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 현대미술 그 다양성의 숲, 충북 청주
이번 여행지는 충북 청주.
아는 사람만 안다는 로컬들의 명소, 숨겨진 미술관은 어디일까.
1939년 지어진 도지사관사에서 시민들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충북문화관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전시가 한창이다.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활용하여 표현한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해석이 돋보이는 회화, 조각, 설치 작품들을 만나본다.
라폼므현대미술관은 최근 미술계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전시를 열어 관람의 폭을 넓히고 있다.
시간적, 물리적 여유가 되지 않아 미술관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에게 인터넷 접속으로 전시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조선시대 왕실의 배경이 되었던 <일월오봉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비롯해 작가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난 작품들을 소개하고,
그 중 ‘국제뉴미디어아트페스티벌(The New Art Fest 2020)’에서 50명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으로 선정된 티안 작가를 만나본다.
<뉴아트 히어로>에서는 일상 속 익숙한 도구를 소재로 활용하여 설치 작품을 하고 있는 김승현 작가의 작업실을 찾아가본다.
먼지털이나 빗자루의 촌스러운 듯 화려한 색감과 재미있는 형태를 주목하여 낯선 우아함을 발견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