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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최전방 부대 찾아 군 장병 격려

2021-12-21 07:58

뉴스 의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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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연말을 맞아 최전방 부대를 방문하고 대북 경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 의장은 든든한 국방력이 있어야 평화 유지와 경제 발전도 할 수 있다며 국회 차원의 군 지원 노력도 약속했습니다. 강민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경기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제6보병사단을 찾았습니다.

야전 상의와 MP 완장을 착용한 박 의장은 중부전선을 수호 중인 6사단 청성 전망대를 둘러보고 대북 경계 태세를 점검 했습니다.

<강민지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원격 주행과 실시간 영상전송이 가능한 다목적 무인차량과 K2 소총이 달린 조준사격 드론 등의 시연도 참관했습니다.

우리 군이 무인전투시대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신속시범획득 사업들로, 직접 조작에도 참여한 박 의장은 이러한 든든한 국방력이 평화와 경제 발전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6보병사단 소속 장병>
“운용자에 의한 원격 사격과 원격 주행이 가능하겠습니다. 다목적 무인 차량 후미에는 적재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박병석 / 국회의장>
“든든한 국방력이 있어야 평화도 있고, 자유도 있고 또 경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성부대는 여러분들의 최신무기, 그리고 투철한 사명감이 잘 어우러져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굳건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한 위로금도 전달했습니다.

이어 전투통제실을 방문해 전방 감시초소 소대장들로부터 경계현황을 보고받고, 군의 후생복지 지원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전방 소초에 들러 생활관과 전방감시실 등을 둘러보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박병석 / 국회의장>
여러분들이 늠름한 모습을 보니까 국민들이 안심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요. 계시는 동안에 보람 있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수고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GOP 철책선 순찰로를 따라 걸어 이동하면서 최전선 접전 지역의 군사대비태세를 직접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국회방송 강민지입니다.


[NATV 강민지 기자 / ekmz18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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