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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 수해 상황 점검…특위 구성 논의

2020-08-10 16:56

뉴스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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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 피해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와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을 논의했습니다. 여야는 또 당 차원의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 김희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역대급 비 피해에 행안위 여야 의원들이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서영교 위원장은 비공개 회의 후 가진 인터뷰에서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와 관련 예산 마련에 여야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하려면 예산이 필요합니다. 지금 필요하다면 4차 추경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현안보고에서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남과 전북, 경남에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사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안위는 또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도 논의했습니다.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특별히 국회 차원에서 이번 한 번의 대책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큰 기후 재난에 대한 대책들을 세워야 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국회 차원에서 특별위원회도 설치해야 되지 않겠는가 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보통 상임위 현안보고는 소관 기관을 국회로 부르지만 수해로 인한 긴급 상황인 점을 감안해 소규모로 현장을 방문했고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에는 서 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의원 10명이 참석했습니다.

당 차원의 현장 방문과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8.29 전당대회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8.29 전당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민주당은 재난상황실을 설치하고 이번 주 후반부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통합당은 심각한 비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를 방문해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국회방송 김희연입니다.


[NATV 김희연 기자 / redmoon1003@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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