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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생정당 부각…정책위 강화·민생희망특위 출범

2023-03-27 17:25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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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민생을 챙기고, 당정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조직을 정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책위 역할을 강화해 정부와 원활한 정책 조율에 나서는 한편, 당내 민생희망특위를 출범시켜 민생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홍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집권여당답게 정책 역량을 강화해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방탄에 몰두하며 민생을 내팽개친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이 주도적으로 민생을 반영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집권여당은 말로 정치하는 것이 아니라 일로 정치해야 합니다. 당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민심을 생생하게 반영하는 정책의 입안, 수립, 집행과정을 당이 주도하면서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발맞춰 오늘 공식 임명된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정책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정 간 정책협의도 긴밀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정책 혼선으로 비칠 수 있는 빈틈을 만들지 않는 것도 정책 역량입니다. 국민과 당 그리고 정부가 정책의 삼위일체를 이루면서 실시간 당정 조율을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분야별 6개 정책조정위원회의 기능을 복원해, 부문별 위원장이 각종 정책을 확실하게 챙기고 후속 조치도 점검하게 할 계획입니다.

초등학교 5세 입학,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 등이 비판을 받고 지지율 하락에도 영향을 미친 만큼 내년 총선을 대비해 더이상 당정 엇박자를 내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첫 당내 특위인 민생희망특위를 출범시켰습니다.

특위 위원장엔 조수진 최고위원이 임명됐고 김미애, 배준영 의원 등 총 14명이 특위 위원으로 선임됐습니다.

민생 챙기기에 강력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국민의힘은 지난 주 서민금용 현장을 찾은데 이어 내일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 중인 경희대를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입니다.

전당대회 이후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은 민생 정당의 모습을 부각하며 당 지지율 끌어 올리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방송 홍혜진입니다.



[NATV 홍혜진 기자 / sealhj04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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