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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극단 선택…위드 코로나 준비해야”

2021-09-16 18:02

뉴스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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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대정부질문 마지막날, 교육·문화·사회분야 질문을 진행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잇따르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월 말이면 코로나 백신 2차 접종률 70%달성을 예상한다며 의료 대응역량을 고려해서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임채원 기자입니다.

여야 의원들은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정부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피로감이 한계에 달했다며, 1,2차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백신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위드 코로나라고도 불리는 새로운 방역체제는 언제쯤으로 보고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 말씀해주십시오”

<김부겸 국무총리>
“백신 접종률 그 다음에 의료체계가 위중증 환자를 충분히 감당해낼 수 있는 의료체계가 기본적으로 뒷받침이 돼야 될 겁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월 말 정도 전 국민 2차 접종 70%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의료대응역량 등을 고려해서 다음 단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잇따르고 있다며, 확실하고 손실보상과, 방역 수칙을 최소화 등도 요구했습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위드 코로나 준비 잘 하시고 빨리 백신 도입 일정을 하루라도 빨리 앞당겨서 국민들에게 영업할 자유를 주는 그게 정부가 할 일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김부겸 국무총리>
“정부도 그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빨리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유력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의혹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과 장모 사건 대응 문건을 언급하며 검찰 권력을 사유화한 국기문란 행위라고 비판했고,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검사가 혹시 검찰총장에게 충성하고 검찰총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은 당시 검사들을 사유화했던 게 아닌가. 의심이 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민간업체인 화천대유와 개인투자자 7명이 자본금 3억 5천만 원으로 3년간 4천40억 원을 배당받았습니다. 수익률이 무려 천 수백배입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윤석열 검찰의 장모 대응 문건에 대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면서도 사유화라는 지적이 상당부분 공감된다고 밝혔고,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특혜 의혹은 공정하게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오늘 본회의에서는 오경미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

국회방송 임채원입니다.


[NATV 임채원 기자 / lcw0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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