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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여야 '민생법안 처리' 공방

2020-01-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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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민생법안이 처리됐는데 한국당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놓고 여야의 공방도 벌어졌는데 이소희 기자, 민주당 입장부터 살펴보죠.

<기자>
민주당은 198개의 민생법안이 통과돼 다행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생법안 처리를 설 명절 전에 완료해, 국민들께 선물로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도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논평도 내놨습니다.

또, 본회의를 보이콧한 한국당을 향해서는 민생열차에서 탈선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무엇을 위해 민생법안 처리를 거부했나면서, 보이콧 중독당. 이렇게까지 표현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의 발언입니다.

<이인영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
“지난 한달 넘게 자유한국당은 아무 이유도 없이 국민의 삶을 볼모로 잡았습니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고 국민 앞에 염치없는 일입니다.”

MC
김세정 기자, 한국당이 어제 본회의 연기를 요청을 했었죠. 추 장관의 검찰 인사가 원인이 됐는데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자, 한국당이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한국당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한국당은 민주당이 여야 합의 없이 국회 본회의를 일방적으로 열었다는 입장입니다.

한국당은 민생법안 처리에 동의하지만, 검찰 인사에 대해 먼저 확인할게 많다는 주장을 한 건데, 민주당이 이런 요구를 묵살하고 본회의에서 일방적으로 안건을 처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국회의장을 앞세워 안건 처리하는 모습은 전두환 독재 시절에나 보던 모습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
“역사는 문재인 정권을 전두환 독재를 능가하는 최악의 독재 정권으로 기록할 것입니다.”

또, 4월 총선의 핵심 의제는 독재정권 심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MC
김 기자, 한국당이 민생법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역풍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없습니까?

<기자>
그렇지 않아도, 기자들이 심 원내대표에 이 질문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심 원내대표의 대답을 정리해 보면 이번에 통과된 민생법안이 대부분 비쟁점법안이고요.

한국당이 표결에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반대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않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MC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방송에 이소희, 김세정 기자였습니다.


[NATV 김세정 기자 / clean0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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