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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을...김민석·박용찬·이정현

2020-03-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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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회가 있어서 정치적 상징성이 큰 서울 영등포구을로 가봅니다. 18년 만에 돌아온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대변인 박용찬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여기에 종로 출마를 철회한 무소속 이정현 후보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소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영등포구을은 17·18대에는 한나라당이, 19·20대에는 민주당이 2연승을 한 곳입니다.

지역 특성이 다른 여의도와 대림, 신길동이 함께 포함된 곳이어서 그만큼 세심한 공약과 전략이 필요한 곳입니다.

긴 공백기를 보내고 돌아온 민주당 김민석 후보.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방역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을 만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영등포에서 다시 시작해 국정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여의도는 고품격주거지로 회복을, 신길과 대림은 생활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후보/더불어민주당>
“신길동의 경우에는 공교육과 사교육 전반을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 것인가. 대림의 경우는 결론적으로는 한류경제문화특구를 만드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경력은 짧지만 당 대변인으로 인정 받아 단수공천된 미래통합당 박용찬 후보.

지난 1년간 표밭을 갈아온 박 후보는 영세자영업자들을 위해서라도 최저임금 인상제도를 반드시 개정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박 후보는 또 대한민국 존망이 달려있는 선거라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박용찬 후보/미래통합당>
“우리의 운명이 걸려있는 선거다. 대한민국 민생과 경제가 달려있는 선거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우리가 미래통합당이 승리할 경우 다시 민생이 살아날 수 있는 아주 혁신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통합당 출신 무소속 이정현 후보도 영등포을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대로 가면 보수 표가 분산될 수 있는데, 막판 단일화 여부가 선거 결과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정현 후보/무소속>
“저는 호남에서 24년간 지역구도 완화를 위한 그러한 정치를 해왔습니다. 이제 저는 서울에 진출해서 대한민국 정치 크게 한 번 바꿔보고 싶습니다.”

<이소희 기자>
“선거 때마다 여야 후보의 당락이 엇갈렸던 영등포을. 지난 몇 년간 새로운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더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입니다. 국회방송 이소희입니다.”


[NATV 이소희 기자 / jinlove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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