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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몰랐던 국회사

프로그램 문화/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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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 2022년 12월 31일 (토)

제46회_국회, 간판 파동을 막아서다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나라는 한글을 마음대로 쓸 수 없었다.

한글 대신 거리를 차지하기 시작한 한자와 일본어 간판...

하지만 다행히 해방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한글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1948년 정부와 국회는 공문서에 ‘한글’만을 사용하도록 법을 만들고

이를 시작으로 해서 민간에도 한글만 사용하는 '한글 전용(專用)'을 권유했다.

그리고 10년 뒤 대대적으로 시행된 ‘한글전용 실천요강’!


1958년 이승만 정부는 ‘대한민국의 모든 한자 간판을 한글로 바꾸겠다’고 선언한다.

정책의 취지는 좋았지만, 문제는 ‘경찰 공권력’을 동원해 강제로 교체했다는 사실.

일각에서는 간판을 달아주는 ‘간판 장수’만 좋아할 일이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심지어 경찰은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 당사까지 찾아가

‘民主黨(민주당)’ 간판을 한글로 교체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는데...

이에 민주당 관계자가 남긴 어처구니없는 ‘한마디’는 무엇일까?


간판 파동 이후에도, 국회는 다양한 ‘한글 사용 장려’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왔다.

의원 명패를 시작으로 국회의 간판인 ‘국회 표지’까지 한글로 바꾸는 등

우리 고유의 문자 ‘한글’을 사랑하는 국회의 노력은 현재 진행형!


12월 31일 <우리가 잘 몰랐던 국회史>에서는 1958년 일어난 한글 간판 교체 사건 '간판 파동'에 대해 알아본다. 더불어 우리나라 외국어 간판의 역사를 훑어보며 한글 사용을 장려해온 국회의 활동을 살펴본다.

프로그램 부가정보

방송구분
  • 생방송
  • 자막방송
  • 화면해설방송
  • 한국수어방송
시청등급
  • A 전연령
  • 7 7세 이상
  • 12 12세 이상
  • 15 15세 이상
  • 19 19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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