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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 “코로나19·기후위기 국제사회 협력해야”

2021-10-08 08:33

뉴스 의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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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G20국회의장 회의에 참석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코로나19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또 독일 연방상원의장을 만나 코로나 백신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김동길 기자입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G20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장은 친환경 산업 육성 과정에서 사회적 불평등이 악화되지 않도록 국제 사회가 연대해야 한다며 한국이 개도국과 선진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
“우리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녹색기후기금(GCF)을 통해 개도국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박 의장은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사회 달성 목표를 소개했는데

세계 최대 해상 풍력 발전소와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고, 국내 주요기업들의 차량을 전기차와 수소차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책 금융기관들도 2030년까지 녹색분야 금융 지원을 현재 수준의 두 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
“대한민국 정부는 2025년까지 6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그린뉴딜 정책은 민간부분 참여 촉진 및 혁신 노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박 의장은 국회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하는 등 탄소 중립을 위한 선제적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장은 이날 라이너 하제로프 독일 연방상원의장을 만나 독일은 백신 개발에 앞서 나가고 있는 나라라며 독일과 백신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종전 선언에 독일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박 의장은 노시비웨 마피사 응카쿨라 남아프리카공화국 하원의장과의 양자 회담에 이어 넨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비롯해 터키, 프랑스 등 10개국 의회 정상들을 잇달아 만나 회동하는 등 외교활동을 펼쳤습니다.

국회방송 김동길입니다.


[NATV 김동길 기자 / sdong302@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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