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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지하개발, 기술력·기준 강화해야”

2020-01-16 18:01

뉴스 토론회·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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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지하개발이 많이 계획돼 있는데요, 지하개발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싱크홀과 같이 도로 곳곳이 땅이 꺼지는 지반 침하 현상.

백석역 온수관 사고와 상도유치원 붕괴 사고 등으로 국민 불안이 가중됐는데요. 이러한 지반 침하는 노후된 배관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1월부터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됐습니다.

그러나 법이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선 개선할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는 우리나라의 지하개발 관련 기술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반조사 기준도 강화의 필요성도 제안했습니다.

<안상로/ 한국지하안전협회 회장>
“지하 안전을 도모하려면 지반 조사를 잘 해야 합니다. 조사를 기초로 해서 설계하고 시공해야하는데 지반조사에 대한 기준이 너무 약합니다.”

토론회를 주최한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안전한 지하개발이 이뤄지도록 보완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중 의원/ 자유한국당>
“지금 지하안전관리 특별법이라는 법이 있지만 가장 기초적인 부분만 담겨있고 세부적인 부분은 부족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저희 국회가 먼저 나서서 이런 세부 방안을 좀 더 보완해서 정말 앞으로 제대로 된 도심지가 개발되고 일반 간선도로도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국회방송 김세정입니다.


[NATV 김세정 기자 / clean0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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