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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당과 통합 반대…대선 관심 없어”

2020-09-24 15:38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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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했는데요, 김 비대위원장은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국민의당과의 통합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또 자신은 대선을 끌고갈 생각도, 대선에 출마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동길 기자의 보돕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국민의당과의 통합은 효과를 볼게 없다며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연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 통합을 해서 무엇을 달성할 수 있겠느냐 제가 보기에는 별로 큰 효과를 거둘수가.// (서울)시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 국민의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경쟁을 하시면 되요”

야권의 대선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는 질문에, 후보가 되겠다는 사람이 네댓명 있는 게 틀림없고 말하고 하지만 자신의 대권후보 추대 가능성엔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원일희 /sbs 논설위원>
“나는 대권 후보가 아니다 라고 천명하시는 건가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힘>
“내가 솔직히 얘기해서 관심이 없어요. // 내가 지금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행동이 그와 같은 지향하는 분위기가 나타나지 않을 거예요”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정경제 3법과 관련해선 그동안 기업들의 불법적인 행태를 방지하기 위한 법이라며 지지의사를 확인했습니다.

또, 경제 3법을 무조건 반시장적인 법이라고 생각하는 건 옳지 않다면서, 법안 심사과정에서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정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힘>
“너무 지나치게 처음서부터 이 법은 안 되겠다. 이 법은 기업을 옥죄는 법이다. 이러한 사고를 가질 것 같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 기업들의 경제활동 관행을 보면 법이 규정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못하거나 그런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선 당의 변화 과정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의원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고,

이병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법적인 상황이 끝나면 당 차원의 사과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방송 김동길 입니다.


[NATV 김동길 기자 / sdong302@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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