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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개각 예정...이재명 "채 상병 특검법으로 진실 규명"

2023-09-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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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을 교체하는 2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정연 기자!(네 국회 중앙홀에 나와 있습니다.)
개각 내용, 알려진 게 있나요?

[기자]
네. 당초 개각 발표 시점은 오늘 오전이 될 것으로 전해졌었는데요. 발표는 일단 오후로 미뤄진 상황입니다.

<VCR>
현재로서는 사퇴를 표명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임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는 유인촌 대통령문화체육특보,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하마평에 오른 이 개각 대상 3명에 대해, 시대에 뒤떨어진 구한말 인사라고 평가 절하하면서, 최종 개각 발표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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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표, 단식 14일째에 접어들었어요. 단식이 길어지면서 국회 본청 밖에 마련됐던 단식장소를 오늘 실내로 옮겼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 본관 입구에 마련된 천막에서 국회 본관의 당 대표 회의실로 단식장소를 옮겼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현재 저체온증이 있는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이 대표, 기력이 많이 떨어졌음에도, 오전에 최고위원들과 초선의원 등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단식 중단을 권유받았지만 계속 이어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요.

오전에 입장문도 냈는데요.

윤석열 정부가 국방부 장관과 안보라인 교체로 채 상병 순직 사건에 '꼬리 자르기'에만 열중하고 있다며, 국민은 꼬리 자르기 사퇴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이 대표는 또 특검법이 발의된 만큼 철저한 진상 규명으로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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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 검증이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전부터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요.

여야는 자료 제출 문제로 시작부터 충돌했습니다.

야당은 사전에 요청한 본인과 가족 관련 자료를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방 후보자가 제출하지 않았다며, 인사청문회를 무력화시키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방 후보자가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제출했다고 맞섰는데요.

자료제출 공방으로 40여 분 늦게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는데,

방 후보자는 산업과 경제 도약에 최선을 다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활동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 후보자에 대해서는 전기료 인상 문제와 원전 등 주로 전문성과 정책 관련 질의가 이어졌는데요.

다만 장남의 중학교 과정 불법 유학 정황에 대해서는 법 위반인지 몰랐다며 미진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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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법사위가 현안질의를 펼쳤는데요.

여당은 김만배-신학림씨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에 집중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이 기사를 주요 일간지들보다 41분이나 먼저 공유하고 확산을 독려했다며, 민주당이 배후라는 의심과 함께 대선공작이라고 주장했고요.

검찰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향해 비판 수위를 높였는데요.

이 장관이 위법하게 수사에 개입했고, 이 과정에 윗선이 있었던 게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법사위는 오후에도 계속되는데요.

법안 의결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NATV 장정연 기자 / budww@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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