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장애인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 경기도 고양시 일대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과 지원현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의원들은 열악한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지현 기자입니다.

정기국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애인특별위원회가 오늘 장애인복지시설 점검에 나섰습니다.

<안택수 위원장 / 장애인특별위원회>
“장애인 복지시설의 현황을 살펴보고 어려움이 어디에 있는가를 살펴서 정책적으로 이것을 개선시키는 그 현장을 확인하러 다니는 겁니다.”

특위위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원활한 시설운영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의 일터를 둘러 본 의원들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습니다.

<장향숙 의원 / 열린우리당>
“이 분들에게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으로 생각하지 않고 도와주면 미래는 오히려 국가적인 부담이 줄어든다는 것, 그리고 인생에 보람을 줄 수 있다라는 것...”

“장애인특위 소속 의원들은 장애인들이 손수 운영하는 한 식당을 찾아 오찬을 함께 하며 이들의 성공적인 재활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특위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진정 장애인을 위한다면 재정지원과 재활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들이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다짐했습니다.

국회 장애인특위는 지금 480만 장애인과 나머지 비장애인의 하나되기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NATV 김지현 기자 / popkjh@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