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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포동의안. 한덕수 해임건의안 내일 표결

2023-09-20 17:11

뉴스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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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이 내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는 글을 SNS에 남겨 민주당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장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명호 국회사무처 의사국장>
9월 18일 박광온 의원 등 168인으로부터 국무총리 한덕수 해임 건의안이 발의됐습니다. 9월 19일 정부로부터 국회의원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제출됐습니다.

법무부가 제출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이에 따라 두 안건은 내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재적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인 만큼, 민주당 단독으로도 가결과 부결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상황.

병원에서 21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표는 SNS에, 지금의 이 싸움은 단지 이재명과 검찰 간의 싸움이 아니라며,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불체포특권 포기는 이 대표의 약속이라며, 법정에서 당당히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도록 민주당이 협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숨는 자가 범인이라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은 이재명과 공범이 되는 것입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당 소속 의원들에게 내일 본회의에 단 한명도 빠지지 않을 것을 당부하며
내부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민주당이 이미 가결 당론을 확정지었고 대통령실도 수용 불가 방침을 밝히면서, 정국은 더 싸늘하게 경색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제1 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총리 해임건의안 표결이 동시에 이뤄지는 사상 초유의 상황, 민주당이 내일 이재명 대표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국회방송 장정연입니다.









[NATV 문그린 기자 / gr22nm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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