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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치1번지 남동갑…맹성규 VS 유정복

2020-03-31 17:03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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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인천의 정치 1번지, 남동구 갑으로 가보겠습니다.

이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와 미래통합당 유정복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데요.

임채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시청과 교육청 등이 몰려있는 남동갑은 정치 행정의 중심으로, 인천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는 박남춘 인천 시장의 이곳 지역구를 물려받아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20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맹 후보는 이번 21대 국회에서도 힘 있는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으로 남동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맹성규 후보 더불어민주당>
“공무원 30년의 경론과 국회의원 2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해서 지역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남동갑은 지난 5차례의 총선에서 보수당 후보가 3번 당선 됐지만,

최근에는 진보당 후보가 연이어 당선된 곳입니다.

미래통합당 인천·경기 지역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후보는 정부 심판론을 제기하며, 지역구 재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유 후보는 인천시장을 지낸 만큼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유정복 후보 미래통합당>
“정권을 심판해서 반드시 경제를 살려내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서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지역 표심을 잡기 위한 주요 공약으로 두 후보 모두 교통 분야 관련 공약을 내놨습니다.

맹 후보는 제2 경인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유 후보는 인천발 KTX 조기 개통을 약속했습니다.

이밖에 맹성규 후보는 근거리 교통 편의를 위한 공공자전거 사업 재추진을,

유정복 후보는 인천 남동산단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임채원 기자>
인천남동갑은 진보 성향이 강한 인천 북부와 보수 성향이 강한 남부의 중간지대에 있는 곳입니다.

여당 현역의원과 인천시장을 지낸 야당 후보 가운데 유권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회방송 임채원입니다.


[NATV 임채원 기자 / lcw0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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