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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

2022-05-20 19:41

뉴스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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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지 47일 만입니다.
김동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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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총 투표수 250표 중 가 208표, 부 36표, 기권 6표로써 국무총리 한덕수 임명동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지 47일,
윤 대통령의 1호 결재로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10일만입니다.

민주당은 김앤장 고액 고문료 논란 등 부적격자로
반대 입장을 고수했지만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 총회에서 3시간 넘는 격론 끝에 가결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sync]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부적격하지만 인준한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른바 한덕수 방지법 등 을 통해 부적격자가 다시 총리와 같은 고위공직자에 임명되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민주당이 반대에서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대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작용한 걸로 보입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징계안이 총 투표수 268표 중 150명의 찬성으로 의결됐습니다.

지난 달 26일 법사위, 검찰수사권 축소 법안 처리 과정에서 김 의원이 법사위원장석을 점거해 회의를 방해했다는 이유에섭니다.

민주당은 국회법 위반을 주장하며 징계안을 제출했고.

당사자인 김기현 의원은 민주당의 오만한 태도는 더 큰 국민적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김 의원의 징계안이 의결되면서 김 의원은 국회 30일 출석정지에 처하게 됐습니다.

국회방송 김동길입니다.




[NATV 김동길 기자 / sdong302@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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