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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핑크 혁명으로 문 정권 심판”

2020-02-19 16:42

뉴스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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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 두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습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핑크 혁명을 일으켜 현 정권의 3대 재앙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소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연설 내내 문재인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헌법, 민생, 안보를 3대 재앙으로 규정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거대한 민심의 분홍 물결을 일으켜 심판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심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조국사태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법무부의 검찰개혁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추미애 장관을 가리키며 검찰 죽이기에 나섰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미래통합당>
“이성을 완전히 상실한 권력의 망나니 칼춤입니다. 검찰총장 의견 청취를 명시한 규정조차 어겨가며 저지른 명백한 사법방해입니다.”

심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을 앞세운 현 정권의 경제 정책에도 날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도입, 부동산 정책 실패 등으로 경제가 파탄났다며 좌파 포퓰리즘 경제 실험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미래통합당>
“경제를 살릴 의지도, 능력도 없는 경제 무능 정권입니다. 국민이 자유와 창의, 도전과 선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경제 기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대북정책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굴욕적인 짝사랑을 해왔다면 이제는 핵폐기 없는 남북협력은 불가능하다는 방침을 바로 세우고, 한미동맹도 공고히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대응과 관련해서는 초동대처에 실패하고 감염경로조차 파악하지 못해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미래통합당>
“우리 미래통합당이 제출한 중국 방문 외국인의 입국금지 촉구 결의안을 민주당은 즉각 채택하십시오. 그리고 특별위원회 구성도 미루지 마십시오.”

<이소희 기자>
“ 심 원내대표는 또 선거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장관과 법무부장관, 국무총리가 모두 민주당원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거중립 내각 구성을 요구했습니다. 국회방송 이소희입니다.”


[NATV 이소희 기자 / jinlove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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