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2 18:05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돌아보고, 우리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청년 김영삼 연구회 창립식’이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청년들은 왜 김영삼 전 대통령에 주목했을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는 청년이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김영삼 제 14대 대통령/ 제15대 국회 개원식 겸 제180회 국회(임시회) 개회식>
“변화와 개혁은 21세기를 개척하는 오늘의 시대정신입니다. 끝없는 경쟁과 도전이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도전을 도약의 기회로 두어야 합니다.”
역대 최연소·최다선 국회의원을 거쳐 대통령까지 역임한 김영삼 제 14대 대통령.
1954년 제3대 민의원 선거에서 만 25세의 나이로 출마해 당선됐고, 최다선인 9선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잠시 살기 위해 영원히 죽는 길을 택하지 않겠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정치 위기 때 마다 소신과 용기있는 행동으로 정면 돌파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잃은 지금,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청년 정치인으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김덕용 / 김영삼 민주센터 이사장>
“자기 스스로 결단하고 자기 힘으로 세상에 나가고 그게 청년 정치인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의적인 발상을 하고 도전하고 개척하고...”
<김무성 의원 / 자유한국당>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사고, 새로운 방식으로 미래를 열어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지고 갈 분들이 청년들이기 때문에 청년들에게 용기와 결단을 촉구하는...”
국회방송 김세정입니다.
[NATV 김세정 기자 / clean0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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