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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이집트 정상 만나 방산 원전 등 ‘세일즈 외교’

2021-10-12 08:45

뉴스 의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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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알시시 대통령과 상하원 의장을 잇달아 만나 철도, 방산, 원전, 조선 등 우리 기업의 참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장의 이집트 공식 방문은 지난 2002년 이만섭 의장 이후 19년 만입니다. 김동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이집트 대통령을 만나 경제 협력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의장은 세일즈 외교에 주력했는데

특히, 카이로 메트로 전동차 추가발주 사업과 K-9 자주포 수출, 원자력 발전과 조선소 건설 등 이집트가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했고,

알시시 대통령은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화답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
“(포괄적 전면적 협력관계) 내실화를 기하고 이에 다시 한 번 발돋움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양국 관계의 실질적인 경협을 비롯한 관계 증진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박 의장은 기발리 하원의장과 라젝 상원의장도 잇달아 만나 경제 협력을 비롯한 양국 의회 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박 의장은 우리나라의 원전 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
“양국의 협력 가능성의 잠재력이 아주 높고 그리고 그것을 우리 양측 모두 희망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 만남이 양국 관계의 획기적 발전에 디딤돌이 되기를 원합니다.”

또 박 의장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이집트의 일관된 지지에 감사를 표하면서 북한이 평화 협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이집트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박 의장은 이에 앞서 한인 동포 경제인들을 초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습니다.

박 의장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이집트에 뿌리를 내리고 주류 사회에 진입하는 동포들의 모습이 든든하고 말했습니다.

국회방송 김동길입니다.



[NATV 김동길 기자 / sdong302@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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