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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정부, 포스트 코로나 대비 역량 강화해야”

2022-01-04 17:17

뉴스 토론회·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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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를 결정짓는 대통령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회에선 민주당 김영배,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실 주최로
정부 전환기를 맞아 국정 운영의 방향성을 짚어보는 세미나가 열렸는데요.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디지털 전환기를 대비한 정부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태윤형 기잡니다.

대선을 두 달 가량 앞두고, 차기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차기 정부의 역량에 주목했습니다.

비대면 문화 확산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각종 환경 변화가 예측되는 만큼, 정부가 이를 뒷받침할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정소윤 /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
“환경의 변화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그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에 대해서 민첩하게 대응하는 정부의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황혜신 / 한국행정연구원 부원장>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은 정책 난제가 급증하면서 정부 조직은 보다 효과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문제 해결 중심의 정책 집행을 위해 조직을 재구조화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청년 정책을 종합 기획하는 ‘청년미래부’, 환경·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기후에너지부’ 신설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술 발달에 대비한 조직 개편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디지털 산업과 관련된 맞춤형 조직을 설치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발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산업 개발에도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박성민 / 성균관대 교수>
“특히나 디지털화에 대한 준비, 적극적인 도전에 대한 실천적 의미에서의 대응력 등이 조금 약하지 않은가…”

이 밖에 MZ 세대를 위한 공직인사 개혁과 퇴직자 전관예우 제한 등 인사 혁신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시리즈로 기획돼 내일(5일)은 정부인수위원회 개선 과제를 주제로 논의가 이어집니다.

국회방송 태윤형입니다.



[NATV 태윤형 기자 / yhtae@n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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