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소방산업, 국민 안전 고부가가치 업종”

2019-12-06 17:15

뉴스 토론회·세미나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링크 공유하기

노후화 된 소방시설 등으로 인해 화재 피해가 더 컸던 안타까운 사건들이 많은데요. 화재 예방과 함께 소방 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홍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해 전주의 한 여인숙에서 발생한 화재로 노인 3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노후화 된 건물에 스프링클러 같은 소방시설은 물론, 소화기조차 비치되지 않아서 인명 피해가 더 컸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소방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구매자의 대부분이 품질보다는 저가 위주로 선택한다고 설명합니다.

<김엽래 경민대학교 교수>
“구매자 자체가 품질보다는 저가 위주로 선호를 하기 때문에 소비자도 소방 용품에 대해서 신뢰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소방산업 자체가 건설업에 종속되어 있고 저가 위주의 저 품질 제품을 생산하다 보니 산업 자체가 발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소방산업이 미래 혁신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소방산업은 정밀성과 신뢰성이 필수적인 만큼 첨단기술과 접목하면 부가가치가 높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김엽래 경민대학교 교수>
“4차 산업에 소방산업을 접목시키면 부가가치가 굉장히 높아질 것이다. 제조업을 하시는 분들이 이런 부분에, 연구 개발에 투자를 하셔야 될 겁니다.”

토론회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소방산업은 단순히 산업을 넘어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국가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재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방정책에 대한 적극적 고민, 예산 등 적극적 투자도 함께 이뤄져야 하고요. 무엇보다 소방산업의 특징들,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산업이면서 국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 고민이 필요할 때에 국가의 지원도 부대되어야 하고.”

<홍혜진 기자>
“소방시설은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생명과 직결됩니다. 안전한 소방시설을 생산해야 하는 이윱니다. 고품격 소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국회방송 홍혜진입니다.”


[NATV 홍혜진 기자 / sealhj0416@hanmail.net]

본 기사의 저작권은 NATV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맨위로 가기 이전페이지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