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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세대 목소리 내야”

2020-01-20 18:30

뉴스 토론회·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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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총선의 주요 변수 중 하나는 청년들의 표심인데요, 오늘 국회에서는 청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청년 인재 영입과 청년을 겨냥한 정책 공약에 공을 들이는 요즘.

정치권은 청년 세대에 주목하는 분위깁니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은 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야 제대로 된 청년 정책이 마련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정태옥 의원/ 자유한국당>
“청년들이 특별히 아파하는 것을 어떻게 정치적으로 해소할 것이며 청년들이 활발하게 자기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정치가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그것을 정치권에서 청년들에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것이 취지입니다.”

토론회에는 청년 사업가와 워킹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함께 했습니다.

화장실 분실 방지기 등 아이디어 제품 회사를 운영 중인 한 청년 사업가는 비교적 창업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정부나 민간의 지원을 받기엔 어려운 현실을 알렸습니다.

이어 힘겹게 창업에 성공했지만 마케팅이나 판로 개척 등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청년이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조빛나 / 청년 사업가>
“성공하기까지 굉장히 많은 도전과 실패 과정을 거친 다음에 성공하게 되는데 한번만 (창업 지원) 기회가 주어지다 보니까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힘이 들거든요.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관련 정책들이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청년들은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의 정치 간극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청년 세대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일회성 정책이 아닌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국회방송 김세정입니다.


[NATV 김세정 기자 / clean0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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