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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입당 늦지 않게 결정”…국민의힘·국민의당 협상 ‘결렬’

2021-07-27 18:14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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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다음달 10일 자신의 국민의힘 입당설에 아직 입당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며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게 결론을 내겠다고 밝혀 입당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실무협상단은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결렬됐습니다.
김동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 전 총장의 다음달 10일 입당설에 가능성이 없다며 오보에 가깝다고 일축했습니다.

윤 전 총장도 아직 입당할지 안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며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 / 국민의힘> <CBS 라디오 ‘한판승부’>
“(대표 휴가 기간에 입당은)오해살 일이기 때문에 전혀 그럴 가능성도 없고, 그 가능성을 들은 바도 없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늦지 않게 제 행로를 결정해서 한 번 결정을 하면 그 방향으로 쭉 갈 것입니다.”

윤 전 총장은 대권 도전 선언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았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북항 재개발 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부산지역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자갈치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 갖는 등 민심을 살폈습니다.
당내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늘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안보 행보에 나섰습니다.

유엔군 화장장을 찾은 최 전 원장은 대북 정책과 관련해 북한에 일방적으로 끌려 다니지 않고 실력과 의지로 평화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선 정치적 유불리 계산을 떠나 통합을 위해 문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실무협상이 결렬 됐습니다.

실무협상단은 당명 변경과 단일후보 플랫폼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양당 합당을 놓고 최종 담판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방송 김동길 입니다.



[NATV 김동길 기자 / sdong302@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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