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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라이브1/집중토론] 진수희 "영수회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국민 없고 기싸움만" 서갑원 "720일만에 회담을 했으면 하나라도 합의했어야"

2024-04-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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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영수회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꽝이었다"
"어제 회담, 국민은 없고 둘 사이 기싸움 분위기 강해"
"민주당, 회담으로 특검법 밀어붙일 명분 얻었다 생각할까 걱정"
"이재명, 대통령 면전에서 하던 얘기한 것 뿐...설득 의지 안 보여"
"황우여 비대위, 관리형이지만 혁신도 할 수 있어"
"당원 100% 룰 변경, 수도권 지도부 구성할 수 있도록 해주길"
"원내대표는 독배, 다들 사양하겠지만 수도권 당선인 나서주길"
"윤상현 의원, 화합·포용 성향있어 원내대표 추천"
"이철규 원내대표? 총선 참패 책임 있어...늦더라도 잘 찾아야"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720일만에 영수회담을 했으면 하나만이라도 합의했어야"
"대통령과 야당 대표, 이미지 전환시킬 기회였는데 아쉬워"
"특검법 밀어붙일까 걱정? 국민들이 원하는 것"
"젊은 생명 잃은 사건들 책임 회피 말라는 게 총선 민의"
"용산 달라진 게 없어 걱정스러워...할 일 많다"
"황우여 비대위, 큰 잡음 없이 추스리려는 의도 보여"
"대통령 한마디로 바뀐 룰, 황우여가 바꿔놓는다면 훌륭"
"친명계 원외 조직, 이재명 중심으로 개혁역할하길"

앵커>
21대 마지막 임시국회 일정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가 팽팽합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임기 안에 채상병 특검 등 역점 법안들을 처리하겠다면서 임시회 개회를 계속 압박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정치적 쟁점이 많은 법안을 임기 말에 무리하게 처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한 점도 주목됩니다.
집중토론 진수희 서갑원 전 국회의원과 국회 상황을 비롯한 정치권 현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어제 있었던 영수회담 얘기부터 좀 나눠 봐야될 것 같습니다.
취임 후 처음입니다. 취임하신 지 이제 720일 정도 돼서 어제 한 130분 정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영수회담을 하고 국정 현안을 다뤘습니다.
앞부분에서 이재명 대표가 한 15분 정도 a4 용지에 10장 분량, 쟁점으로 한 10가지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 부분을 공개적으로 쭉 밝히셨고 뒤에 비공개 회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여섯 가지 쟁점에 대해서 주로 또 많이 말씀하신 걸로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영수회담에서 어떤 부분을 좀 인상 깊게 보셨나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인상 깊었던 장면은 대통령께서카메라를 쫙 물리려고 하시는 그 시점에서 이재명 대표께서 잠깐 이러시면서 a4 용지 10장 정도를 쫙 읽으신 그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왜냐하면 그 부분은 다 공개가 되었고 다른 부분은 공개가 안 됐으니까 자연이 그 장면을 인상깊게 봤는데 저는 어제 영수회담을 보면서 혹시 했는데 역시로 끝난 누군가가 뽑았더니 꽝이다 그런 판단에 동의하고요.
어제 회담 장면을 보면서 느낀 게 역시 국민은 없고 두 분 사이에 상대만 바라보고 하는 어떤 기싸움 이런 분위기가 강했다 는 걸 느끼면서 조금 유감스러웠고요.
어차피 제가 보니까 용산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어제 회담에 대해서 이렇게 될 것이다라고 딱 각자 예상했던 그 그림 정도가 만들어진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는 늘 하시던 얘기를 대통령의 면전에서 쫙 풀어냈다 하는 점에 그냥 그 정도 기대랄까 생각을 갖고 가신 것 같고 용산에서는 그동안 이재명 대표가 계속 영수회담 하자 하자 계속 요구를 했었기 때문에 그렇다면 오셔서 한번 하시고 싶은 얘기 쭉 하시라 듣겠다. 그러니까 그 정도만 각자가 기대를 했던 거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큰 기대는 안 했지만 협치의 물꼬 정도는 트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글쎄 협치의 물꼬가 과연 터졌는지는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오늘 아침에 여야정 협의체 이야기가 야당에서 나오는 거 보면 살짝 기대는 걸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저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앞으로 21대 국회 한 달여 가량 남았잖아요.
그 기간 동안에 지금 여당과 얘기가 안 되고 있는 여러 가지 특검법이니 이런 거를 강력하게 밀어붙일 명분을 어제 그 회담에서 획득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좀 걱정이 됩니다.

앵커>
서갑원 전 의원께서는 어떤 부분을 좀 가장 인상깊게 보셨습니까?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 진수희 전 의원님 말씀하신 것도 부분적으로 거의 같은 생각입니다.
이번 총선 결국 윤 대통령의 불통 국민들 정말 속 터지는 그 불통이 가장 큰 거 아니었겠습니까? 좀 속 시원하게 영수회담 720일 만에 했으면 그냥 쇼잉이 아니고 툭 털어놓고 허심탄회하게 결론 안 나면 어떻습니까?
지금 국민들 보시기에 대한민국 국가 두 지도자가 통 크게 서로 만나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그런 정도만 돼도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사실 국정의 무한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0.7%차이로 당선 됐거든요. 이번에 총선에서 중간평가나 다름없는데 국민들이 과감하게 심판한 겁니다.
그러면은 야당 대표를 국정의 파트너로 분명하게 인정하고 또 본인이 시작하기 전에 가감 없이 경청하겠다 그랬거든요.
그러면 야당 대표와도 충분히 듣고 또 서로 지금 당장의 현안도 있지 않습니까?
지금 국민들 얼마나 속 터지고 불안해하는지 고통스러워하는지 모르는데 서로 큰 틀에서 개혁을 해야 한다라는 합의는 이루어졌기 때문에 두 분이 그런 정도 하나 정도만이라도 좀 근접해서 최소한 국민들한테 또 의료계 쪽에 합리적으로 제시해서 정말 국민들이 믿을 수 있다 믿고 갈 수 있다라는 그런 정도 하나만이라도 해결해냈으면은... 국민들이 좀 그래도 여당 지지자는 여당 지지자들대로 야당 지지자들은 야당 지지자들대로 정말 이 나라 정부가 윤석열 정권이 바뀌어야 되는데 한편으로 또 야당이 거대 야당이 되다 보니까 불안한 걱정을 하는 국민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런 모습들을 다 한꺼번에 용광로처럼 녹여내서 털어내고 새로운 이미지로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또 야당 야당으로서의 이미지를 그렇게 업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는데 용산에서의 그 행태들은 좀 아쉬웠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두 분 다 아쉬운 부분을 많이 강조를 해 주셨는데 여야의 반응 나온 거 보니까 여당에서는 어떤 소통과 협치의 물꼬를 텄다 이렇게 긍정적인 반응을 냈고요.
야당에서는 아무런 합의 없는 빈손 회담에 그쳤다 이렇게 좀 평가를 했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5월 임시국회 21대 마지막 국회가 오늘부터 시작이 됐고요.
그리고 바로 곧바로 22대 국회가 시작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제 있었던 영수회담을 계기로 해서 과연 앞으로 국회 상황은 어떻게 될까, 이걸 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제가 아까 짧게 언급은 했지만 어제 회담을 보면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어제 회담을 통해서 그냥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과 목소리다라는 걸로 포장을 했지만 결국은 평소에 늘 하던 얘기 대통령 면전에서 내가 하고 오겠다. 그러나 그중에서 한두 가지라도 정말 민생과 관련한 한두 가지라도 어떻게든 관철을 한번 지켜보겠다.
용산을 설득해서 이런 어떤 회담에 대한 적극적 의지나 이런 거는 저는 안 보였다고 보고요.

앵커>
민생 회복 지원금은 비공개에서 얘기를 나누기 했던 것 같아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선별 지원은 몰라도 모두에게 주는 거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셔서 모르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여야정 협의체가 만약에 구성이 되면 민생 회복 지원금 정도는 선별 지급 정도로 그래서 정말 어려운 저소득층 그다음에 정말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도움은 되면서 물가 압력은 크지 않는 그런 방식으로 한다는 거에 좀 합의를 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희망사항이 있는데 어쨌든 전체적으로 보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쪽에서는 뭐 한두 가지라도 관철시키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는 없었던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제가 갖게 되는 의심은 앞으로 남아있는 한 달 동안 민주당에서 계속 주장하고 있는 여러 특검법 있잖아요.
특검법이나 대통령께서 거부권 행사하셨던 그 법안을 다시 살려서 한 달 남은 동안에 좀 밀어붙이겠다는 명분을 어제 회담을 통해서 그러니까 대통령 변한 거 하나도 없는 것 같다라는 얘기를 하면서 5월 임시국회를 통해서 그런 법안들을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일 그런 명분을 가지고 왔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제가 걱정이 된다는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앵커>
야당의 어떤 입법 드라이브가 상당히 강해질 것이다.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너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진수희 전 의원님 걱정하시지만 당연히 그거는 걱정하실 일이 전혀 아닌 게 국민들이 원했잖아요.
국민들이 채상병 특검법도 그렇고 이태원 특별법도 다 그렇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문제거든요. 생떼 같은 어린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 사람들이 그 이유도 영문도 모르게 죽었습니다. 세월호가 지금 얼마 되지 않았어요. 다 해결되지 않았거든요.
그로 인해서 지금 또 제2 제3 이런 일이 벌어지고 급기야 또 군인들 작전 관련돼서 밑에 사람들만 다 책임져버리고 실제로 책임져야 될 고위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특히나 용산에서까지 개입했다 이런 것들 그 의혹들이 단 하나도 풀리지 않고 다 억울하다 그러고 또 잘못됐다 그러고 지금 실제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데 나 몰라라 하는 정도가 아니고 책임을 다 회피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특검법으로 반드시 특검으로 인해서 규명이 돼서 다시는 이런 일들이 있어서는 안 되죠. 국민들이 바라고 총선의 민의 그 자체 아니겠습니까?
그거는 이번 국회에서 정리를 하고 가야죠.
저는 너무 당연하다고 보고요. 민생 지금 우리 국민들 물가뿐만 아니고 경제에 다 어려워서 좀 아우성입니다.
이번에 충분히 나는 720일 만에 모인 여야 영수 야당 대표가 좀 공약으로 내걸었기도 했고 또 주장을 했는데 서로 만나서 서로 그런 정도 국민을 위해서 그런 정도 사전에 조율해서 합리적으로 해냈어야 하고 또 우리 국민들도 기대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 정도도 지금 되지 않고 있는 용산이면은 대통령이나 정무수석이 바뀐들 우리 국민들이 총선 이후에 변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기대했던 그나마 기대했던 것들을 무엇을 가지고 무슨 근거로 좀 그런 답답함을 두려움을 풀어낼 것인지 참 걱정스럽습니다.
할 일이 많다고 봅니다.

앵커>
5월 임시국회 파고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이렇게 전망을 해 주셨습니다.
당 내부 상황을 좀 보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 총선 패배 뒤 19일 만에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지명했습니다.
황우여 상임고문은 전전전이죠, 새누리당 당대표를 지내셨고 인천에서 15대부터 19대까지 5선 의원을 지낸 판사 출신이시죠 당의 원로인데, 워낙 인선난 속에 당 상임고문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기게 됐습니다. 별명이 어당팔 당수가 8단이라고 이렇게 하시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그러니까 구인난이 있었던 모양이에요. 두 달짜리 과도기성 비대위원장을 찾다 보니 엄청 적당한 사람 구하기가 좀 힘들었던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황우여 전 대표께서 맡게 되셨는데 연세가 일단 70대 후반 정도 되시는데요.
근데 그렇다 해도 당을 사랑하는 이 당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저 아무도 안 맡으시겠다는 비대위원장을 맡으셨는데 명칭은 관리형 비대위라고 하지만 관리형 비대위라고 그래서 혁신적인 조치는 하지 말라는 법은 없거든요.
그래서 황우여 비대위원장께서 혁신 조치 한두 가지는 꼭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그게 하나가 당원 100%로 뽑게 되어 있는 이 당대표

앵커>
룰 변경?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룰 변경은 반드시 좀 해주셔야 될 것 같고요. 지금 단일성 집단지도 체제로 되어서 대표 따로 뽑고 최고위원 따로 뽑는데 이렇게 되니까 이 대표의 존재감만 너무 커지고 최고위원들은 존재감이 없거나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그러다 보니까 다양한 목소리가 안 들리는 이런 상황이니까 저는 집단 지도 체제로 해서 대표와 최고위원을 같이 뽑아서 최고위원으로 뽑힌 분들의 목소리도 다양하게 당무에 또 반영이 되고 대통령실 쪽에도 전달이 되는 이런 혁신적인 조치가 있은 후에 전당대회를 열어서 지도부를 구성했으면 좋겠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지도부에는 대부분 수도권 당선인이나 수도권의 소장파들이 원외라고 하더라도 지도부를 구성하면 좋겠고 앞으로 최소한 1년 정도는 영남에서 당선되신 분들은 조금은 좀 자제하시고 수도권 위주로 당의 얼굴이나 간판이 좀 국민들께 보여줘야 국민들로 하여금 국민의힘이 좀 변하려고 하는구나 하는 인상을 갖지 않겠나 싶어서 그 두 가지만 좀 주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관리형인데 그렇게 굉장히 혁신적인 조치인데 가능할까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하면 하는 거죠.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앵커>
서 전 의원님께선 어떻게?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우여 전 의원이시죠. 교육부총리까지 하시고 이웃집 아저씨같이 좋으신 분이신 걸로 저도 기억이 나는데 제가 보기에 오늘 그 뉴스 보면서 그냥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큰 잡음 없이 전당대회를 치르고 현재 상태에서 추스려 나가자는 의미구나 이렇게 보여줬습니다.
우리 진수희 전 의원님의 바램이 많습니다마는 과연 윤석열 대통령 취임하자마자 그때 김기현 당 대표 만들 때죠. 그때 한 7 대 3 정도 그래도 한 30% 정도의 국민의 뜻이 반영됐던 전당대회 룰로 알고 있는데 당 대표는 당원이 뽑는 거 아닙니까?라는 대통령의 그 한마디로 그냥 이렇게 싹 바뀐 당의 룰이었는데 그게 지금 두 달 남겨놨다고 그랬습니다마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그 당원들의 뜻을 모아서 바꿔낼 수 있을지 그런 정도는 사실은 또 해야 안 되겠습니까?
사실 없었던 것도 아니고 원래 있었던 것들인데 100% 국민들이 아니고 또 민주당처럼 50대 50 정도도 아니어도 원래대로 한 7 대 3 정도라도 국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는 그런 룰을 만들어서 전당대회를 치르고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그런 정도 역할하면은 황우여 위원장으로서는 훌륭한 훌륭하게 자기 역할을 다 한 그런 비상대책위원회 아니겠냐 물론 비상대책위원회라는 게 평상시에 보통 한 두세 달 정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정도의 역할과 임무가 주어진 거 아닐까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에서 원내대표 선거가 이번 주 금요일 아닙니까?
그래서 내일 후보 등록을 하는데 이철규 의원 쪽으로 많이 좀 기울었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아직 공식적으로 그게 확인된 것 같지는 않고 원내대표 출마 연기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지금 이철규 의원 밖에는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하시겠다고 희망하시는 분이 지금 안 계시는
것 같아요. 지금 민주당의 박찬대 의원이 독자 출마를 하는 것 하고 있는데 전혀 다른 이유로 국민의힘에서는 또 이철규 의원만 이렇게 부각이 되는 이런 상황인데 지금 누가 되든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독배를 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마 다들 사양하는 것 같은데 좀 저는 수도권 중진 당선인 중에 한 분이 정말 독배라고 하더라도 당을 위한 희생을 한다라는 생각으로 좀 나와주셨으면 좋겠고 제가 개인적으로 하셨으면 좋겠다 싶은 분은 인천에 윤상현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셔서 22대 국회 원구성도 해야 되고 하는 상황에서 야당 의원들하고도 친분관계도 있고 당내 두루두루 화합 또 포용 이런 성향도 있는 분이어서 그분이 좀 하셨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원내대표 선출 시기도 좀 늦추자는 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철규 의원에 대한 비토론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비토론이 좀 많은 것 같아요.

앵커>
인재영입위원장을 하셨고 공천관리위원도 하셨고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이번 총선 참패에 큰 책임을 지고 있는 분이 아니냐 그분이 다시 원내 사령탑이 된다는 거는 말이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다수 계신 것 같고 저도 일정 부분 그 문제의식에는 공감을 하기 때문에 조금 늦춰서라도 더 적당한 분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국회에서 친명계 원외 조직이죠.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총선 평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원외 조직인데요. 그래서 결과가 친명계 중심 공천 혁신을 이뤄냈고 이를 바탕으로 총선 승리를 이끌어내렸다는 취지의 평가가 다수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소속 여기에서 31명의 당선인을 배출해서 22대 국회에서 상당한 원외 조직으로 세력화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고요.
어제 같은 경우에도 어떤 세과시 효과도 좀 느렸다 이런 평가도 나오는데요.
이런 흐름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말씀하신 대로 또 보신 대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그룹들, 더민주의 혁신회의라는 그룹을 만들어서 거기서 대거 출마를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30명이 넘게 31명이죠. 당선시켰으니까 또 성공이죠.
그렇게 해서 총선 치러서 국회 출범하기 전에 그래도 이 대회를 한번 열어서 단합대회도 그렇고 평가도 하고 그런 행사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행사였던 것 같고요. 당연히 지금 또 때가 때인지라 국회의장도 지금 세 분 네 분 나오셔서 경쟁하고 있고 원내대표는 박찬대 의원을 거의 단일 후보로 이렇게 굳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이렇게 많은 의원들이 또 더군다나 신인들 아니겠습니까?
초선 의원들 그룹으로 이렇게 들어오는데 당연히 와서 인사하고 또 얼굴도 비춰야 결국 그 큰 잔치죠.
오프닝 때는 다 보셔서 알겠습니다마는 오프닝은 오프닝이고 또 그런 자리에서 정말 국민들의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정말 수권 정당으로 가는 교두보의 역할을 더민주의 혁신회의에서 하자,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정권을 탈환해오자, 그러기 위해서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굳건하게 개혁의지를 가지고 임하자, 그런 결의나 각오들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저는 국회에 민주당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그런 그룹들, 그런 초선들이 되기를 소망하고 그렇게 해야 정치 아니겠습니까? 민주정당에서 충분히 그렇게 해왔고 또 그런 역할들을 해주리라 기대합니다.

앵커>
당내 주류 그룹으로 부상한 원외 조직 더민주 전국 혁신회의 22대 국회에서 또 주목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집중토론 진수희 서갑원 전 국회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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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ATV 이지원 기자 / qkfkfk@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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