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3 18:09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전 확대간부회의와 정책의총을 잇따라 열고 한나라당의 무조건적인 국회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색깔공세를 중단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국회에 등원한다면 이를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은화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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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국회 무조건 정상화 돼야" >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에 무조건적인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청와대를 항의 방문해 총리 파면을 요구하는 등 더욱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데 유감을 표하고 미 대선 결과와 경제 문제 등 산적한 현안이 있는 만큼 하루빨리 국회에 등원해 이를 논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 천정배 원내대표 / 열린우리당 > >
"국회무조건 정상화돼야...열린우리당이 양보하면서 국회를 정상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
이부영 의장은 국내외에 현안이 산적해있는데 불구하고 국회가 이를 방치하는 것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이견이 있더라도 국회에 복귀해서 입장을 조율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의장은 또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야협상을 지속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국회 정상화에 임해
국정을 논의할 자세를 취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명숙 상임중앙위원은 미국 대선 결과가 한반도 정세와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중차대한 시기에 국회의원들의 장외투쟁은 국민불안을 야기할 것이라며 국회안에서 토론하고 적절한 방법을 통해 미 대선 이후의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NATV 이은화입니다. ///
[NATV 이은화 기자 / leh76@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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