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새해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는 4월 총선에서 촛불혁명 완수를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김희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15 총선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표는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줄어드는 비례대표 의석수 이상의 지역구 의석수를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 / 더불어민주당>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과거로 후퇴하느냐,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미래로 전진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선거입니다. 문재인 정부 성공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되는 선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험지 출마 후보자에 대한 개별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고, 선대위에서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역할, 국민이 납득할만한 공천심사의 투명성 등 총선 구상을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검찰개혁 입법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경찰개혁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비대해진 경찰 권한에 대한 민주적인 통제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며 야당의 입법 논의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국회방송 김희연입니다.


[NATV 김희연 기자 / redmoon1003@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