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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도권 30분 생활권 구축"…경기도 표심 공략

2022-01-24 16:58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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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경기도 용인을 비롯해 오늘 하루에만 경기도에 속한 6개 지역을 돌며 수도권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을 더 늘려 수도권 30분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분당과 일산 등 세워진 지 오래된 1기 신도시에 대해 특별법을 만들어 재건축과 재개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강조했고, 경기 동서남북 권역별 맞춤형 지역개발 공약도 내놨습니다.

김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매타버스가 경기도로 향했습니다.

먼저 용인을 방문한 이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그동안 민주당이 부족했고, 새로운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큰절로 사과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광역급행철도, GTX A와 B, C 노선의 완공 시기를 앞당기는 동시에 A+와 C+노선 연장을 추진하고, 김포에서 하남까지 D노선과 인천에서 포천까지 E노선, 파주에서 여주까지 가는 F노선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해서 경기도민들의 직주근접성을 대폭 높이겠습니다.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 5곳은 특별법을 만들어 용적률이 500%까지 허용되는 4종 일반주거지역을 적용하는 등 재건축과 재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기 남부권에 첨단산업 허브 조성 , 북부에 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한 국가 주도 개발 추진 등 권역별 맞춤형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이천과 여주, 양평, 성남, 광주를 돌며 경기도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 후보는 어린 시절에 살았던 성남 중원구 상대원 시장에서 친형을 상대로 한 욕설 파문과 관련해 친형이 이권을 노리고 어머니를 협박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머니도 이제 떠나셨습니다. 형님도 이제 떠나셨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제 이런 문제로 우리 가족들 아픈 상처 그만 좀 헤집으십시오."

이런 가운데 이낙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장이 동행하면서 원팀을 과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의 발전과 더 나은 사회복지를 위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회방송 김희연입니다.


[NATV 김희연 기자 / redmoon1003@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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