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2 18:28
김만흠
국회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지는 시무식을 진행했습니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국민에게 신뢰 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한도형 기잡니다.
2020년 업무 첫 날.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국회 개혁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취임 이후 불필요한 연구용역 예산과 국회 산하법인 예산을 줄이는 등 투명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의장과 총장에 지나친 재량을 허용해 국회 행정의 예측 가능성을 낮춰온 불합리한 국회 법규도 없앴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아직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갈 길이 멀다며, 계속해서 국회 혁신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인태 / 국회사무총장>
“19억 연구용역비는 전부 투명하게 절차를 만들어서 상임위원회에 배정된 것까지 포함해서 (전부 진행했고) / 봄이면 물러납니다만 여러분이 남아서 계속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좀 삭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유 총장은 국회 가족 중 누구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며 공정한 인사도 주문했습니다.
<유인태 / 국회사무총장>
“나름대로는 균형 인사를 하고 소외된 층이 불만이 적도록 애는 썼습니다만 아직도 부족한 게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다. / 다음 총장이 오더라도 남아있는 특히 앞줄에 계신 간부들께서 이런 방향으로 계속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유 총장은 취임 이후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히고, 직원 증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방송 한도형입니다.
[NATV 한도형 기자 / joseph42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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