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정치권의 뜨거운 말말말. 오늘의 정치톡 시작하겠습니다. 첫번째 주제는 <국회의장 후보 등록>입니다. 22대 국회에서 원내1당이 된 민주당!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후보 등록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두번째 주제는 <‘한동훈 조기 소환론’>입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이 차기 당대표로 출마할지 여부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는데요
2024-05-07 16:32신동진의 정치노트. 오늘의 키워드는 < 성역없는 수사 대 입법폭주 >입니다.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외압 논란 진실을 밝히는 내용인 이른바 '채상병특검법'이 어제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죠. 대통령의 열 번째 재의요구권이 발생하게 될지, 또,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무력화를 시킬 수 있을지... 채상병 특검법에 달린 여러 가능성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 신동진의 정치노트 > 였습니다.
2024-05-03 17:38[앵커]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가결 처리된 이후 대통령실과 여당이 거부권을 시사하면서,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여야는 새 지도부 체제 준비에도 들어갔는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장정연 기자! 먼저 채상병특검법 처리 이후 정치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국회에서 채상병특검법이 처리된 이후 국민의힘이 규탄대회까지 개최하며 더불어민주당에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수밖에 없다! 또 대통령실도 죽음을 이용한 나쁜 정치라고 유감을 표명하며, 사실상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습니다. 이렇게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또다시 예측되는 상황을 맞았는데요. 특검법 처리를 주도한 민주당은 국민의 요구였다며, 정부여당 압박에 들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과 여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며,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이 문구를 강조했는데요. 여야 합의로 이태원참사특별법 수정안을 통과시키면서, 협치의 물꼬를 트는 듯 보였던 여야 정국이 채상병특검법 처리 이후 또다시 강대강 대치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 [앵커] 장정연 기자, 새 지도부가 꾸려질 때까지 국민의힘을 이끌어가게 된 황우여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황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정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국민의힘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금은 쉴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대위 구성과 운영 방향을 설명했는데요. 당의 최우선 과제로 선당후사 정신을 강조하면서 당을 수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요. 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쇄신하며, 야당과 협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6월 말 또는 7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되기 전까지, 비대위를 이끌어가게 됐는데요. 비대위 정식 출범은 국민의힘이 새 원내대표를 뽑는 9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 우리 당의 정체성은 뚜렷하게 유지하되, 국민이 명령하는 변화의 요구에는 뭐든 바꿀 수 있다는 열린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국민이 됐다 하실 때까지 쇄신하겠습니다. 재창당 수준을 뛰어넘는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선민후당의 정신을 명심하겠습니다. --------------- [앵커] 민주당이 박찬대 의원을 22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으로 선출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친명계로 통하는 박찬대 의원, 원내대표 경선에 단독 후보로 나서 22대 국회 당선인들의 찬반 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최종 확정됐는데요. 먼저 취임 수락연설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통 크게 양보해주신 덕분에 제가 원내대표로 일할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우리 당이 하나로 더 크고 더 단단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양보와 배려가 더 빛날 수 있도록 두 배, 세 배 더 열심히 뛰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인총회에서 곧바로 신임 원내 운영수석부대표에 박성준, 정책수석부대표에 김용민 의원을 임명해 인준까지 마쳤고요. 오는 9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게 될 국민의힘과, 곧 국회 원구성 협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특히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놓고 여야 신경전이 거셀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박 신임 원내대표는 오늘 당선인 총회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수용 촉구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재명 대표와 함께, 21대 국회 마무리와 22대 국회 개원 과정에서 입법전도 진두지휘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24-05-03 17:175월 2일, 강아랑이 전해주는 정치권의 뜨거운 말말말. '강아랑의 정치랑'입니다. 첫번째 주제는 <판 커진 국민의힘 전대>입니다. 전당대회를 관리할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을 앞둔 가운데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잇따라 몸을 푸는 분위깁니다. 먼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을 내비쳤는데요 두번째 주제는 <'이태원 특별법' 합의 내용>입니다. 오늘 여야가 본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통과 시켰습니다.
2024-05-02 22:205월 1일, 강아랑이 전해주는 정치권의 뜨거운 말말말. '강아랑의 정치랑'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주제는, < 원내대표 '구인난'? >입니다. '비상대책위원장 구인난'을 겪었던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새 원내사령탑 후보군을 두고도 '구인난'을 겪는 분위깁니다. 이어서 두 번째 주제는, <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 입니다. 오늘은 제134주년을 맞은 노동절이죠.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는 나란히 노동절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2024-05-02 09:47[앵커] 최근 국회 연금특위의 공론화 조사결과 시민들은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결과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면서 21대 국회 마지막 숙제인 국민연금 개혁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김동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시민대표단의 학습과 네 차례 숙의토론 결과 연금 개혁의 필요성과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데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CG IN 또, 시민대표단의 절반 이상은 더 내고 더 받는 연금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료율 13%와 소득대체율 50% 안이 보험료율 12%,와소득대체율 40%안보다 높게 나타난 겁니다. >>>> CG OUT 공론화 조사 결과가 국회 연금특위에 공식 보고되면서 입법 과정만 남게됐는데 여야는 이견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공론화 조사위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sync]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어제 국회 연금특위) "지금 태어난 친구들은 40년이 지나서 40살이 되면 자기 소득의 43%를 내야 합니다. 10대 이하 세대와 지금 출생 세대 입장은 어떻게 대변이 되어야 하느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국회 연금특위) "(연금개혁의 목표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일을 다하고 은퇴했을 때 노후생활이 보장될 수 있을 거냐 국가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냐가 명확하게 되었다는 게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 이제 결정은 국회의 몫이 됐습니다. 공론화 조사위 결과를 바탕으로 여야 합의안이 만들어지면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국회 연금특위 여야 간사는 이견을 좁힌 후에 최종 연금개혁안을 도출하겠다는계획입니다. 주호영 특위위원장도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ync] 02:58:48-57 <주호영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장> "여야 간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다음 연금특위 회의는 역사적인 연금 개혁법안을 처리하는 현장이 되기를 강력히 기대를 하겠습니다. " 국민연금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여야 모두 공감하고 있고, 정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만큼 21대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회방송 김동길 입니다.
2024-05-01 16:164월 30일, 강아랑이 전해주는 정치권의 뜨거운 말말말. '강아랑의 정치랑'입니다. 첫 번째 주제는 <영수회담 평가>입니다. 윤석열 정부 처음으로 성사된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 그에 대한 평가 역시 여야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회담에 참석했던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을 비롯해 민주당의 비판이 이어졌는데요 두번째 주제는 <관리형 비대위원장>입니다. 국민의힘이 오는 6월 전당대회 전까지 당을 이끌어갈 '관리형 비대위’의 리더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내세웠습니다. 새로 선출된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5선 의원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 대표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당의 원로인데요
2024-04-30 17:074월 29일, 강아랑이 전해주는 정치권의 뜨거운 말말말. '강아랑의 정치랑'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주제는, < 여당 패싱? >입니다. 총선 참패 후 지도부 공백 사태에 놓인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에서 사실상 배제됐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주제는, < 한 달 남은 21대 국회 > 입니다. 21대 국회 임기 종료까지 한 달 정도 남은 상황이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총선을 치르다 보니, 산적해있는 법안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2024-04-29 17:06[앵커]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취임 후 첫 영수회담이 열립니다. 여당은 여야정 협의체 정례화를 주문했고, 야당은 국민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지명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지원 기자! (네. 국회의사당입니다.) 영수회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 잠시 뒤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으로 열립니다.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선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과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자리하는데요. 차담은 1시간 가량 예정돼 있고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회담 상황에 따라 배석자 없는 단독 회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의제를 따로 정하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은 민생 관련 의제, 특히 민주당이 제안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이 대화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민주당은 민생 회복과 국정기조 전환을 중심으로 국회의 입법활동 존중과 특검 수용에 대한 이야기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전 라디오에서 국민의 삶에 관련된 논의가 제일 핵심이라며 국민 전반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 하나는 나왔으면 한다고 기대했습니다. 윤상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신뢰를 쌓는 시간이 돼야 한다며 여야정 협의체를 정례화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취임 이후 첫 만남인 만큼, 영수회담이 여야 협치의 물꼬를 트게 할지 주목됩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총선 이후 지도부 공백을 메울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했다고요? [기자] 국민의힘이 6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선출했습니다.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은 당선자 총회에서 황 상임고문을 지명했고, 당선인들은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추대했습니다. 전국위원회 의결 등 절차가 남아있지만, 내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 비대위 출범을 계획한 만큼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권한대행은 황 상임고문에 대해 5선 의원이자 당 대표를 지낸 분이라며 덕망과 인품을 갖춰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황 상임고문은 새 당 대표를 뽑을 전당대회 관리와 함께 당원 투표 100%인 현 규정에 대한 당내 이견을 조율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원내대표 선거는 이번 주 금요일 치러지는데, 후보군으로 거론돼온 김도읍 의원이 어제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과 함께 유력하게 후보로 거론되는 이철규 의원의 단독 추대론까지 보도되고 있는데요. 당내에선 이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에 대한 공개적인 반대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여야는 아직 5월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하지 못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간 5월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하기 위한 회동이 예정돼 있었지만 파행됐습니다. 민주당이 개회 요구를 한 날짜가 당장 내일이지만 아직 본회의를 언제 열지 정해지지 않은 건데요. 당초 의장실에서 회동과 함께 오찬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야 원내대표 간 오찬 회동을 가지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윤재옥 원내대표는 영수회담이 끝나고 필요하면 논의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계속 이야기를 나누겠다며, 추가 회담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 민주당이 채 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윤재옥 원내대표는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쟁점 법안을 무리하게 처리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에서 5월 임시국회를 여는 건 국회법에 따른 책임이라며 21대 국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여당에 재차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24-04-29 14:47신동진의 정치노트 오늘의 키워드는 <국민연금 개혁>입니다. 21대 국회 임기를 한달 가량 남겨두고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오는 5월 29일까지인 제21대 국회에서, 남은 한 달 동안 입법이 이뤄지지 못하면 연금개혁안은 제22대 국회에서 처음부터 다시 논의해야 하는데요 여아간 이견이 분명한 만큼 남은 한달 안의 결론 도출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는 상황입니다. 복잡한 변수와 이해충돌에 갇혀있는 국민연금 개혁안! 과연 어떤 결론을 맞게 될까요?
2024-04-26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