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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추경안 세부 심사…통합, 6월 국회 이후 복귀 시사
2020-07-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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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어제부터 통합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열어, 3차 추경안 세부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진행된 감액 심사에서는 823억 여원이 감액됐고, 오늘은 증액 심사를 이어갑니다. 통합당은 민주당의 추경 처리 이후로 국회 복귀 시점을 잡은 듯 보여집니다. 장정연 기잡니다.

민주당이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3차 추경안을 처리하기 위해 속전속결로 추경안 세부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결위 예산안 조정소위는 어제 3차 추경안에 대한 감액 심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문체부의 저작권 보호활동 사업 16억 8천 4백만 원과 교육부의 대학 온라인 강의 지원 사업에 82억 원을 각각 감액했습니다.

또, 국방부의 첨단 과학 훈련 및 교육 사업 예산 7억 원을 전액 삭감했고, 과기부의 정보격차 해소 지원 사업은 96억 원을 감액하는 등 총 823억 5천 3백만원을 감액했습니다.

소위는 오늘 오후부터 증액 심사를 진행하는데,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 과정에서 증액된 대학 등록금 반환과 관련된 대학 간접 지원 예산 2천 718억원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종료일인 모레가 토요일인 만큼 내일 늦게라도 국회 본회의를 열어 3차 추경안을 최종 통과시킬 방침입니다.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반발해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는 통합당은 민주당의 3차 추경안 처리 이후 국회에 복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추경 처리 시한을 오는 11일로 연기하자는 제안을 민주당이 거부한 만큼, 졸속 추경안 처리엔 들러리 설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통합당은 국회에 복귀해도 박병석 국회의장이 강제로 배분한 상임위에서는 일할 수 없다며, 소속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원회 신청을 받아 상임위 재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박 의장의 강제 상임위 배분은 의장의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며 통합당은 어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국회방송 장정연입니다.

[NATV 한도형 기자 / joseph427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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