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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천박한 도시” 발언 논란…민주 “문맥 왜곡”

2020-07-27 17:29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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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강연에서 서울을 아파트값 얘기만 하게 되는 천박한 도시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김은혜 대변인은 이 대표가 지난 총선 때 부산을 초라하다고 하더니 이번엔 서울을 천박한 도시로 만들어버렸다며 막말 폭탄으로라도 정책 실패를 덮고자 하는 신종 부동산 대책으로 여겨진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서울시민을 향한 배은망덕한 발언이라며, 이 대표의 사죄와 근신을 촉구했고, 정의당도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표의 발언은 세종시를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자는 취지였다며, 앞뒤 문맥을 생략한 채 특정 발언만 문제 삼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NATV 임채원 기자 / lcw0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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