 이런 데도 원하고 있습니다마는 국토위나 문체위나 어디를 가더라도 정말 21대 이상으로 조금 더 발로 열심히 뛰어갈 수 있고 그런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또 그 부분을 또 국회에 또 정부에 전달해가지고 소통의 매개 역할을 좀 열심히 하면 우리당에 대한 그런 부정적인 계층들도 우리 당 지지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고 또 그렇게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국토위, 문체위에서 좀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주셨는데 그나저나 위원회 구성 위원장 구성은 어떻게 좀 될까요?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그러니까 저번에 사실은 20대 국회 때 많은 논란이 있었지 않습니까?
맞서 싸웠지 않습니까? 그래서 협의한 게 지금 21대 국회 마지막에 법사위원장 우리가 하고 지금 체제가 최소한의 그런 의회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그런 체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안 그래도 보면은 워낙 압도적인 다수 의석을 야당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야 간 협치나 조정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최소한의 안전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법사위 운영이 이거는 우리 당이 갖고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앵커>
야당에서 그걸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나요?

김승수 국민의힘 당선인>
표결로 밀어 붙이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습니다마는 결국은 21대 국회 때 그렇게 힘으로 무지막지하게 밀어붙이다가 이게 대권에서 지금 패배를 민주당도 자초한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에서 좀 민주당도 좀 배워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힘자랑만 하다가는 결국은 국민들한테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
또 국회라는 것이 의회가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이 되는 그런 조직 아니겠습니까?
그런 장소고. 의회 나름대로의 의회 민주주의가 구현되도록 다수당 역할을 할 때 국민들도 야당은 야당대로 또 여당은 여당대로 사랑할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22대 국회에서도 마찬가지로 또 좋은 의정활동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그런 의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국회 라이브1 인터뷰 대구 북구 국회의원 당선인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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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ATV 이지원 기자 / qkfkfk@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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