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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파병...여야“국민 안전 최우선”

2020-01-21 16:36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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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속에 정부가 미국이 요청해 온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결정했습니다. 여야는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단만 야당은 국회 비준 동의의 필요성도 제기했습니다. 김동길 기자의 보돕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우리 군 단독으로 우리 국민과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적 퇴치 임무를 위해 아덴만에 가 있는 청해부대의 작전구역을 호르무즈 해협 인근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30%가 지나는 길목으로 우리원유 수송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한목소리로 국민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동지역 일대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은 물론 작전 수행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파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국익을 최대한 고려한 선택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국회 비준 동의 문제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국회 동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바른미래당은 국회 비준 동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길 기자 스탠딩>
반면, 윤상현 국회 외통위원장과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아덴만 일대에 있는 청해부대의 작전 지역을 확대하는 만큼 국회비준 동의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방송 김동길입니다.


[NATV 김동길 기자 / sdong302@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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