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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 비레정당, 특권 고집에 불과”

2020-01-21 17:06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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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비례위성정당인 가칭 미래한국당이 오늘 대구와 부산 등에서 창당대회를 열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위성정당 창당은 옹색한 특권 고집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박지영 기잡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비례의석 확보를 위한 위성정당을 창당하는 건 국민을 얕잡아보는 눈속임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두고,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민의왜곡, 표심강탈이라고 주장하는 건 진실과 정반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국민의 지지보다 훨씬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 선거 특권과 오기정치를 그만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
“어떤 말로 표현을 해도 자유한국당의 비례위성정당 창당은 옹색한 특권 고집에 불과할 뿐입니다. 국민을 얕잡아 보고 눈속임으로 만드는 위성장당의 앞길에 오직 유권자의 거대한 심판만 있을 뿐이라는 점을 경고합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불거진 공정성 문제제기 등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김해영 최고위원이 문희상 국회의장 지역구 세습 논란을 비판한데 이어 오늘은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가 공감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민주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우리 스스로가 귀를 닫고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경청 능력이 부족해진 것 아닌가? 설 이후에 이루어질 국회 운영에 있어서 민심이 제대로 반영된 국회 운영을 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여론의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인 설 명절이 다가옵니다. 민주당의 자성론이 설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국회방송 박지영입니다.


[NATV 박지영 기자 / linene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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