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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테러방지법 무제한 토론 실시 중

2016-02-25 08:44

뉴스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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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현재 본회의를 열어, 정의화 국회의장이 심사기간을 지정한 테러방지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무제한 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6번째 토론자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발언 중이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들이 무제한 토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 번째로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오늘 10시간 18분 동안 발언을 이어가, 1969년 8월 신민당 박한상 의원이 3선 개헌 저지를 위해 국회 법사위에서 발언한 10시간 15분을 넘겨, 국내 최장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무제한 토론을 중단하려면 국회법 106조에 따라 토론에 나설 의원이 아무도 없거나, 국회 회기가 종료되거나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원내지도부는 테러방지법과 외교통일위원회에 계류된 북한인권법 등의 처리를 놓고 물밑 협상을 이어갑니다.


[NATV 장정연 기자 / budww@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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