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윤석열 "한미동맹 강화·한반도 비핵화"

2022-01-24 16:45

뉴스 정당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링크 공유하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외교 안보 정책을 발표했는데 북한의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구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북한의 미사일 위협등에 대응한 선제타격능력을 갖추겠다면서 힘을 통한 평화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김동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석열 대선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완전히 실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과 미사일 도발은 계속되고 있고, 남북 대화마저 외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후보는 북한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킬체인이라 불리는 선제타격 능력을 확보하고, 초정밀 극초음속 미사일을 구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한미 연합 훈련과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기지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민의 안전과 재산, 영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도발도 확실하게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겠습니다."

민주당의 선제 타격론 비판에 대해서는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쟁을 막기 위한 것이라 반박했습니다.
북한이 우리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 한다는 것은 이미 전쟁에 돌입한 상태라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확실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발사기지 뿐만 아니라 발사를 명령한 지휘부를 타격할 수 있다 라고 하는 그 능력을 저희가 가지고 있고 의지를 보여주어야만 그런 무모한 공격을 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

윤 후보는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한 남북관계 정상화도 약속했습니다.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실현해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전을 구현하겠다며 예측 가능한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에 적극 나선다면 IMF와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관과 함께 대규모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생활 밀착형 공약 발표도 이어갔는데

싱크홀을 예방하기 위한 노후 상하수도관 정밀조사 예산이 올해 226억 원에 불과하다며 이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이 남 탓하고 다른 당 비판한다고 점수를 주는 것은 아니라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울산과학기술원 이차전지 산학연 연구센터를 방문하는 등 울산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국회방송 김동길입니다


[NATV 김동길 기자 / sdong302@assembly.go.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NATV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맨위로 가기 이전페이지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