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두번째 실무협의가 오늘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회담 의제를 합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장정연 기자! 2차 실무회동은 비공개로 열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제 진행된 첫 회동에 이어서, 오늘이 두 번째 실무회동인데요. 양측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과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을 회담 의제로 삼을 것을 주장하고, 윤 대통령이 야권이 추진한 법안들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여기에 더해서,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오늘 언론 탄압, 방송 장악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의 의제에 대해 국민의힘은 정쟁 뿐이라고 비판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민주당의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할지가, 오늘 실무회동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장정연 기자, 당 대표에 나경원, 원내대표에는 이철규 의원을 지칭하는 '나이 연대설'이 국민의힘 내에서 급부상하는 분위기인데요.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 당 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에 일단 선을 그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 라디오 프로그램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 대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아직 해본 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다만 당이 앞으로 어떻게 돼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책임있는 중진 의원으로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나 전 의원은 또 친윤계 핵심 인사이자, 원내대표 유력 주자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과의 이른바 나-이 연대설에 대해서도 연대 같은 표현은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연대설에도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총선 패배 원인을 분석하는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참석자들은 국민의힘이 도로영남당, 경기도를 포기한 경포당이 됐다, 용산 출장소란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같은 쓴소리를 쏟아냈는데,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은 총선 결과는 국민의힘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준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잘못을 바로잡고 더 많은 국민이 신뢰하는 정당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역시 다음달 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민주당이 오늘과 내일, 후보 등록을 받는데요. 현재까지는 박찬대 의원만이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지난 주말, 이재명 대표와 투톱 체제로 개혁국회를 만들겠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민주당 내에서 박 의원과 함께,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오르내리던 의원들이 속속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친명계를 중심으로 박찬대 대세론에 힘이 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출마를 확정하지 않은 후보군도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박찬대 의원의 단독 출마 여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인데요. 만약 박 의원이 홀로 출마를 하더라도, 찬반 투표를 통과해야만 하는, 막판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 [앵커] 이번 총선에서 12석의 의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고요. [기자] 네, 조국혁신당이 오늘 당선인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황운하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황 의원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소감과 포부를 밝혔는데요. 정당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 내 국민의 25% 가까운 높은 지지를 획득한 조국혁신당이 모든 현안에서 가장 빠르고 선명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또 원내 1당인 민주당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경찰 출신인 황운하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대전중 선거구에 당선된 데 이어서, 22대 총선에서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는데요. 조국혁신당 당선인 12명 가운데 유일한 재선 의원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24-04-25 12:39[앵커] 인구절벽이 눈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천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생아수 감소와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고령 인구는 늘어나는 인구절벽. 대한민국이 인구절벽 위기에 처했다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300명의 시민과 전문가가 모여 토론을 벌였습니다. 재임 기간 저출생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온 김진표 국회의장은 정부가 바뀌어도 저출생 대책은 지속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표 / 국회의장> 5년 단임 대통령제에서의 분절된 정책 추진이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우선적으로 적어도 15년에서 20년을 내다보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하고 일관된 정책 수단과 재원을 투자해야 합니다.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은 과도한 경쟁과 경제적 부담이 아이를 낳을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지승윤 / 서울 거주, 20대> 경쟁이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삶의 주기 동안 반복이 되기 때문에 저희가 아이를 낳을 만큼 살 만하다라는 감정을 느끼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경쟁을 좀 더 완화하기 위해서는 서울과 다른 지역 간의 균형 발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인구절벽이 자신의 생애와 동떨어진 미래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위기감을 느끼기 어렵다면서 현실적으로 아이를 키울 환경이 과거보다 나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토론회 전후로 시민 참여단 300명에게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을 물었는데, 시민들은 일·가정 양립 정책과 청년층 고용과 주거 정책이 가장 시급하다고 꼽았습니다. 국회방송, 천지원입니다.
2024-04-25 15:13범야권이 22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방송3법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권 정당들은 어제 언론 시민단체들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 개원 즉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해 방송3법을 재입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권의 언론 탄압에 대한 국정조사와 국회 미디어개혁특별위원회 설치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4-25 14:16[앵커] 인구절벽이 눈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천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생아수 감소와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고령 인구는 늘어나는 인구절벽. 대한민국이 인구절벽 위기에 처했다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300명의 시민과 전문가가 모여 토론을 벌였습니다. 재임 기간 저출생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온 김진표 국회의장은 정부가 바뀌어도 저출생 대책은 지속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표 / 국회의장> 5년 단임 대통령제에서의 분절된 정책 추진이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우선적으로 적어도 15년에서 20년을 내다보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하고 일관된 정책 수단과 재원을 투자해야 합니다.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은 과도한 경쟁과 경제적 부담이 아이를 낳을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지승윤 / 서울 거주, 20대> 경쟁이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삶의 주기 동안 반복이 되기 때문에 저희가 아이를 낳을 만큼 살 만하다라는 감정을 느끼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경쟁을 좀 더 완화하기 위해서는 서울과 다른 지역 간의 균형 발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인구절벽이 자신의 생애와 동떨어진 미래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위기감을 느끼기 어렵다면서 현실적으로 아이를 키울 환경이 과거보다 나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경일 /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여성들이 아이를 낳아 키우기에는 가장 안 좋은 상황이 되니까 이 악순환이 해결이 되지 않아서 계속해서 우리는 급감하는 그런 출생률을 볼 수밖에 없다는 추론이 됩니다. 토론회 전후로 시민 참여단 300명에게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을 물었는데, 시민들은 일·가정 양립 정책과 청년층 고용과 주거 정책이 가장 시급하다고 꼽았습니다. 국회방송, 천지원입니다.
2024-04-25 16:37국회예산정책처가 경제협력개발기구와 함께 오는 26일까지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 국제포럼'을 진행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예산 편성과정에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 의회 예산기구의 과제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의섭 국회예산처장은 토론 좌장을 맡아 호주, 캄보디아 등 각국의 예산 편성과정을 살펴보고,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의회예산기구의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024-04-25 12:41더불어민주당은 내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 제도가 차질없이 시행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의 금투세 유예 고려에 대해 부자들 세금을 걷지 않겠단 것이라며, 정부가 나라 곳간이 비었다면서 부자들 세금을 깎는 데 전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경제 위기 상황에서 부자 감세로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소득 격차만 늘리는 조세 정책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4-25 17:13조국혁신당이 오늘 당선인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원내대표에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황 의원은 모든 현안에서 조국혁신당이 가장 빠르고 선명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원내 1당인 민주당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2대 총선에서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2024-04-25 17:274월 25일, 강아랑이 전해주는 정치권의 뜨거운 말말말. '강아랑의 정치랑'입니다. 첫 번째 주제는 <나이 연대>입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과 이철규 의원간의 연대를 뜻하는 이른바 '나이연대'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나경원 당대표- 이철규 원내대표 라는, 그러니까, 나 당선인과 이 의원이 각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 경선에서 서로 도움을 주기로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바탕으로 한 설인데요 두번째 주제는 <범야권 연석회의>입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한 가운데, 민주당이 이에 난색을 표하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히 친명계에서는 은근한 견제가 이어졌는데요
2024-04-25 17:31[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무슨 남북정삼회담인가...길어지는 의제 협상, 답답" "협치에 물꼬를 튼다는 데 의미 두고, 다음주 초에 만나길" "전화통화로도 협의 가능해...소통 모습 자주 연출됐으면" "조국혁신당, 제3당 위치 올라섰으면 내실 다질 때" "영수회담 끼어들기 신경쓰는 조국당, 국민에 대한 도리 아냐" "원내대표 선출 과정...22대 국회 정치 퇴행으로 가려나" "민주당, 이재명 사당이라는 걸 원내대표 선출로 보여줘" "박찬대 등판 후 출마 포기 속출, 중국 공산당·푸틴당인가" "원내대표-당대표에 친윤 ·비윤 언급...한심해" "이러다 영남 자민련으로 쪼그라들어...수도권 당선자에 양보해야" "이화영, 적반하장식 문제제기...이재명 재판에 영향주려는 듯" "이화영 폭로에 민주당 시위, 이러려고 175석 몰아준 거 아냐" "계속 이런식이면 국민들이 민주당 심판하는 쪽으로 갈수도"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 모처럼 반가운 소식" "형식적인 의제만 정해도 될 일...날짜부터 잡아야" "대통령-이재명 대표, 한 번 만나고 말건가" "조국혁신당, 민주당 승리에 지분 있다고 생각하는 듯" "영수회담 날짜도 못 정했는데, 범야회동까지 언제 하나" "범야 논의, 나중에 해도 돼...조국, 초조하고 조급해보여" "원내대표 선출과정 논란, 양당 갈등 구조 이어진 듯" "국민의힘, 총선 참패로부터 어떤 교훈 얻었는지 의문" "국민의힘, 이탈표 막기 위해 친윤 원내대표 필요한가" "대통령-낙선자 만남도 이탈표 막기 위한 행보고 비춰져" "이화영 진술 바꿔 신뢰도 떨어져...당에 도움 안 돼" "어떤 방법이든 빨리 마무리 수순으로 가야" 앵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야권 주도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여러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을 압박하는가 하면 조국 대표의 영수회담 전 연석회의 제안에 대해서 민주당이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오늘 영수회담 실무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구체적인 의제 선정 그리고 시점 등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정당당 진수희, 김유정 전 국회의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영수회담 2차 실무협상을 이제 오늘 재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에 지난 화요일에 나온 내용들을 보면 의제와 관련해서 민생 회복 지원금이라든지 채상병 특검법 , 대통령의 사과라든지 거부권을 자제해야 된다든지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영수회담 날짜가 좀 나올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저는 조금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는데 좀 안 되는 게...아니 이게 무슨 수십 년 만에 만나는 남북 정상회담도 아니고 국가 간 정상회담도 아닌데 뭐 이렇게 실무자들이 1차 2차 착수까지 하면서 이렇게 의제 협의를 하고 이런 게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일단 만나기로 했으면 두 분이 만나서 그냥 앞으로 잘 대화 협치해보자라는 협치의 물꼬를 트고 대화를 튼다 하는 데 좀 의미를 두셨으면 좋겠는데 저렇게까지 할 이유가 있나 싶어서 조금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물론 굉장히 오랜만에 열리는 두 분 간의 만남이기 때문에 아마 더 양쪽 모두 긴장하면서 저런 준비 과정을 길게 또 복잡하게 갖는 것 같은데 저는 오늘이라도 실무자 협의 후에 이번 주는 좀... 앵커>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다음 주 초에는 두 분이 이제 만나시는 그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왜 이렇게 접점을 못 찾고 있는 걸까요? 어떤 이유인가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처음 열리는 영수회담이잖아요. 지난 금요일날 갤럽 여론조사 이후에 대통령이 전격 제안을 해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인데 민심에 경청하는 자세를 저부터 갖겠다라고 하는 대통령의 말씀을 실천으로 옮기는 건가 보다 모처럼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었잖아요. 그래서 진 잔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이게 무슨 한미 정상회담이냐 사전 조율이 이렇게 길어지냐라고 의구심 갖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이러다가 깨지는 거 아니야 이런 그런 또 의심의 눈초리도 보일 수밖에 없어요. 지금 상황이 그래서 오후에 홍철호 정무수석하고 천준호 비서실장 만난다고 하는데 실무 회동이라고 합니다만 그래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대신할 수 있는 대리인격들이니까 얼마든지 저는 접점은 찾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의제 가지고 얘기가 오고 가고 있는데 일단 그래도 대통령과 제1당 대표가 만나는 첫 만나는 자리에서 아무 주제 없이 얘기를 할 수는 없으니까 형식적으로 의제를 몇 가지를 정할 수 있지만 얘기를 하다 보면 다 열어놓고 얘기가 되는 거 아니겠어요? 그거 의제에 없는 건데 왜 얘기하시죠? 이러지는 않을 거잖아요. 그러니까 형식적으로 몇 가지는 이 바운더리 범주 안에서 얘기는 하자라는 정도로 좀 정해놓고 두 분이 얘기를 하다 보면 1시간 예정이 2시간 3시간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다 열어놓고 한다는 생각 하에 최소한의 접점만 찾고 하자는 쪽으로 뭔가 일이 되도록 해야 된다는 데 방점을 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막 언론에서 공중전하듯이 뭐는 안 되고 거부권의 사과를 어떻게 헌법상 보장된 내용인데 이러면 얘기가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최소한의 접점 그냥 이런 정도 얘기를 합시다라고 얘기를 해놓고 막상 두 분이 만나면 저는 뭐든지 다 얘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마음이 열려 있다면 그래서 그 형식적인 거는 최소한으로 하고 다 열어놓고 일단 날부터 빨리 잡자 저는 그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앵커> 최소한의 접점을 우선 찾는 게 중요하고 날짜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 3차 실무회담 또 협상하는 건 아니겠죠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오후에 만나서 날부터 정하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원래 오늘 만나기로 했던 예상했던 날인데 이렇게 됐으니까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첫 만남까지가 어려웠고요. 이게 첫 번째 이제 만나고 나면 대통령께서는 이재명 대표 휴대폰 번호까지 저장을 하셨다고 하니까 저는 대표뿐이 아니고요. 대표보다 야당의 원내지도부 또 상임위원장들 전화번호도 다 입력을 해 놓으셨다가 그때그때 좀 필요할 때 만나기까지가 이렇게 어렵잖아요. 그냥 그러니까 한 번 만나신 이후에는 전화 통화로 해도 얼마든지 협의가 가능하고 우리가 이제 미국 대통령과 미 의회 의원들 간의 관계에서 보듯이 그런 장면들이 우리나라 국회와 용산 간에도 연출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 번 만나고 말 거 아니잖아요. 앵커> 국회도 원내대표도 바뀌고 의장도 바뀌고 하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 가지 만날 계기들은 많이 또 있을 것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대화의 어떤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는데 지금 영수회담을 앞두고 조국혁신당도 좀 의제를 좀 같이 논의하자면서 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했는데 민주당이 거절했어요. 그리고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이제 교섭단체 구성이 당면 과제인데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 몫이 민주당으로 가는 걸로 이렇게 가닥이 잡히면서 그것도 조금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협력관계라고 했는데 협력관계가 잘 될까 하는 그런 우려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지금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좀 마음이 급하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본인의 대법원 선고에 따라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부재하는 상황에 대비해서 뭘 이렇게 빨리빨리 뭔가를 하고 싶으신 그런 심정인 거는 알겠는데 제가 보면 조국혁신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진짜 명실상부하게 제3당의 위치에 올라선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 위치에 맞게끔 일단 내실과 내공을 다지는 일에 더 집중을 하셔야 된다고 보고요. 지금 여야 영수회담이 이루어지는 이 과정에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는 노력을 한다든가 교섭단체를 위해서 몸집 불리기 노력을 한다든가 이런 노력 말고요. 정말 앞으로 국회가 개원이 되면 조국혁신당 이름으로 어떤 입법 과제에 어떤 정책 과제를 추진할지 그다음에 각 지금 의원들 개개인을 당선인 개개인을 놓고 봐도 황운하 의원 유일하게 국회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고 다른 분들은 국회 경험도 없고 국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국회 메커니즘에도 굉장히 생소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 준비를 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시는 게 그게 제3당을 만들어준 국민들에 대한 저는 도리가 아닌가 고요. 몸집 불리고 지금 여야 영수회담하는데 어떻게 끼어들고 이런 데 신경 쓰시기보다 내실을 다지시라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내실을 다질 때다. 그래서 조국혁신당이 이렇게 치고 나가니까 쇄빙선 될려고 하더니 예인선 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오는 것 같아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런 말 나올 법도 하죠. 제가 한번 곰곰이 생각을 해봤어요. 관심법 이런 건 아닙니다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니까 이게 어느 정도 지금 이런 야권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에 대해서 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한참 이 심판론이 조금 수면 아래로 잠잠해질 즈음에 조국혁신당을 통해서 심판론이 불붙었고 사실 지민비조 이렇게 얘기하면서 일정 부분 우리 덕 본 거 아니냐라는 그런 마음이 숨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민주당이 단칼에 거절하는 듯한 이런 거에 대해서 되게 섭섭함을 느끼는 거 같아요. 그리고 교섭단체는 또 화장실 뭐 오고 갈 때 다른 거 아니냐 이런 식의 또 볼멘 소리를 할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요. 아까 영수회담 관련한 실무회동 저희가 얘기했습니다마는 한 번 지금 날짜 정해서 만나기가 이렇게 어렵잖아요. 민주당하고 정무수석하고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도 그런데 범야권 연석회의를 언제 만들어서 그분들의 입장을 다 뭔가 우선순위가 다 다를 거 아닙니까? 각각의 당들이 그걸 언제 수렴해서 이걸 합니까? 그래서 이건 못한다고 봐요. 그래서 조금 서운함이 있더라도 민주당도 절대로 안 돼 이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22대 국회 다시 시작이 되면 이런 여지도 남겨놨기 때문에 서운함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국혁신당도 우리가 민주당하고 통합은 없다 이렇게 또 미리 선그은 쪽은 조국당입니다. 그러니까 양쪽은 다 할 말은 있는 거예요. 다만 영수회담에서 대통령께 할 얘기가 있다면 저는 말씀드린 대로 한 번에 끝나는 일이 아니니까 일단 한번 만나서 얘기해보고 또 야권에서 필요한 논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초조하고 조급해 보입니다. 조국 대표가. 앵커> 지금 22대 국회를 앞두고 여야가 모두 원내대표 선출을 하는 과정에 들어가 있고 오늘 제일 먼저 조국혁신당이 원내대표 선출을 했습니다. 황운하 재선 의원이죠. 유일한 재선 의원이더라고요. 그리고 민주당이 오늘부터 원내대표 선출이나 후보 등록을 시작했는데 사실상 박찬대 전 최고위원 쪽으로 추대하는 그런 움직임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당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고 국민의힘은 친윤인 이철규 의원이 사실상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민의힘은 5월 1일에 후보 등록을 하고 역시 같은 날 3일에 후보 선출을 하는데 총선 패배와 관련해서 친윤 책임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과연 적절하냐 이런 지적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지금 원내 1 2 3당의 원내대표를 쭉 말씀을 하셨잖아요. 저는 22대 국회가 벌써부터 정치 퇴행으로 가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은 그 좀 암울한 느낌이 있는데요. 우선 조국혁신당에는 유일한 현역 의원이 황운하 의원이시긴 한데 조국 대표도 지금 사법 리스크에 당면하고 있는데 저 황운하 의원 당선인도 지금 사법 리스크가 있잖아요. 그래서 이게 적절한 인사인가 싶은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지금 원내 1당인 민주당의 원내대표 선출 과정을 보면서 제가 참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는데 그냥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당이잖아요. 이재명 사당. 그걸 여실하게 지금 원내대표 선출되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다시 한 번 적나라하게 경험을 하고 있는데. 아니 박찬대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는 순간, 박찬대 의원보다 선수가 높은 4선 의원 몇 분이 출사표를 내셨던 분들이 일제히 다 출마 포기를 하는 상황을 보면서 민주당이 이게 무슨 저기 제가 중국 공산당인가 아니면 러시아에 푸틴이 속해 있는 당인가 싶을 정도로 저 정도의 분위기인가 싶었던 생각이 드는데요. 박찬대 의원 말고 다른 분들이 같이 해서 경쟁을 하고 다른 분이 당선이 되기도 물론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런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그게 민주당이지 어떻게 박찬대 의원 출사표 던지는 순간 다 다른 사람들이 꼬리를 내리는.. 이 민주당은 의원들 스스로 저는 부끄러워해야 한다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국민의힘 상황은 제가 정말 국민의힘 소속이면서 애정을 갖고 또 걱정하는 마음에 드리는 말씀인데 지금 집권당으로서 정말 유례없는 참패를 겪고도 제가 지금 국민의힘 상황을 이렇게 보면 아직 정신 못 차렸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그 참패를 겪고도 무슨 지금 계파 친윤이니 비윤이니 얘기 나온다는 것 자체도 저는 정말 국민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국민의힘이 이 상태로라면 앞으로 총선 한 번 두 번 정도 하면 수도권은 거의 전멸이 될 거고 완전히 영남 자민련으로 쪼그라들 뿐만 아니라 집권과는 이제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지는 이대로 가는 그런 상황이면 지금 설사 영남이나 비수도권에서 당선된 분들이라도요. 앞으로 최소한 1년 정도는 좀 참으시고 수도권에서 어렵사리 당선된 분을 원내대표 얼굴로 세우시고 앞으로 있을 전당대회에서도 원내 지도부에 수도권에서 당선된 인물들이나 원 외 중에서도 좀 미래가 보이는 이런 분들을 지도부에 포진시키는 것 그거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벌써 원내대표는 친윤의 이철규 의원의 그러면 당대표는 비윤의 나경원 글쎄요. 이렇게 나오는 걸 보면서 지금 저 당선인들의 생각은 앞으로 국민의힘이 영남 자민련으로 쪼그라들든 말든 그냥 나만 배지 달면 된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은 다음에야 저런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거는 제 입장에서는 정말 조금 심하게 말씀드리면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런 참패에도 위기감 이런 거 전혀 없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생각까지 좀 듭니다. 앵커> 총선 이후에 여야 지도부 교체 시기인데 3당의 지금 원내대표가 조국혁신당 황운하 당선인도 좀 강성 이미지고 민주당 같은 경우에 침명이고 또 국민의힘은 또 친윤으로 이렇게 지금 거론이 되는 상황 왜 이렇게 지금 흘러가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무래도 선거 때 나타난 것처럼 양당의 어떤 강한 구도, 부딪히는 갈등 구조가 연속적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록 여당에서 이제 역대급 참패를 했습니다마는 21대랑 의석 배분은 사실 큰 차이는 없는 이런 구도로 가고 있기 때문에 아마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하고 낙선자 대회하고 또 낙선 의원들 만나서 대통령 오찬하면서 얘기도 듣고 했는데도 그냥 결론은 지금 친윤으로 이렇게 가버린다면 도대체 낙선인들로부터 또 총선 참패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었는가 묻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특히이 부분에 대해서 친윤 막장 친윤 득세 막장 이런 표현을 조해진 의원이 하고 했던데 당 내부에서도 이렇게 심각한 비판이 나오면 이철규 원내대표 이런 얘기가 나가는 것에 대해서 이거 문제가 있다라고 문제의식을 느껴야 되는데 오히려 당연하다는 듯이 이렇게 가고 있는 것 특히 이제 대체적으로 수도권 의원보다는 영남에서 당선자가 제일 많으니까 영남은 피하지 않았냐 지금 저분은 강원도니까. 이런 얘기까지 하는 건 너무 한심해 보이고요. 그래서 다른 의도가 있는 거 아니냐로 해석이 될 수밖에 없는 거죠. 총선에 대한 냉철한 분석보다는 당장 22대 국회에서 108석 얻었기 때문에 개헌 저지선 우리가 막아냈다 이렇게 했는데 8명만 넘어가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200석이 되잖아요. 그래서 그걸 막기 위한 친윤 원내대표가 필요한 거 아니냐 내부 단속을 위한 이탈표를 막기 위한 또 그렇게 비춰질 수도 있고요. 그런 점에서 이거 아직 정신 못 차렸다고 보는 게 너무 당연한 것 같고 한편 대통령이 낙선 의원들 만난 것도 21대 국회 마무리 5월달 에 본회의 두 번 해서 뭔가 법안 통과되거나 또 제2에 붙였을 때 그런 이탈표 막기 위한 행보로도 보이는 거예요. 당의 이철규 원내대표 운운해버리니까 딱 하나 바뀐 것 지금 영수회담 제안한 것 외에는 도대체 뭐가 바뀌었느냐라고 국민들은 아마 의심의 눈초리 보내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도로 친윤당 우려 속에 결국 의원들 투표로 결정을 하실 텐데 어떤 결정을 할지 한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지금 이화영 전 부지사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 결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6월에 1심 선고가 나올 예정인데 최근에 본인이 주장한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 이 문제가 정치권의 일파만파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도 허위 주장을 하면서 사법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붕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렇게 비판을 했고요. 이재명 대표는 이 전 부지사 주장은 100% 사실로 보인다 하면서 당 차원에서 정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 진위 여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이화영 전 부지사나 변호인단이 쭉 해온 이런 걸 보면 계속 술자리 판 있었다. 거기다가 CCTV 몰카 이런 얘기까지 오늘 나오던데 만약에 그런 일이 있었다라고 이야기를 하려면 그 이야기를 하는 입증 책임이 그분들한테 있거든요. 뭔가 자료를 내밀면서 그런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계속 검찰한테 관련된 자료 내놓으라 이게 왜 적반하장식의 이런 말도 안 되는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게 그 의도가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화영 변호인단이나 본인이 저런 문제 제기를 하는 순간 그 당선인들 13명이 수원지검 찾아가서 막 시위를 요란스럽게 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이거는요 다 이재명 대표의 이 재판에 영향을 주기 위한 저는 그런 의도라고 보고요. 이화영 전 부지사의 선고가 이제 곧 나오지 않습니까? 앵커> 6월에 나온다고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6월에 나오면 그 선고 결과에 따라서 대북 송금과 관련한 거는 또 이재명 대표 쪽으로도 불똥이 튈 수가 있기 때문에 불똥을 최대한 차단하려고 하는 그런 의도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는 물론이거니와 거기 찾아가서 시위를 벌이는 민주당 의원들 게다가 이재명 대표까지 한 말씀하신 거 아닙니까? 그거는 그 의도가 거기 있다고 보고요. 저는 저런 거 하라고 이번에 국민들이 민주당에 175석 몰아준 거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물론 선거 직후에는 오만하지 않게 자제하겠다고 했지만 벌써 행위로 저렇게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저런 식으로 가신다면 이제 국민들이 민주당을 심판하는 쪽으로 점점 가실 수도 있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요? 김유정 전 의원께서는 어떻게 진실을 어떻게 보시는지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의원도 했고 경기부지사도 했던 이화영 부지사가 굳이 이런 말을 이렇게 정성껏 다 그냥 지어내지 진술을 이렇게 했을까 과연 이게 거짓말일까라는 것에 대해서 당의 의심과 또 확신 이런 것들은 출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책기구도 만들고 했는데 중요한 거는 연어회에 술 먹고 회유를 당해서 내가 진술을 바꿨다라는 거를 지금 폭로한 거였는데 장소와 시간과 이런 것들이 계속해서 진술이 변경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처음에 봤을 때는 아니 검찰이 저런 짓까지 했다고? 라고 눈여겨보다가 계속해서 진술이 변경되니까 이게 신뢰도가 확 떨어지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계속해서 말이 바뀌고 검찰에서 또 방어 차원에서 뭔가 증거를 내놓고 하면 또 다른 얘기하고 그럼 또 검찰에 또 내놓고 이게 지금 반복되고 있는 거라서 그래서 이게 신빙성이 막 떨어지는 거죠.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당에 어떤 도움이 될까? 싶어요. 이제 와서 지금 이 상황을 놓고 봤을 때는 그러나 이화영 전 부지사가 이렇게 거짓말을 지어냈을까라는 의구심이 하나 있고 무엇을 위해서라는 게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이재명 대표가 100% 사실로 보인다라고 얘기를 할 정도면은 뭔가 물증이 있나 혹은 내부에서 검찰 내부에 제보라도 받았나라는 저는 두 가지 생각을 하게 됐는데 전개되는 양상은 결코 지금 민주당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양상이어서 어떻게든 빨리 정리를 하고 이게 아니다 싶으면 빨리 좀 정리하고 저희가 잘못 알았나 봅니다라고 얘기를 하고 끝내든지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뭔가 다시 확인 한번 하든지 그런 경로를 통해서 이거를 마무리하는 수준으로 저는 가야 될 것 같아요. 전혀 저희에게 도움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그런데 이재명 대표까지 한 말씀 거들었기 때문에 출구 전략이 굉장히 힘들어 보입니다. 앵커> 진실 공방, 재판부가 어떤 결정을 할지도 최종적으로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정당당 진수희, 김유정 전 국회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4-25 14:25*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 (월~금 18:00~19:00) ■ 대담 : 최병묵 (전 TV조선 해설위원)·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앵커> 정치권의 동향을 대기자의 시선으로 짚어보는 목요 정치클럽 기자 대기자 시간입니다. 오늘도 최병묵 전 TV조선 해설위원,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은 최 위원님께서 발제해 오셨죠? 최병묵> 오늘 대통령실하고 민주당이 영수회담 2차 회동을 했는데 역시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하고요. 그다음에 여야가 이제 체제 정비에 들어갔는데 차기 원내대표 경쟁 이 두 가지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오늘 영수회담 2차 실무회의를 가졌습니다. 민주당이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과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 또 언론 탄압에 대한 대통령 사과, 재발 방지 약속 등을 제안을 했는데 반면 대통령실은 의제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영수회담이 열릴 것을 제안했습니다. 영수회담 이번에 거의 윤석열 대통령 집권 거의 2년이 다 된 이 시점에서 첫 번째 만나는 것에 방점을 찍고 물꼬를 트는 것에 의의를 둬야 되는 것인지 아니면 어떠한 성과를 내야 되는 것인지 팽팽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성 기자님 어떻게 보십니까? 성한용> 일단 만나는 것 자체가 제일 중요하죠. 그런데 민주당 특히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어쨌든 성과를 내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와서 얘기를 다 해라 그럼 내가 들어주겠다 이런 얘기를 미리 얘기를 했죠. 그런데 이게 민주당 쪽 사람들 표현은 그래요. 그게 들어준다는 얘기가 영어를 써서 죄송한데요. 그러니까 받아들인다 억셉트(Accept) 그게 아니고 리스닝 그냥 들어주겠다 그러니까 이게 민주당 쪽에서는 좀 답답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몇 가지 의제를 가지고 이런 정도는 좀 합의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여러 가지 의제 제안을 했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홍철호 수석이 그냥 와서 다 말씀하시라고 이렇게 되니까 민주당 쪽에서 오히려 오늘 당황을 하는 오늘 오후에 브리핑 장면에서 그런 게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건 좀 조율을 어쨌든 좀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민주당의 요구대로 약간 성과를 내서 합의할 수 있는 건 그거대로 모으고 그렇지 않고 의견이 모아지지 않는 건 또 이재명 대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각각 또 얘기를 좀 하고 이렇게 해서 일단 이번 주는 어려운 것 같고요. 다음 주 정도에는 그래도 영수회담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앵커> 대통령실에서 민주당 측에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와서 다 해라 이렇게 언급을 했는데 민주당 쪽에서 왜 당황해하는 걸까요? 성한용> 그게 어감이 이상하잖아요. 그냥 와서 얘기해 보세요. 내가 말을 들어드릴게. 기분 나쁘죠. 아니 그런 회담을 왜 해요? 영수회담인데. 그러면 이런 민생지원금인가요? 25만 원 이거에 대해서도 이런 정도는 절충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제안을 했는데 아니 그건 일단 만나서 얘기해서 좀 들어보고 이렇게 용산 대통령실에서 그런 반응을 보이니까 민주당으로서는 오늘 굉장히 당황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더라고요. 앵커> 말씀하신 대로 억셉트 선별적인 억셉트가 아니라 그게 단지 리스닝 차원. 성한용> 그냥 듣겠다. 앵커> 때문에 민주당 쪽에서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그런 상황이다 말씀하셨는데요. 최병묵> 아니 과거 영수회담의 사례를 보면요. 대개 주고받습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요구하고 한쪽은 거의 항복 뭐 이런 영수회담은 없죠. 그런 영수회담은 양쪽 다 할 이유가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요구를 한다면 용산 대통령실에서 뭔가 성과를 내기 위한 선물도 민주당이 용산 대통령실에 줘야 되는 거지 하나씩 주는 겁니다. 그런 것이지 민주당이 지금 얘기했듯이 나열식으로 지금 쭉 나왔던 거 그거에 대해서 다 답변을 가져와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못 하겠다 그러면 회담은 안 되는 거고요. 그러니까 하나씩 이렇게 서로 선물을 교환할 게 있으면 하고 만약에 그것도 실무회담에서 합의될 게 없다 그렇게 되면 과연 이 회담을 해야 되는가 말아야 되는가 이런 부분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되겠죠. 저는 그렇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으로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는 언론에 공개가 안 됐지만 제가 얼핏 보기에는 민주당에서 너무 과도한 기대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것도 물론 협상용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너무 과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느낌은 듭니다. 앵커> 특히나 이제 채상병 특검 그리고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 이거. 최병묵> 그거에 관해서 명확하게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내놔라 이렇게 한다면 아마 대통령실에서 입장 안 내놓을걸요. 그건 한번 얘기를 좀 해보자는 차원이죠. 앵커> 영수회담이 한 5월 2일 이전이 마지노선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영수회담 자체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최병묵> 아니 영수회담이 특별히 몇 월 며칠이 마지노선이다 그럴 게 어디 있나요? 그거는 그냥 합의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5월 2일이 마지노선이다? 어디서 나온 얘기인지는 모르지만 그거는 각자 의견 조율을 하다 보면 당겨질 수도 있고 미뤄질 수도 있는 거죠. 성한용> 만나는 게 좋은 겁니다. 이거 이렇게 하다 안 되면 여야의 문제가 아니에요. 우리 국민이 얼마나 실망스럽겠어요? 이게 갑을 관계를 잘 보셔야 되는데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내가 인심 써서 한번 만나줄게 지금 이런 장면인가요? 그러면 안 되는 거죠. 앵커> 민주당은 좀 느긋해하는 그런 분위기인데. 성한용> 그래야 되는데 지금 바뀐 거예요. 뭔가 총선에서 정부 여당이 참패를 당한 거 아닙니까? 그러면 야당 대표를 그동안 한 번도 안 만난 게 잘못됐다 해서 그러면 만납시다 이렇게 해서 영수회담을 하기로 한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일단 기본적인 자세 자체가 뭘 어떻게든 야당에서 필요한 게 뭐냐 이런 성과를 같이 의논을 해서 해보자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거죠. 지금 모르겠어요. 민주당에서 대통령실 정무수석 태도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명확치는 않은데 아무튼 그냥 와서 얘기를 하시라 그냥 다 그냥 들어드릴게 이런 식으로 읽힌다. 이건 상당히 문제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좀 더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진지한 접근 만나서 사진만 찍고 결과가 없는 만남이라면 의미가 없다. 민주당 입장인데요. 최병묵> 그렇죠. 아니 민주당이 그렇게 해서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뭘 받아내지 않으면 회담 안 하겠다 그러면 이 회담은 저는 안 될 거라고 봐요. 앵커> 그렇게 보시는군요. 최병묵> 그럼요. 그러니까 지금 아니 아무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만나서 그냥 얘기할 거 다 얘기하고 돌아가세요 이렇게 했겠습니까? 저는 민주당의 인식에도 문제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구체적인 내용이 뭐가 오갔는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용산 대통령실도 그렇게까지 하겠어요? 서로 의견 접근을 지금 해나가는 과정인데 민주당은 민주당식 해석을 하는 것이고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나름대로 해석을 하는데 그 접근이 아직 안 이루어진 거다. 저는 그렇게 파악합니다. 앵커> 한편 이번 영수회담에서 총리 인선에 대해서 윤 대통령의 협조 요청이 있을지도 관심 포인트 중에 하나인데 지금 물망에 오르고 있는지 후보군이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주호영 의원 비교적 야당과 협치할 수 있는 소통형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특히 친명계의 정성호 박찬대 의원이 주호영 의원에 대해서 호평을 내놨습니다. 주호영 의원 굉장히 합리적이고 그런 인식이 많이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민주당 쪽에서 팔을 벌리고 있다고 할까요? 호응하고 있는 이 배경은 뭘까요? 성한용> 그렇지 않아요 그건 물어보니까 그런 주호영 의원이나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이런 분들처럼 야당하고도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예를 들면 그런 거죠. 국무총리 인사권이 누구 권한이죠? 대통령 권한입니다. 다만 국회에서 임명 동의를 하는 절차를 갖고 있을 뿐이에요. 이주영 주호영 이런 분들은 그 얘기하는 민주당 의원들 개인 의견이에요. 이게 어떻게 민주당 저도 이상해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민주당의 아니 그거는 그냥 예를 들어서 그렇다는 거지 어떻게 민주당에서 사람 이름을 거명할 수 있습니까? 앵커> 공식적인 상황이 아닌 거죠. 성한용>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이 모르겠어 사람을 구체적으로 누구를 했으면 좋겠다 염두에 두면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민주당 쪽에 의사타진을 할 수는 있겠죠. 지금 그런 단계가 전혀 아니에요. 그래서 이걸 민주당에서 마치 국무총리 인사권을 이렇게 이미 행사하는 것처럼 이건 전혀 사실하고 다르다 이렇게 보시는 게 맞습니다. 앵커> 주호영 의원에 대해서 민주당이 어느 정도 이렇게 친밀감을 보이고 있는. 성한용> 그 사람이 아니고요. 주호영 의원은 과거에도 이제 민주당 쪽하고 대화가 잘 됐던 분이에요.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지금 야당하고 대화가 잘 될 수 있는 분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정도의 의사 표명을 한 거라고 봅니다. 앵커> 그렇군요. 현재 후보군으로 또 김한길 이재오 홍준표 시장까지 아직까지 여러 카드 박영선 전 장관도 아직까지 살아 있는 거죠. 최병묵> 저는 제가 보기에는 주호영 의원을 이제 이렇게 예를 들어서 거론한 이 사례의 방점은 저는 박영선 전 장관이 안 된다는 데 오히려 초점이 있다고 봅니다. 이게 박영선 전 장관이 부적절하다는 얘기를 하면서 주호영 의원은 얘기를 했거든요. 그 얘기는 주호영 의원 같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라기보다는 박영선 전 장관 같은 사람이 되면 안 좋겠다 뭐 이런 얘기를 강조하다 보니까 나온 거로 봐요. 앵커> 민주당 쪽에서요. 최병묵> 민주당 쪽에서. 그러니까 민주당 쪽에서는 제가 그냥 이렇게 분석하기에는 민주당 쪽 사람이 되면 민주당이 좀 난감해질 상황이 돼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동의를 해주자니 그렇고 뭐 해주지 않자니 또 국민들의 시선이 따가울 거고 자꾸 발목 잡는다 이런 것 때문에 아마 그런 차원에서 얘기가 나오는 것이지 윤석열 대통령이 아마 이재명 대표와 만나면 거기서 뭐 좀 추천해 보세요. 아마 그렇게 하지도 않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 진짜 만나보고 대화를 해봐야 아는 얘기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박영선 전 장관을 밀어내기 위한 주호영 띄우기다. 성한용> 국무총리 인선은 22대 국회에서 하게 될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하고 대통령실 참모들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벌써 사람 이름 놓고 얘기하는 거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런 가운데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민주당이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을 거절하자 섭섭함을 드러냈습니다. 또 조국혁신당의 교섭단체 구성 추진에도 민주당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인데요. 채상병 특검법, 김여사 특검법 양당의 협력관계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 것인지 어떻게 보실까요? 최병묵> 이 협력관계는 총선 전과 후를 나눠볼 필요가 있는데 총선 전에는 협력관계를 이재명 대표가 대단히 강조했었죠. 아마 그거는 단독 과반수를 확신할 수 없으니까 그랬던 것으로 보이고 그런데 실제 결과를 까보니까 단독 과반이 됐단 말이죠. 이제 조국혁신당의 도움을 받을 일이 별로 없어요. 민주당이 단독으로 할 수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나중에 패스트트랙에 어떤 법안을 올린다든가 할 경우에 180석이 필요하잖아요. 그런 경우 외에는 특별히 아마 조국혁신당과의 관계를 아주 밀접하게 가져가려고 하지 않을 거라고 저는 봐요. 물론 여러 가지 말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겠지만 이재명 대표는 아마 조국 대표가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는 거를 결코 바라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보기 때문에 확실하게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 간의 어떤 서열 정리를 하고 싶어 할 거라고 그렇게 이해합니다. 앞으로 서열 정리가 확실한 상황에서 협력할 건 협력하고 선 긋기할 부분은 또 선을 긋고 그런 분위기로 갈 것이다. 성한용> 글쎄 이게 서열이랄 게 있습니까? 양당 의석 숫자를 보면 그 말이 안 되는 앵커> 이미 정해져 있었죠. 성한용> 이미 그거는 총선 전부터 이미 정해져 있었고요. 이렇게 보시면 될 겁니다. 야권 연석회의를 제안을 했는데 민주당 대변인이 이제 안 한다 하니까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좀 서운하다 이런 얘기를 했죠. 거기에 대한 답변으로 오늘 저녁을 같이 먹자 이렇게 조국 대표한테 이재명 대표가 제안을 했어요. 오늘 저녁에 식사를 같이 하고 끝나고 난 다음에 기자들한테 브리핑을 하겠다고 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가 조국 대표에게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 제안을 했다. 성한용> 제안해서 오늘 저녁에 일정이 잡혔습니다. 그래서 이따가 밤에 얘기 두 사람이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나올 것 같고요. 그래서 일단 기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그런그런 모양새 자체가 앞으로 흐트러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22대 국회에서도 아까 최 위원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협력을 받아야 될 사안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 교섭단체를 만들어줄 생각은 확실히 없는 것 같고요. 그런데 그거 말고 22대 국회에서 여러 가지 협력을 받을 일은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교섭단체까지 제3당이 들어서면 민주당 쪽에서는 좀 부담스러울까요? 성한용> 그게 양면이 있어요. 교섭단체가 3개인데 그중에 2개가 사실상 민주당 조국혁신당 이렇게 교섭단체가 되면 2대 1이 되니까 확실히 유리해지는, 국회만 보면 그런 측면이 있는데요. 그게 이제 정치적으로 아무래도 조국 대표의 위상이 너무 커지는 것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로서 불편함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 또 한 가지는 민주당 최고위원들 중에 이런 의견을 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게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가 되면 국민의힘에서도 또 교섭단체를 또 하나 만들 그러니까 맞대응 차원에서 그럴 가능성도 있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조국혁신당 교섭단체는 곤란하다 이런. 앵커>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성한용> 원래 교섭단체는 정당하고 좀 다르거든요. 지금 조국혁신당도 조국혁신당 숫자가 열둘밖에 안 되니까 다른 정당하고 해서 교섭단체 등록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건 물론 교섭단체를 만들어주고 싶지 않으니까 핑계를 좀 그렇게 대는 것 같기는 해요. 그래서 별로 바람직한 모습은 아닌데 아무튼 현실적으로 민주당에서 협조하지 않으면 조국혁신당 교섭단체는 등록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22대 국회도 그냥 양당 체제로 가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이 됩니다. 앵커> 총선 이후에 거대 양당이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민의힘은 새 원내대표 후보로 친윤 핵심의 이철규 의원이 부상했습니다. 차기 당대표는 나경원 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 때문에 도로 친윤당으로 가는 것 아니냐 내외부적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나이 연대에 대해서 이건 아닌데 그냥 웃음이 나온다 알 듯 모를 듯한 그런 답을 했습니다. 이철규 의원은 이건 소설이자 프레임이다 이렇게 답을 했는데요. 여당의 차기 원내대표 어떻게 돌아갈까요? 최병묵> 아니 왜 이철규 의원의 급부상 이런 게 언론에 보도가 되냐면요. 이철규 의원이 물론 인재영입위원장을 했잖아요. 그런데 본인이 영입한 인재들 중에 당선자 낙선자 이런 사람들하고 요새 조찬 모임을 계속 가져요. 그러면서 뭔가 활발하게 활동을 해요. 물론 그게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당선된 사람 축하하고 낙선한 사람 위로하고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뭔가 총선 완패 이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른바 찐윤을 통해서 당을 다시 장악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얘기들이 지금 파다해요. 그러다 보니까 이철규 의원의 이 움직임이 결코 그냥 예사롭지 않게 보이는 거죠. 그러니까 아 원내대표 나오려고 하는 것 아니야? 이렇게 되는 거고 더더군다나 이철규 의원의 주선으로 나경원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화해했다 이런 것도 지금 언론 보도가 다 되고 있어요. 앵커> 총선 이후에 소통을 했다고 하죠. 최병묵> 그렇죠. 그 소통이 만난 거 아니냐 지금 이렇게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결국은 이게 이제 김장 연대처럼 나이 연대가 되는 것 아니냐 이제 이런 관측이 저는 맞다고 봅니다. 다만 나경원 전 의원으로서는 아니 내가 대표가 되는데 무슨 이철규 의원이 도와줘서 되는 거냐 그냥 내 자력으로 되는 거지 아마 그런 차원에서 나이 연대에 대해서 좀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찌 됐든 간에 언론에서는 이철규 의원이 만약에 원내대표가 된다면 먼저 이제 5월 3일에 뽑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결국은 이게 나이 연대 이런 거를 계속해서 아마 언론에서는 분석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될 거고 그렇게 돼서 나경원 전 의원이 만약에 대표가 된다고 했을 때는 이제 절반 정도는 이게 도로친윤당이 된 거 아니냐 하는 그런 비판 지점이 있어서 지금 국민의힘으로서는 아마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될 거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의 관심이 가는 포인트 중에 하나는 과연 대통령이 당에 대한 그립감을 계속 가져갈 것이냐 더 한층 강화할 것이냐 아니면 비윤 중심으로 가느냐 그런 포인트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성한용> 좀 이상하죠. 이게 총선 참패한 정당이 맞나 싶어요. 그런데 또 마땅히 대안도 없어요. 수도권에서 살아돌아온 중진 의원도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일반 여론도 그냥 마음대로 하라고 그냥 어차피 누가 되든 무슨 차이가 있겠냐 이런 식으로 포기하고 바라보는 시선 같은 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철규 의원이 물론 장점이 있으세요. 국민의힘 의원들 중에 좀 이렇게 친한 사람도 많고요. 또 윤석열 대통령의 신뢰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원내대표를 하면 뭐 그런 걸 두루 조율해가면서 잘 할 수는 있을 겁니다. 특히 실무 역량은 있는 사람이죠. 그런데 아무튼 정치적으로 총선 참패했는데 도로친윤당이라는 욕 피할 방법은 없는 겁니다. 그래서 그 욕을 감수하고 그래도 원내대표가 돼서 그다음에 대화 관계 같은 거 잘 풀어나가고 일을 좀 잘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민주당이 오늘부터 이틀 동안 내일까지 민주당이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받고 있는데요. 친명 핵심 박찬대 의원이 민주당 역사 처음으로 단독 추대 원내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때 10여 명까지 후보군이 나왔었는데 자진 사퇴 마치 도미노처럼 해서 혼자 남아 있는 상황인데요. 이재명 대표까지 만약에 당대표 연임이 될 경우 언로가 강성 친명 일색으로 가는 것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언로가 차단될 수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상황은 어떻게 보실까요? 성한용> 어차피 총선 과정에서 이른바 비명은 다 사라졌잖아요. 그래서 당 대표를 이재명 대표가 다시 출마를 할지 그렇지 않을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 같아요. 아무튼 누가 하더라도 그 사람은 친명일 수밖에 없는 거고요. 또 원내대표도 마찬가지입니다. 22대 국회에 새로 당선된 사람들 중에 압도적인 다수가 이른바 친이재명 성향 정치인들이에요. 그래서 서로 이제 앞장서서 내가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다가 교통정리는 된 것 같아요. 박찬대 의원으로. 그런데 원내대표 특히 민주당 쪽은 그런 게 있습니다. 한 번 떨어져야 그다음에 당선된다 이런 징크스가 있어요. 그래서 다음 원내대표 1년 뒤를 위해서도 이번에 후보 등록하는 사람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게 누구든 관계없어요. 일단 박주민 의원은 불출마하겠다고 오늘 선언을 했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또 나올 수 있는 겁니다. 아니 한 번 그냥 박찬대 의원 혼자 이렇게 되면 모양새도 이상하고 민주당인데 그러면 안 된다 해서 후보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최병묵> 그렇지만 총선 때 이재명 대표가 친명 위주의 공천을 해놨기 때문에 그 후에 당이 친명 일색으로 당직을 맡을 것이다 내지는 이재명 대표의 뜻이 모든 것을 결정할 것이다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고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국회의장 마찬가지고 원내대표도 마찬가지고 그다음에 당대표 연임도 결국은 이재명 대표의 뜻대로 되지 않겠습니까? 본인이 연임하고 싶으면 하는 거고 만약에 연임하지 않고 그냥 다른 친명계 누구를 대표로 하겠다 그러면 또 그렇게 되는 거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구조죠 지금 여기가. 그래서 전혀 이상한 게 저는 아니라고 보고요. 그렇게 되면 결국 이 당은 이재명 대표의 뜻대로 이제 모든 것이 움직이게 되는데 뭐 그거는 의심의 여지가 없죠. 그런데 이제 모양이 이런 식으로 박찬대 의원을 원내대표로 마치 추대하는 양상 이런 것들이 과연 유권자들한테 어떻게 비칠 것인가 이런 부분을 아마 당 지도부로서는 좀 신경을 써야 될 대목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네. 성한용> 여야당이 다 좀 그런 고민이 있을 거예요. 여당도 총선 참패했는데 도로친윤당이냐 이런 비판을 도 바꿔서라도 원내대표를 이철규 의원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그런 게 있는 거고요. 또 민주당도 그렇습니다. 이재명당 사당화 됐네라고 그 욕을 안 먹을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총선은 끝났는데 총선 전에 이른바 정치 양극화 현상이 전혀 해소가 안 된 그것도 한쪽은 윤석열 대통령 한쪽은 이재명 대표 이게 2022년 대선 이후에 계속되고 있는 이 상황이 총선 이후에도 당분간은 더 가지 않을까 그래서 이게 사실 큰 틀에서 보면 우리나라 정치에 결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닙니다. 그래서 양쪽의 정치 지도자들이 그런 측면도 좀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한 줄 논평 듣겠습니다. 성 위원님부터 들어볼까요? 성한용> 민주당의 민형배 의원이 협치라는 단어를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 이런 얘기를 해서 화제가 됐는데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이제 총선 끝났습니다. 여야가 협력해서 국정 끌어가야 되고요. 영수회담도 그래서 하는 겁니다. 선거보다도 민생이 훨씬 중요해요. 그래서 오늘 한 줄 논평은 "여야 협치가 총선 민심이다"라고 하겠습니다. 앵커> 네 최 위원님. 최병묵> 저희가 지금 영수회담 얘기를 했고요. 그에 대해서 민주당이 의제로서 올리고 싶어 하는 여러 가지를 쭉 나열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것들이 굉장히 강한 요구예요. 아무리 협상용이라고 하지만. 그래서 제가 오늘 한 줄 논평은 "첫술에 배부르려다간 파탄"으로 하겠습니다. 앵커> 네. 목요 정치클럽 기자 대기자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최병묵 전 TV조선 해설위원,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와 함께 오늘의 정국 현안을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풀 영상은 국회방송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NATV_korea/videos
2024-04-25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