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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바른미래당 “부동산 정책 실패 심판해야”

2020-01-17 21:04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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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정책을 놓고 야권은 현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심판을 주장했습니다. 양윤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며 공세를 폈습니다.

부동산 정책이 국민을 괴롭히고 있다며 18번의 엉터리 정책으로 수도권 집값이 올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당이 어제 발표한 재건축과 재개발, 주택담보대출 기준완화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 공약을 부각시키며 정부여당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
“문재인 대통령은 규제와 금지 만능주의에서 벗어나 시장의 수요·공급 원리에 충실한 정책을 펴야 합니다.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이런 충고를 듣지 않는다면 국민은 올해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해법을 내놓을 것입니다.”

바른미래당도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부동산 매매허가제를 언급한 것을 두고 맹비난했습니다.

정부개입 만능론과 이념적 경제철학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시대착오적 경제철학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손학규 대표 / 바른미래당>
“이제 정부가 법으로, 세금으로, 재정으로 모든 지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진정으로 집값을 잡기 원한다면, 경제철학을 바꿔서...”

부동산 정책이 곧 표심으로 이어진다는 것, 정치권의 오랜 공식입니다.
야당의 부동산 정책 심판론이 국민의 지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NATV 양윤선 기자 / yoonsuno@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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