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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언택트 의회 외교’ 가동

2020-07-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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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 각국의 물리적 이동이 제한되자, 국회가 언택트 의회외교를 가동했습니다. 한미일 의원회의가 처음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홍혜진 기잡니다.


한미일 3국의 의회 대표단이 화상을 통해 얼굴을 맞댔습니다.

각국의 코로나19 대응과 경제 회복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당초 올해 한미일 의원회의는 일본이나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화상회의로 대체됐습니다.


대한민국 대표단장인 미래통합당 박진 의원은 하루 2만 5천 건을 소화할 수 있는 진단검사 역량과 비접촉식 검사법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해 실업지원과 고용보험 확대 등 저소득층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 대표단은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3국이 방역 이나 재정 정책 등을 공유하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사무처도 미국과 중국, 일본 등 국외에 나가있는 사무처 주재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영춘 사무총장은 미국이나 중국 의회 등 이미 비대면 회의를 진행하는 나라들이 있다며 벤치마킹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해외 모범적인 대처 방안이나 정책들도 벤치마킹하고 그렇게 해서 국회에서 입법으로, 의정활동 지원으로 성과물들이 잘 수렴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서 국회사무처는 대한민국 국회도 원격회의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증 절차나 대리투표 위임 등 세부적인 사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방송 홍혜진입니다.


[NATV 홍혜진 기자 / sealhj04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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