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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봉신사상 대상 ‘김세연·금태섭’

2019-12-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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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회째를 맞는 백봉신사상 대상에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선정됐습니다. 이소희 기자입니다.

독립운동가이자 국회 부의장이었던 백봉라용균 선생을 기리며 1999년 제정된 백봉신사상.

백봉신사상은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 기자들의 평가로 수상되기 때문에 모범적인 의정활동의 지표로 의미가 큽니다.

올해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두 의원은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더 나은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태섭 의원/더불어민주당>
“너무 큰 상을 받아서 큰 명예로 생각합니다. 특히 언론인과 동료 의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데 대해서 더욱 뜻깊다고 생각하고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세연 의원/자유한국당>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큰 영광입니다만 현재 국회 상황을 고려할 때 과연 제가 이 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 참 되돌아보게 되고요. 하지만 더 좋은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임기 말까지 국회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베스트 10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김해영, 바른미래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여야 의원 10명이 선정됐습니다.

<이소희 기자>
“백봉신사상은 국회의원의 정직성과 국가와 사회에 대한 헌신, 의회민주주의 실천과 정치적 리더십 등을 평가 요소로 반영해 조사했습니다. 국회방송 이소희입니다.”


[NATV 이소희 기자 / jinlove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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