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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의원 정수 확대 논의해야”

2019-12-03 17:51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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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 정수 확대를 포함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한도형 기잡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심상정,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선거제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야3당은 지난해 12월, 여야 5당 대표가 검토하기로 합의한 의원 정수 확대안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0석은 확대해야 한다는 겁니다.

<정동영 대표 / 민주평화당>
“우여곡절 끝에 작년 12월 15일 여야 5당 원내대표 합의문이 나왔습니다. 10% 증석된 330석 연동형 비례제에 대한 논의를 착수한다. (하지만) 오늘 2019년 12월 330석은 실종되려 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습니다.

각종 민생 법안을 외면한 채 정권 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협상이 무의미하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대표 / 정의당>
“자신들의 당리당략을 위해서라면 국익도 민생도 국민도 다 내팽개치고 그들은 이미 국회를 떠났습니다. / 이제 자유한국당에 대한 인내의 시간은 끝났습니다. 협상의 시간, 타협의 시간도 끝났습니다.”

야3당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집권 여당으로서 선거법 개혁에 확실한 의지를 갖고 조속히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손학규 대표 / 바른미래당>
“민주당은 자유한국당 핑계만 대지 마세요. 집권 여당이 정치 개혁의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선거법 개정에 대해서 확실한 비전을 갖고, 확실한 의지를 갖고 나서라 이 말씀입니다.”

이밖에 야3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선거법안이 통과돼야 한다며 당초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의 합의대로 선거법안을 검찰개혁법안에 앞서 처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회방송 한도형입니다.


[NATV 한도형 기자 / joseph42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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