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목표는 원내 진입”...청년정당의 꿈

2020-02-13 17:52

뉴스 토론회·세미나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링크 공유하기

청년 정치를 표방하며 21대 원내 진입을 꿈꾸는 정당들이 있습니다. 기본소득당, 미래당, 녹색당 등인데요, 지금 정치권은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한다며,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한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청년들은 자신들의 목소리가 정치에 실제로 반영이 되고 있다고 생각할까.

<권진호 / 서울 서대문구>
“청년들 문제 제가 가장 크게 생각하는 게 취업문제인데 / 그쪽의 문제에 대해선 전혀 말씀이 없으셔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김준기 / 서울 마포구>
“부각되는 문제에 대해서만 일시방편적으로 대응을 하고 / 항상 저희 청년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소외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고요.”

정치활동에 직접 뛰어든 청년들은 청년 목소리를 대변할 국회의원이 없다는 데에 문제 원인이 있다고 진단합니다.

<김혜미 / 녹색당 정책위원·비례대표 예비후보>
“국회 평균 나이는 55.5세입니다. 지금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수 있는 의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청년 정치 소비 방식도 너무나 심각합니다.”

실제 20~30대가 전체 유권자의 30% 정도를 차지하지만 현재 국회의원 중 30대 이하 의원은 3명 뿐.

청년 문제를 국회 논의 한가운데로 끌어오기 위해서는 결국 청년들이 국회 안으로 진입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준호 / 기본소득당 대변인>
“직접 정치권에 들어가서 목소리를 내고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을 직접 정치를 통해 쟁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될 때, 단순히 청년 문제 뿐만 아니라, 채용 비리 등 기성 정치세력이 다루지 못한 문제들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인철 / 미래당 정책위원장>
“채용비리, 부동산 세습 이런 것들 정치권이 낼 수 없는 목소리 내며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토론회를 주관한 민주평화당은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을 계속 추진해 청년의 정치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동영 / 민주평화당 대표>
“청년세대가 40%면 300명중 120명은 들어가야 맞잖아요. / 이제 문은 열렸어요. 선거제 개혁 완성을 향해서.”

국회방송 한도형입니다.


[NATV 한도형 기자 / joseph4271@naver.com]

본 기사의 저작권은 NATV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맨위로 가기 이전페이지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