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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11.7조 통과…대구·경북 1조 추가

2020-03-18 09:45

뉴스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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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경안이 어제 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11조 7천억 원 규모는 유지하면서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지원액은 1조 원 증액했습니다. 보도에 임채원 기자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
“재석의원 225인 중 찬성 222인, 반대 1인, 기권 2인으로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가 제출한 11조 7천억 원을 유지했습니다.

전체 규모는 그대로지만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일자리안정자금과 청년고용장려금,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지원금 등 3조 원 가량을 감액했습니다.

대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 지원을 위해 1조 원 이상을 확대했습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1조 1억 원을, 아이 돌봄과 민생안정 지원에 7천억 원이 추가 배정됐습니다.

음압병실과 의료인력 지원, 마스크 생산 확대 등의 예산도 증액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의 적기 집행을 위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환영하고, 추경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대구·경북 지역 지원에 1조 원이 증액된 것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방송 임채원입니다.


[NATV 임채원 기자 / lcw0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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