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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통위, 첫 회의...보수 통합 논의

2020-01-14 16:25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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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이 통합을 위한 행보에 첫발은 내딛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한도형 기자의 보돕니다.

국민통합연대 주도의 보수통합 논의체,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 보수당도 회의에 참여했습니다.

박형준 혁통위 위원장은 먼저 보수의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논의해서 제시할 통합신당의 모습은 과거의 모습을 털어내고 미래에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형준 위원장 /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우리는 이 깊은 자성의 자세로 혁신과 통합의 대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 다름을 인정하나 대의로 하나됨을 추구하는 구존동이 정신으로 머리를 맞대기를 소망합니다.”

혁통위에 참여하는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보수 통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상훈 의원 / 자유한국당>
“서로간의 입장 차를 줄이고 대통합을 이뤄내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운천 의원 / 새로운보수당>
“앞으로 보수 통합의 촉진기구가 되어줄 것을 기대하고 거기에 참여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견을 드러내면서 앞으로 논의에 진통도 예고했습니다.

새보수당은 혁통위의 성격과 구성에 대해 백지상태에서부터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혁통위를 보수당 간 통합의 촉매 역할을 하는 자문기구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수 시민단체까지 통합 대상으로 보자는 입장에 대해 여전히 이견을 보였습니다.

<지상욱 의원 / 새로운보수당>
“이 모임의 공식 명칭부터 역할, 기능, 내용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성격은 시민단체 연석회의였다면 이제는 명실상부한 정치의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디딤돌, 자문기구 역할로 저희는 이해하고 있는데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는 내일부터 아침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보수통합 논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혁통위가 이견을 조정하고 보수 대통합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회방송 한도형입니다.


[NATV 한도형 기자 / joseph42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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