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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정책 토론…‘기본시리즈·여가부 폐지’ 공방

2022-01-18 15:41

뉴스 토론회·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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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의 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중앙선거방송토론회의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기본 시리즈 공약을 비판했고,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의 여가부 폐지 공약을 문제 삼았습니다. 보도에 태윤형 기잡니다.

청년, 저출산 정책을 주제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2차 정책토론회.

초반부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기본공약 시리즈의 실현 가능성을 따져 물었습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
“기본소득 하는 겁니까 안 하는 겁니까? 그리고 누구를 상대로 얼마를 주는 겁니까? 재원은 세금을 걷어서 줄 겁니까? 그로 인한 재정 고갈과 연금 고갈 어떻게 책임질 겁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후보의 여가부 폐지 공약이 분열을 조장하는 나쁜 선거전략이라고 맞불을 놨습니다.

<김성주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 정책본부장>
“요즘 멸콩 놀이하는 것처럼 뭔가 남성과 여성의 대립구도를 만들어서 표를 얻으려고 하는 아주 나쁜 선거 전략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1년간 월 100만 원을 지원하겠다는 윤석열 후보의 공약을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김성주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 정책본부장>
“다른 얘기가 전혀 없이 그냥 100만 원 지급, 이렇게 한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매표행위…”

<원희룡 /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
“매표 전문당은 그쪽 이재명 후보죠.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가 최소한의 지원을 하겠다는 겁니다.”

정의당은 코로나 시대를 겪은 청년들에게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기회손실보상을 공약했고

<배복주 / 정의당 부대표>
“무상으로 취업 교육을 하고 생계비와 학자금, 코로나로 인해 만들어진 부채를 탕감해 주고…”

국민의당은 세대 간 불공정 해결을 위해 연금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구혁모 / 국민의당 최고위원>
“심각한 세대 간 불공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금개혁 아무도 외치지도 않고…”

민생당은 로스쿨 제도를 방송통신대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정책토론회는 다음 달 3일, 3차 토론회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국회방송 태윤형입니다.



[NATV 태윤형 기자 / yhtae@n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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