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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홍수 대책 마련”…“폭우 피해 초당적 협력”

2020-08-04 09:31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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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의 폭우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여야가 한 목소리로 폭우 대비와 피해 복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은 도시 홍수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고, 통합당은 홍수통제소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장정연 기잡니다.

중부지방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데 이어 제 4호 태풍 하구핏의 북상으로 모레까지 많은 비가 예고되면서, 정치권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부지를 시찰하려던 계획도 연기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해 자연재해관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특단의 대책을 만들지 못한다면 도시 홍수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자연재해 양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서울 부산 대전 등 대도시 홍수가 빈번히 발생해 근본적 대책 수립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그린뉴딜 사업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치수 방재 대책을 포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당장 한강홍수 통제소로 달려갔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범람 우려가 있는지 살피고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섭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미래통합당>
“당분간 계속해서 비가 내린다고 하니까 한강 수위가 어느 정도 증가할 것인가 우려가 높은 것 같습니다”

통합당은 시도당을 통해 각 시도별 피해상황을 챙기는 등 폭우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폭우로 도로와 철도 유실 피해를 입은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철도공사 측 업무보고를 여야 합의로 간략하게 진행하고, 기관장과 임원들이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 복구를 지휘하도록 했습니다.

국회방송 장정연입니다.


[NATV 장정연 기자 / budww@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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