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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한시적 규제유예’ 검토…야, 안보 챙기기

2020-03-27 17:37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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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늘도 총선 선거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제위기 극복에, 미래통합당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안보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박지영 기잡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방안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제안한 ‘한시적 규제유예’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형마트 휴일 영업 허용, 주 52시간 근로 예외 확대 등을 요청한 건데,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에 대해 정부가 합리적인 것들은 수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기업 살리기 방안으로 결정된 100조원 규모의 기업구호 긴급자금도 신속하게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경제인연합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시적 규제유예를 제안했습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검토해 합리적 제안은 수용하기를 바랍니다.”

미래통합당은 서해수호의 날의 맞아 정부의 대북정책 실패 등을 지적하며, 안보를 챙겼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참석한 것을 두고, 안보의 상징성이 있는 행사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다가 총선을 앞두고서 처음 참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미래통합당>
“이제 총선을 앞둔 올해에야 처음 참석을 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추모 행사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최윤희 전 합참의장, 태구민 전 북한 공사 등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자들도 9.19 남북군사합의로 인해 우리 군의 안보태세가 위기에 빠졌다고 지적하고, 거꾸로 가는 대북정책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여야 지도부도 기념식에 참석해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기념식 참석후 황교안 대표는 대전을 방문해 정권 심판의 큰 바람이 불 수 있도록 힘을 합쳐달라고 지지를 호소했고,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신의 지역구가 속한 경기 남부․인천 지역의 숙원 사업인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 재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NATV 박지영 기자 / linene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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