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다음 주 본회의 잠정 합의…내일 원내대표 회동

2020-05-12 18:09

뉴스 본회의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링크 공유하기

20대 국회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고용보험 확대, n번방 재발방지법 같은 처리해야 할 법안이 많습니다. 여야는 다음 주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는데, 내일 원내대표 회동에서 최종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임채원 기잡니다.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다음 주에 열릴 전망입니다.

민주당 김영진 원내총괄수석부대표와 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다음 주에 마지막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본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 했습니다.

여야 모두 이번 달 말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주요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데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본회의 일정과 처리 법안은 내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논의합니다.

다만 이번 임시국회 회기가 이번 주 금요일에 끝나기 때문에 오는 19일에서 21일 사이, 원포인트 본회의를 개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망 강화 법안과 고용안전망 확충 법안 등이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민주당은 코로나 방역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입법에 곧바로 나서겠습니다. 21대 국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방역망 강화 법안에는 감염병 발생 국가에서 입국한 학생과 교직원의 등교를 중지할 수 있는 학교보건법 개정안 등이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를 승격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야당의 의견이 있어서 20대 국회에서는 통과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고용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과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을 위한 구직자취업촉진법 제정안도 여야가 처리를 추진하는 법안입니다.

이밖에 포털 업체에게 불법 촬영물 유통 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n번방 재발방지 후속 법안과 형제복지원 관련 과거사법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임채원 기자>
내일 원내대표 회동에서 여야는 21대 원구성 협의도 진행합니다.
협상 결과에 따라 21대 국회 입법 지형이 결정되는 만큼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 국회방송 임채원입니다.


[NATV 임채원 기자 / lcw088@gmail.com]

본 기사의 저작권은 NATV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맨위로 가기 이전페이지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