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정무위원회를 열고, 가맹사업법과 민주유공자법 개정안의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했습니다. [앵커] 여당은 중진간담회에서 새로운 비대위원장 선임을 논의했고, 민주당은 거부권행사로 폐기됐던 법안을 포함해 민생법안 처리에 힘을 싣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소희 기자! (네, 국회 중앙홀입니다.) 오전에 정무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민주당 주도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가맹사업자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법 개정안의 본회의 직회부 안건이 의결됐습니다. 여당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는데요. 두 안건은 지난해 12월에도 민주당 주도로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했었지만, 국민의힘이 위원장으로 있는 법사위에서 막혀서 계류 상태였습니다. 지난주 직회부된 양곡관리법처럼 정무위에서 처리된 두 안건도 법사위를 뛰어넘어 본회의로 바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오늘 정무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민주당 셀프 특혜라는 지적이 있어왔던 민주유공자법에 대해 지원 범위를 대폭 조정했다고 밝혔고요. 가맹사업법 역시 유통빅테크 점유율이 높은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줘야 한다며 두 안건의 당위성을 주장했습니다. 반면 정무위 여당 간사 강민국 의원은 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의회민주주의 파괴를 강력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강 의원은 민주유공자법은 이해관계자 대립으로 숙의가 필요한 법안이고, 가맹사업법도 본사와 점주 간의 갈등이 일상화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표명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새 지도부 체제 구성을 앞두고 이견을 좁히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 중진간담회에서 비대위원장 후보군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요. [기자] 네, 중진간담회에서는 적어도 4선 이상의 원내 인사가 차기 비대위원장 후보에 적합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해졌습니다. 나경원, 조경태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거론되는 인사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5선 이상 중진급이 좋겠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비대위 형식으로는 전당대회를 최대한 빨리 치르기 위해 관리형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원외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혁신형 비대위 목소리가 나왔는데, 신속하게 새 지도부를 뽑아서 리더십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위원장직을 고사한 윤재옥 권한대행에게 위원장 추천권한이 주어진 가운데, 윤 원내대표는 새로운 사람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변화하고자 하는 당의 의지를 드러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영수회담 의제로 언급되는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우려를 표했는데요. 윤재옥 권한대행 발언 들어보시죠.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국민의힘은 국민들께서 더 생산적인 의제에 대한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장바구니 물가 대책 등 시급하면서도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현안에 집중한다면 첫 영수회담의 의미가 더욱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 [앵커] 총선 민심을 등에 업은 민주당은 연일 민생법안 처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부에도 전향적인 자세로 협조할 것을 강조하고 있죠. [기자] 네, 지난주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등 폐기됐던 법안을 재추진하겠다는 민주당, 앞으로 본격적인 입법 처리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먼저 민주당은 오늘도 윤 대통령에게 채상병 특검법을 즉각 받아들이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대통령이 민심을 받드는 책임있는 자세는 국정을 운영해 온 자신을 바꾸는 것이라며, 채상병 특검으로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의 발언, 들어보시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을 지체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만약에 대통령과 여당이 채 상병 특검법의 국회 통과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이번 총선의 민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고, 나아가서 더 큰 국민적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가 마무리되기 전에 법사위에 계류 중이거나 본회의에 직회부된 주요 민생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지금까지 일방적으로 거부했던 민생법안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기자] 한편 영수회담과 관련한 실무접촉이 어제 정무수석 인사가 나면서 무산됐었는데요. 오늘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대표 비서실장의 만남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구체적인 의제와 시기가 어떻게 조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24-04-23 15:31[앵커]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 숙의토론을 거친 국회 국민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가 설문조사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시민대표단은 2주 간의 토론 결과, 더 내고 더 받는 방안을 선택했습니다. 김지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더는 미룰 수 없는 국가과제인 연금개혁. 국회 연금개혁특위 공론화위원회가 숙의토론회를 통해 시민대표단 492명의 의견을 수렴한 가운데 어제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여러 가지 의제가 다뤄졌는데, 가장 관심이 집중된 의제는 모수개혁방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높이는 첫 번째 안, 더 내고 더 받는 방안입니다. 두 번째는 보험료율을 12%로 올리되 소득대체율은 현행 40%를 유지하는 안인데, 더 내더라도 그대로 받는 안입니다. 시민대표단은 국민연금을 더 내고 더 받는 첫 번째 안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김상균 연금개혁특위 공론화 위원장> "소득대체율 50%, 보험료율 13%가 1안이었습니다. 1안에 응답하신 시민 대표단의 비율은 56%였습니다." 국민연금의 재정안정보다는 소득대체율을 높여 노후소득 보장에 초점을 맞추자는 방안이 선택된 겁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연령을 현행 만 59세에서 만 64세로 높이는데 80.4%가 찬성했습니다. 기초연금은 축소하는 것보다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이 우세했고, 국민연금 지급에 대한 국가의 의무를 국민연금법에 명시하는 방안에는 시민대표단의 92.1%가 동의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는 조만간 국회 연금특위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김상균 연금개혁특위 공론화 위원장> "지금부터는 국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적 과제인 연금개혁이 이번 국회 임기 내에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0일이 채 남지 않은 21대 국회, 연금개혁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한 여야의 논의가 시급합니다. 국회방송 김지수입니다.
2024-04-23 12:41[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실, 야당 안을 최재한 존중하려는 자세" "기자들 앞 적극적 대통령, 변화의 서곡"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비롯, 자주 기회 가질 것" "정진석 임명, 국회와 원활한 소통에 방점" "정진석, 야당 의원들과도 친분 많아...훌륭한 소통창구 기대" "관리형 비대위 택한 국민의힘, 짧은 기간 하는 것" "국회의장 출마선언 하면서 중립 지킬 필요 없다? 깜짝 놀라" "협치에 물꼬 튼 대통령에 맞춰갈지 국회의장 선출에 달려"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영수회담, 단순 만남 아닌 국정운영 기조 달린 문제" "야당 대표를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식해야 진정성 있어" "대통령 일문일답이 뉴스될줄이야...웃픈 얘기" "단순 쇼잉 아닌 진심어린 소통이 되길 기대" "정진석 임명, 돌고돌아 친구...안타가워" "정진석, 실형 선고 받고 재판 중...이재명은 만나지도 않더니" "정진석 임명, 사법부에 무죄주라는 시그널인가" "집권여당은 국가에 대한 책무 있어, 짧은 기간도 소홀히 해선 안 돼" "대통령만 바라보는 허약한 집권 세력임을 또 입증" 앵커> 정무수석 교체에 따라 연기됐던 영수회담 관련 실무자 회의는 오늘 다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제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고 가감 없이 대화를 나누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재명 대표는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핵심은 민생이 될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 첫 영수회담이 가지는 의미가 큰 만큼 여야 협치로 나아가는 변곡점이 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정치 인사이트, 신지호 서갑원 전 국회의원과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당초 영수회담 실무 협의가 어제 예정됐다가 정무수석 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오늘로 다시 미뤄졌고 오후에 아마 열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신임 홍철호 수석하고 이재명 대표, 천준호 비서실장이 만나서 의제라든지 또 언제 만날지 또 배석자는 누구로 할지 아마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논의를 할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이 가장 큰 쟁점이 될 것 같은가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의제는 어제 대통령이 신임 인사하면서 일문일답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얘기하기보다는 주로 듣는 자리다, 의제도 딱히 어떤 특정 의제들 딱 정해놓고 하지는 않겠다 모든 게 다 열려 있다 이렇게 얘기했으니까 오히려 야당 쪽에서 이재명 대표 쪽에서 어떤 안을 들고 오는가에 따라서 가급적이면 지금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표 쪽에서 들고 오는 것들을 최대한 좀 존중하고 반영하려고 하는 그런 자세인 것 같아요. 앵커> 야당에서는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이렇게 큰 줄기는 그렇게 잡고 구체적으로 좀 여러 가지 얘기를 할 태세인 것 같아요.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게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권 출범 이후에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대통령인데 그 자리를 통해서 국민들 민심 특히나 총선의 민심들 충분히 다 가감없이 전달하겠다 이게 이재명 대표가 직접 아침에 발표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여야 영수가 만나서,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서 단순하게 여론 전달하고 받고 듣고 하는 그런 자리가 아니고 구체적으로 국정운영의 기조를 어떻게 갈 것이냐 또 그간의 큰 국민적 관심사들 또 현안들이 산적해 있지 않습니까? 구체적으로 정무수석과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이 의제들을 설정을 할 것이고 또 사전 조율들을 좀 해서 마지막 두 분이 대담하는 과정에 마무리를 지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과거의 예로 보면은 권위주의 시대 때 특히 독재 시대 때는 야합 논란이 있어서 사실 영수회담이 야당 대표에게는 거의 죽음의 코스처럼 그렇게 인식되었고 또 실제로 그렇게 활용됐던 데도 있었거든요. 그러나 지금 시절이 바뀌었고 특히나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과반수 이상을 획득한 야당이고 또 어떤 국정운영의 분명하게 실패로 이렇게 국민들이 규정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파트너로 야당 대표를 분명하게 인정하고 인식해야만 대한민국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대통령으로서의 권위도 쓰고 또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도 바람직스러운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정말 진정성 있는 그런 대담이 돼야 된다, 만남이 돼야 된다 그게 제일 큰 우선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럴 준비를 위한 오늘 실무협상 어떻게 진행되는지부터 한번 첫 단추가 잘 꿰어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새로운 비서실장을 임명하면서 새로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제 전체적으로 소통과 설득 이런 부분들을 강조했던 것 같고 직접 기자들 앞에 정진석 비서실장을 대동하고 나타나서 질문도 받고 했습니다. 그래서 1년 5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기자 도어스테핑이 재작년 11월에 마지막으로 끝났는데 그래서 그동안에 얼마나 소통이 좀 무심했는가를 보여주는 방증이다 이런 평가도 나오는데요. 앞으로 좀 변화되는 걸까요?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변화의 서곡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도어스테핑을 60 몇 차례인가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좀 불상사가 있어가지고 중단된 이후에 그게 좀처럼 재개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매일처럼 하는 도어스테핑은 아닐지라도 이제 자주 기회가 닿는 대로 기자들과 격의없이 일문 일답하는... 이전에는 기자실에 가고 대통령 직접 김치찌개를 많이 끓여서 나눠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또 간담회 비슷한 것도 기획한 적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여러 형태의 그게 있을 것 같고요. 다음 달 10일이 취임 2주년 되는 때니까 아마도 그때쯤 해서 정식으로 기자회견을 가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아 보입니다. 앵커> 소통 방식에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제 정무수석 비서실장 임명하면서 여러 가지 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여러 또 원고를 읽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일문일답도 하지 않았습니까? 어떤 부분을 좀 눈여겨보셨어요?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게 뉴스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참 웃픈 얘기라고 할 수 있겠죠. 대통령이 정말 전례 없이 권위주의로 가서 소통하지 않는 불통 대통령으로 그렇게 인식되면서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로 됐지 않습니까? 그나마도 바뀐 모습을 보여줘서 그나마도 다행이긴 합니다마는 그전에도 힘들 때 어려울 때 한 번 그런 적이 있었죠. 그러다가 다시 또 문을 닫아버리고 만기친람형 리더십을 보였습니다마는 어쨌든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단순하게 쇼잉이 아니라 결국 가감없이 듣고 또 국정운영의 기조들을 바꾸고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그런 리더십을 분명하게 보여야만 우리 대한민국이 또 국민들이 지금 이 어려운 시기에 물가도 그렇고 국제정세도 그렇고 경제는 더 말할 것 없지 않습니까? 이런 가운데 가장 핵심이 결국은 지도자가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되는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큰 요소가 소통 아니겠습니까? 그 소통이 정말 진정성 있는 진심 어린 호상 간의 소통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보겠습니다. 앵커> 앞으로 소통에 물꼬가 트인 걸로 이렇게 기대를 해 주셨고 어제 총선 참패 후 첫 인사로 비서실장 임명을 하지 않았습니까? 오후에는 정무수석 임명을 했고요. 그래서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에 담긴 뜻은 무엇일까 이제 이런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 정진석 비서실장은 기자 하시다가 16대죠 2000년부터 국회의원에서 5선 하셨고 국회 부의장도 하셨고 그래서 아마 언론이라든지 정치권 국회 이런 쪽하고 소통이 가능한 그런 이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배경은 무엇이고 앞으로 미션은 과제는 뭐라고 보시는지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에 방점이 찍힌 게 아닌가 보여지는데 일부에서는 이제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서 찐윤이니까 계파 세력이 너무 강한 거 아니냐 야당에서는 반발이 있는 것 같아요. 이해 못할 바는 아닌데 그런데 정진석 실장이 과거에 해온 행보를 보면 이른바 18대 국회 시절에 한나라당 내에서 친이 친박이 접점이 좀처럼 만들어지지 않는 당내 갈등 그거를 이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들어가서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 간의 양자회동을 성사시킨 그 산파역을 했고요. 또 박근혜 정부 때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했습니다. 원내대표도 했고 그리고 덩치가 굉장히 큰 편인데 덩치만 큰 게 아니라 이렇게 좀 포용력이 있어 그래서 사람들을 두루두루 또 야당 의원들하고도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고 또 본인이 얘기하는 스타일이 자기 주장이 강하기보다는 또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경청하는 이런 편이기 때문에 약간 처음에는 이제 민주당 입장에서는 좀 너무 찐윤 아니냐 이런 것들이 조금 마음에 걸릴 수는 있겠지만 막상 대화를 해보면 굉장히 훌륭한 소통 창구 대통령과의 연결 창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야권에서는 일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것 같아요.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 신 전 의원님 말씀대로 정말 소통 창구가 되고 또 가교 역할을 잘 해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은 저도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임명 과정에서 참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렸고 또 시간도 오래 걸렸지 않습니까? 참 안타깝고 안타까운 것은 돌고 돌아 결국 친구로 갔습니다. 친구로 오랜 친구라면서요. 또 특히나 윤 대통령 어려웠을 때 고검장 시절에 입당도 권유했고 또 정치권 대통령 출마까지 권유했던 그런 친한 친구로 이렇게 알려졌는데 비서실장을 친구로 썼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될 건 아닙니다마는 결국 이 시기에 이게 국정 기조의 변화 특히나 소통을 가장 큰 주제로 하면서 그 소통이라는 게 뭐겠습니까? 결국은 일방적 지식 전달이 아니고 가감 없는 전달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그러면서 대통령의 참모로서 또 올바른 역할을 하는 진정한 참모 역할을 국민들이 기대했고 야당도 기대했던 것인데 결국은 돌고돌아 친구로 가버렸고 그런데 그 친구가 어떤 분입니까? 그럼 지금 현재 재판에 계류돼 있고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사람이거든요. 윤 대통령 지난 안타까운 얘기입니다마는 취임 이후에 이재명 대표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결국은 재판 과정이라고 그랬지 않습니까? 1심 선고도 받지 않았습니다. 지난 대선 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죠. 얼마나 많은 험한 소리를 쏟아냈습니까? 재판 받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범법자 취급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정진석 비서실장은 1심 실형을 받았거든요. 재판받으러 가야 됩니다. 명색이 일국의 대통령 비서실장이 재판을 받는 1심 실형을 받아서 2심 3심 지금 받아야 될 것인데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말씀하시는 건가요?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 그런데 비서실장을 임명해놓으면 사법부에게 지금 무죄 주라는 시그널입니까? 도대체 뭔지,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은 뭔지 국민들 너무너무 의아하고 당황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야당은 그나마 체면이 있어서 나오는 표현들이 그렇게 격한 표현들은 아닙니다마는 오늘 대부분의 언론들 보면은 상당히 준엄하거든요. 참 대단히 안타깝고 우려스러운 잘못된 인사다. 그나마 정무수석은 여러 가지 그간의 국회 활동으로 봤을 때 그래도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그런 잘 선정됐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고 저도 그렇게 보입니다마는 그 개인의 능력이나자질이 중요한 게 아니고 결국 대통령 비서실장이 갖는 그 무게와 그 역할 또 국민들에게 보여질, 참 우려스럽습니다. 앵커> 기대와 우려를 두 분께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여야 할 것 없이 지도부를 재정비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민주당 같은 경우는 국회의장까지 겹쳐 있는 그런 상황인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오늘 중진 간담회 4선 이상 모여서 비대위원장에 4선 이상 원내 인사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데 관리형 비대위냐 혁신형이냐 이런 부분에서 관리형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아요. 그래서 차기 전대까지 전당대회까지 아마 끌고 갈 것 같은데 일각에서는 좀 안이한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그런데 비대위원회가 지금 딱히 비대위원장을 모실 분이 딱 있는 것도 아니고요. 어차피 6월 말 7월 초 정도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지도체제가 들어서야 되기 때문에 그게 6월 말까지 굉장히 짧은 기간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걸 혁신형이냐 관리형인데 그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별 의미가 없지 않겠느냐 어차피 전당대회를 통해서 거기서 이번 총선 참패의 원인과 어떻게 이걸 치유하고 당을 재건할지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사람들이 그 비전과 전략을 제시를 하고 거기에 대한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선택을 받고 그 선택의 결과에 따라서 당을 재건하면 되는 거예요. 이 지금 딱히 혁신형 비대위를 만들어 갖고 당 혁신 작업을 하는 거는 오히려 민주적 정통성 면에서도 아닐 수도 있겠다. 그래서 아마도 이제 그래서 그런 식으로 결론이 난 것 같습니다. 앵커> 혁신형이냐 관리형이냐 이거 갖고 갑론을박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타까운 대통령과 더불어서 집권 세력의 가장 한 축 아니겠습니까? 한 축인데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 할지라도 단 한시도 국가 운영과 관련돼서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충분히 국민의힘의 사정들을 이해는 하지만은 이해하는 것과 우리 국민들이 집권 세력, 말 그대로 대통령을 뽑고 집권당을 만들어줬거든요. 집권당의 책무가 뭐겠습니까? 국민에 대한 국가에 대한 무한 책임입니다. 단 한시도 멈출 수가 없는 거거든요. 실질적으로 총선 참패 이후에 우리 신 전 의원님 말씀대로 당을 추스리고 세우는 것은 중요하지만 국민들에 대한 또 국가에 대한 이 책무를 망각하고 있고 또 그간의 대통령 한 사람만을 바라본 그야말로 허약한 집권 세력이 아니었냐라는 것을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지난 총선에서 심판했던 것이 옳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입증해 주는 지금의 집권 세력의 행태다. 저는 그렇게 보이면서...어떻겠습니까? 기왕 그리 된 거 말씀대로 정말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책임 있는 집권 세력으로서의 거듭나는 그런 지도부를 세우기를 소망합니다. 앵커> 좀 더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렇게 지적을 꼬집어주셨는데 지금 국회의장은 다수당에서 민주당에서 차지하게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국회의장에 나서는 분들이 보통은 최다선에서...6선에 조정식 의원하고 추미애 전 장관 이 두 분이 6선인데, 5선 가운데서도 출사표를 던지는 분들이 나오면서 아마 경선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내 경선을 해서 최종적으로는 국회에서 투표를 통해서 의장이 선출되는 방식인데 너나 할 것 없이 다 지금 명심 마케팅 너도 나도 이재명 대표의 어떤 신임을 얻고 있다는 걸 강조하고 있어서 국회의장은 당적을 버리지 않습니까? 그런데 중립성이 훼손되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그런 우려를 안 할 수가 없는 게 없는 말을 지어내서 하는 게 아니고 지금 우리 앵커께서도 명심 경쟁을 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국회의장이 되면 당적을 이탈해야 됩니다. 탈당을 해야 되는데 그럼 왜 그렇겠습니까? 최소한의 균형 잡힌 국회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로서 당적 이탈이라고 하는 국회법에 그렇게 명기를 해놓은 건데 일부 주자의 경우에는 국회의장 출마 선언을 하면서도 국회의장은 중립을 지킬 필요가 없다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그러니까 속으로는 지킬 마음이 없더라도 겉으로는 지킬 마음이 있다 이렇게라도 최소한 얘기해야 되는데 아예 그냥 내놓고 저렇게까지 하는 거 보면은 그리고 아마도 민주당 22대 국회에 가가지고 의원총회에서 뽑힐 것 같은데 서로 지금 선명성 경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과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협치에 물꼬를 트자고 손을 내밀었는데 민주당 내부 돌아가는 것 같아 보면은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그래서 이 손바닥도 마주쳐야지 소리가 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쪽은 변화할 준비와 태세가 갖춰져 가고 있는데 과연 민주당이 과연 그런 건지 국회의장 선출을 통해서 확인될 것 같습니다. 앵커> 기계적 중립은 지키지 않겠다 이런 언급도 나오고 하는 것 같은데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것도 국회의장이 합의에 아직은 결론은 나지 않았고 5월 중순이나 말쯤 돼서 최종 결론이 나지 않겠습니까? 결국 다선이 많아서 다선이 많아서 결국은 경쟁자들이 생기고 그로 인해서 경선을 해야만 하는 그런 전체적 상황인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국민들에게도 그렇고 지지자들에게도 그렇고 또 유권자들이 선택한 지금 국회의원이 당선자들이란 말이죠. 그들이 국민들에게 선거를 치르고 또 선택을 받을 때 국민들이 요구했던 사안들이 있습니다. 지지자들이 국회의원으로서의 지지자들만 위한 정치를 해서는 안 되지만 그러나 지금 상황이 선거 끝난 뒤 아직 잉크도 안 말랐거든요. 우리 지지자들이 원했던 것은 국정 기조를 확 바꿔야 된다. 개혁해야 된다 쇄신해야 된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최소한의 자기 의지는 밝혀야 되는데 그 와중에 그러다 보니까 좀 더 이렇게 많이 나간 경우도 좀 있어 보여서 지금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마는 결국 국회의 수장 결국 국회의장이 된다는 것은 탈당을 하고 국민을 대신해 국회를 운영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염려들은 굳이 하지 않아도 어쨌든 민주당에서 지지를 받고 후보가 돼야만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우리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앵커> 건출 과정에서 일하는 어떤 선명성 경쟁을 좀 봐달라 이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치 인사이트 서갑원 신지호 전 국회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4-23 14:37[앵커] 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에서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의 흡수 합당을 의결하고, 이달 말까지 합당 절차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선출은 다음달 3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그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8일,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투표자 만장일치로 전국위원회 소집안이 의결됐습니다. 오늘 제11차 전국위원회에서는 국민의미래와의 흡수합당 결의안이 상정돼, 559인 중 547인의 찬성으로 의결됐습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민의미래가 기형적인 선거제도 아래 불가피하게 만들어진 정당이라며, 합당 후 22대 국회에서 선거제도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합당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더 하나가 되고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입니다. 또한 가장 퇴행적인 선거제도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바로잡기 위한 출발이기도 합니다." 지난 16일에 이어 오늘 열린 2차 국민의힘 당선자총회에서는 윤재옥 권한대행이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국민들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차기 원내대표나 새로운 인물이 비대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차기 원내대표 선출은 예정보다 빠른, 다음달 3일 오후 2시로 확정됐습니다. 당대표와 원내대표 임명에 지역별 안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김태호 / 국민의힘 의원> "수도권, 비수도권 나누는 것 자체가 분파적이고 냉소적인 갈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가능한 지양해야 하고… 치열한 물밑논쟁을 통해서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정무수석비서관에는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임명되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원만한 소통을 통해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인사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빠르게 임명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정무적 감각이 뛰어난 인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국회방송 문그린입니다.
2024-04-22 18:06[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 회담이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로 예정됐던 실무 협의는 대통령실 요청으로 미뤄졌는데, 민주당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김동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에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만나 총선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께서는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려라라고 준엄하게 명령하셨습니다.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어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의 얘기를 많이 듣기 위해 초청했다며, 의제 제한 없이 다양하게 얘기를 나눠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회담 일정을 비롯해 의제와 형식 조율을 위해 오늘 하기로 했던 첫 실무 협의는 미뤄졌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3시에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의 준비 회동이 예정돼있었는데, 비서실장과 수석급 교체를 이유로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회동 일정은 미정이라며, 민심을 받드는 중요한 회담을 준비하는 회동을 미숙하게 처리한 것에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회담 날짜로는 24일이나 25일이 관측됐는데, 민주당은 일정보단 내용 조율에 더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의제로는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 지원금과 추경 편성 등을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상병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도 의제에 오를지 관심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고유가 시대에 민생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며 제안한 정유업계를 상대로 한 횡재세 도입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이 임명된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진석 비서실장은 친윤 핵심인사로 그동안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의 거수기로 전락하도록 만든 장본인의 한 사람입니다." 민주당은 정 신임 비서실장이 협치 대신 정쟁을 일으킬 인물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국회방송 김동희입니다.
2024-04-22 17:36[앵커] 김진표 국회의장이 6박 8일간의 미국·캐나다 순방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늘 오후에 귀국합니다. 김 의장은 미국에서 한미 우호 친선행사 리셉션을 주최하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을 주관한 데 이어서, 캐나다에서는 상.하원의장과 회담을 갖는 등 양국 의회 교류와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장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미국 순방 기간, 한미 의회교류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했습니다. 먼저 워싱턴 DC에서 미 의회 의원과 학계, 싱크탱크 인사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주최하고, 대미 의회외교의 거점이 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에 참석했습니다. 김 의장은 한미 동맹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조만간 한미의원연맹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하고, 양국 핵심 현안을 해결할 창구가 될 한미교류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습니다. [SYNC] <김진표 국회의장> (한미의회교류센터)싱크탱크, 학계와의 교류를 통해 참신한 협력 어젠다를 발굴하고 양국 의회와 정부 기관, 기업, 학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한미 협력의 실질적인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역동적인 한미동맹'에 대해 연설했습니다. 김 의장은 전 세계가 최첨단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한미 양국이 함께 미래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 <김진표 국회의장> 한미 양국이 힘을 모아서 AI 생성형 반도체라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달과 그로 인한 미래의 도전에 함께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선도해야 합니다. 김 의장은 두 번째 방문국, 캐나다에서 상.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의회 간 협력과 교역·투자 등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특히 의회 차원에서 정부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가 정식 의원외교협회로 승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한국 기업의 현안 사항을 적극 논의했습니다. 양국 의회 수장들은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SYNC] <김진표 국회의장> 작년 5월 양국 정상회담 때, (캐나다와) 청년교류 MOU를 체결한 바 있는데, 이를 계기로 워킹홀리데이가 많은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확대·발전되길 기대합니다. 김 의장은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동포와 지상사 대표들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 의장은 한국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대화와 협치의 성숙한 정치문화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하고, 재외동포들의 현지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했습니다. 국회방송 장정연입니다.
2024-04-22 11:30[앵커]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 숙의토론을 거친 국회 국민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가 설문조사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시민대표단은 2주 간의 토론 결과, 더 내고 더 받는 방안을 선택했습니다. 김지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더는 미룰 수 없는 국가과제인 연금개혁. 국회 연금개혁특위 공론화위원회가 숙의토론회를 통해 시민대표단 492명의 의견을 수렴한 가운데 오늘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여러 가지 의제가 다뤄졌는데, 가장 관심이 집중된 의제는 모수개혁방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높이는 첫 번째 안, 더 내고 더 받는 방안입니다. 두 번째는 보험료율을 12%로 올리되 소득대체율은 현행 40%를 유지하는 안인데, 더 내더라도 그대로 받는 안입니다. 시민대표단은 국민연금을 더 내고 더 받는 첫 번째 안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김상균 연금개혁특위 공론화 위원장> "소득대체율 50%, 보험료율 13%가 1안이었습니다. 1안에 응답하신 시민 대표단의 비율은 56%였습니다." 국민연금의 재정안정보다는 소득대체율을 높여 노후소득 보장에 초점을 맞추자는 방안이 선택된 겁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연령을 현행 만 59세에서 만 64세로 높이는데 80.4%가 찬성했습니다. 기초연금은 축소하는 것보다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이 우세했고, 국민연금 지급에 대한 국가의 의무를 국민연금법에 명시하는 방안에는 시민대표단의 92.1%가 동의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는 조만간 국회 연금특위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김상균 연금개혁특위 공론화 위원장> "지금부터는 국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적 과제인 연금개혁이 이번 국회 임기 내에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0일이 채 남지 않은 21대 국회, 연금개혁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한 여야의 논의가 시급합니다. 국회방송 김지수입니다.
2024-04-22 17:48더불어민주당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일명 '술판 회유 의혹 사건'과 관련해, 특별대책단을 구성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3시 수원지검의 피의자 회유와 협박 조사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전담 기구인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단은 모두 13명으로, 단장은 민형배 의원, 간사는 박균택 당선인이 맡았고, 주철현, 김용민, 김승원 의원이 각각 분야별 팀장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2024-04-22 17:294월 22일, 강아랑이 전해주는 정치권의 뜨거운 말말말. '강아랑의 정치랑'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주제는, < 배신의 대상? >입니다. 여당의 총선 참패를 놓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연일 비판해 온 홍준표 대구시장. 지난 20일이죠. 한 전 위원장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한 사람이라며 또 한 번 비난에 나섰는데요. 한 전 위원장의 잘못으로 역대급 참패를 했다며 책임론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주제는, < '국회의장 출사표' > 입니다. 원내 1당을 차지하게 된 더불어민주당의 조정식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직에 출사표를 던졌죠. 조 의원과 함께, 추미애 전 장관도 이번 총선을 통해 6선에 오르면서, 원내 1당 최다선 의원이 되는데요. 때문에, 당 안팎에선 조 의원과 추 전 장관이 국회의장직을 두고 경쟁하지 않겠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5선 의원들까지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상황인데요. 추 전 장관은, 역할이 주어진다면 거부하지 않겠다며 긍정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2024-04-22 16:50[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윤 정권 심판 강하게 분출, 대통령과 국민의힘만 몰라"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 아주 잘한 인사" "대통령은 명령을 해선 안되는 자리, 비서실장을 버거워 해야" "정진석 비서실장, 관록있고 대통령에 직언할 수 있어" "비서실장, 대통령이 편한 사람 써야...잘됐다 평가" "총선, 국민이 황금분할 신의 한수에 투표해" "총선으로 본 국민의 명령, 윤석열-이재명 공동 정권 인정" "여야 영수회담, 의제 정할 것 없이 모두 얘기 해야" "쉬운 것은 합의, 어려운 것은 미루고 자주 봐야" "총리 인준, 윤 대통령의 기습적 추천은 안 돼"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합의해서 총리 인준해야" "박영선 총리 카드, 좋았지만 절차가 문제...꼬이게 만들어" "여야 영수회담서 총리 관련 언급 나오지 않겠나" "대통령 만나지 않은 한동훈, 굴복하기 싫다는 뜻" "한동훈보다 홍준표 먼저 만난 대통령, 동의한단 뜻 아니겠나" "야당과 협치보다 싸웠던 한동훈, 대통령 배신했단 지적 옳아" "정치력 부족한 한동훈, 정치권 나오려면 상당 기간 필요해" "대통령과 한동훈 관계, 회복 어려워 보여" "정부, 야당 모두 지난 2년처럼 해선 안 돼" "민주당 원내대표나 국회ㅢ장, 정치력-협상력-투쟁력 출중해야" 앵커> 국회 라이브1 제22대 국회를 앞두고 화재 당선인을 만나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역구 최고령 당선이자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전국 최고의 득표율로 당선된 분이죠.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 완도 진도 당선인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축하드리겠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감사합니다. 앵커> 국회라이브원 정치 한수 코너에서 작년 2월 13일부터 해서 1년여 쭉 한 번도 빠짐없이 나오셔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고 총선을 앞두고 방송 출연이 좀 안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가시면서 당선돼서 돌아오시겠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당선돼서 돌아오셨습니다. 전국에서 최고의 득표율 92.35% 득표율로 당선이 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세를 많이 말씀하시고 득표율을 많이 말씀하시더라고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저도 그냥 그 소리를 제일 많이 듣고 대단하다 이런 평가를 해 주시는데 국회 방송에 계속 출연해서 그 덕을 본 것 아닌가 감사드립니다. 앵커> 뭐라 그럴까요? 소명이라고 그럴까요? 이번에 22대 총선에서 승리했던 그 요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이 시대 정신이 윤석열 정권 심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김건희 검찰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 그리고 물가 등 민생 경제 총체적으로 민주주의나 남북관계 외교가 실패하니까 여기에 대한 심판이 강하게 불출되고 있는데 그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힘만 몰랐던 것 같아요. 앵커> 그런 부분들을 잘 설명을 해서 그런 사명을 주신 것 같습니다. 오늘 여쭤볼 현안들이 많아서 현안으로 바로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브리핑 룸에 직접 정진석 비서실장이죠. 같이 오셔서 비서실장 임명을 밝혔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2000년도죠, 16대에 국회 처음 입성해서 5선 의원이시고 기자 출신이시고 국회 부의장을 지내셨는데 비서실장 하마평으로 그동안에 거론은 쭉 됐었는데 오늘 임명된 데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아주 잘한 인사다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저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한국일보 기자 때부터 잘 알아서 비록 같은 당은 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는데 저는 처음부터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총리를 임명한다고 하면 이재오 전 장관, 비서실장은 정진석 전 부의장이 적임자다 이런 얘기를 했고 오늘 아침 방송에서도 그걸 강조를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하니까 아주 잘한 인사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를 안 해보신 분이라 좀 비서실장 정치를 아시는 분이 해야 돼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 출신이라 명령에 익숙해요. 그렇지만은 대통령은 명령을 해서는 안 되는 자리예요. 많이 듣고. 그런데 소위 지금까지 두 분의 비서실장이 관료 출신이기 때문에 물론 직언을 많이 하셨겠지만 효과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정진석 비서실장은 관록도 있고 기자 출신이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한테 직언을 할 수 있고 또 대통령도 이렇게 함부로 명령하거나 버거워 하셔야지 그런 관계에서 저는 잘 됐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본인도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 관점을 말씀 들으려고 노력하겠다 이렇게 일성으로 정기석 비서실장도 말씀을 하셨는데 문제는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에서 나온 반응이 상당히 반발하는 그런 분위기거든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글쎄요. 우리 당에서도 어떤 발표를 했는지 모르지만 저는 제 개인적 의견을 얘기한 거고 사실 총리는 국회 인준 등 여러 가지 정치적 고려 사항이 있지만 비서실장은 대통령이 가장 편하고 좋은 사람을 쓰는 게 원칙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진석 비서실장 선택을 잘했고 또 비서실장이 선택된 다음에 총리나 내각을 구성해야지 누구하고 상의하겠어요? 물러갈 사람들하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았는데 저는 잘됐다 그렇게 평가합니다. 앵커> 일단 기대감을 표시를 한 걸로요. 이렇게 이해가 되고요. 일단 이번 주에 보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야 영수회담이 예고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전화 통화로 일단 만나기로 했는데 오늘쯤 아마 한오섭 정무수석하고 천준호 비서실장이 만나서 의제라든지 일정 배석자 이런 부분을 협의할 거라고 합니다. 그동안에 이재명 대표가 8번이나 만나자고 했는데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았고요. 윤석열 대통령 취임한 지 지금 2년 다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번 만남이 총선 이후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총선 이후에 이루어지게 됐는데 정치적인 의미도 좀 있을 것 같거든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저는 이번 총선 민심의 결과는 우리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180석을 못 넘겼고 175석, 또 범민주 개혁 세력이 200석을 못 넘긴 192석. 이것은 우리 국민이 황금분할을 신의 한수에 투표했다. 이 국민의 명령은 윤석열 이재명 공동 정권으로 인정을 하는 거예요. 대통령은 윤석열, 국회는 이재명 그렇기 때문에 저는 처음부터 이 수습을 하려면은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 내각 영수회담을 해야 된다라고 했는데 영수회담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주 잘한 일이 잘된 것은 잘한 일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과연 이제 두 분이 만나게 되면 의제는 무엇이 되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것인가 하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오늘 아침에 보면은 여러 가지 민주당 조정식 전 총장이나 박찬대 최고위원께서 하신 말씀을 보면 의제와 관련해서는 민생 민생에 방점을 찍고 민생 회복 지원금이라든지 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이런 부분들을 의제에 올려야 된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시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 여러 가지 다양하게 들어보려고 한다 의제에 제한 없이 이런 언급을 했거든요. 그래서 어떤 의제가 꼭 다뤄져야 되고 어느 정도 성과를 기대하십니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민심 즉 국민의 명령대로 여야 영수회담을 했다면 2년 만에 하는 거 아니에요? 최초로 하는 거 아니에요? 그렇기때문에 저는 자기가 말하고 싶은 보따리 전체를 다 얘기하고 다 듣고 이런 자리가 돼야지 어떤 의제를 가지고 얘기를 하는 것 보다 차라리 그런 게 낫다 그렇게 해서 여기에서 합의되는 것이 선이후난, 쉬운 것은 합의하고 어려운 것은 뒤로 미루고 협상을 해야 된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첫 만남의 모든 것이 성공할 수는 없어요. 욕심을 내지 마라 이거죠. 윤석열 대통령도 이재명 대표도 욕심을 내지 말고 오직 국가가 국민이 어떻게 해야 되는가 하는 것으로 집약해서 자주 만나는 그런 것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지금 현재 환율만 하더라도 거의 1400대 가서 고물가 고이자 고유가 살 수가 없어요. 국민이 이렇게 아비규환하는데 정치권에서 싸울 수는 없잖아요. 그렇기때문에 저는 의제 없이 이재명 대표도 보따리 풀어서 하실 말씀 다 하고 대통령 듣고 대통령 말씀도 대통령께서 다 하시면 이재명 대표도 들어서 국가와 즉 나라와 국민을 위한 그러한 합의를 해나가고 어려운 것은 뒤로 미루면서 자주 만나라. 매일이라도 용산과 국회 번갈아가면서 두 지도자가 그렇게 협의해 나가면은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너무 의제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서로 샅바싸움을 하거나 그럴 일은 아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그렇죠. 제가 김대중 대통령을 모셨기 때문에 야당 총재로서 영수회담도, 대통령으로서 영수회담도 가장 많이 준비해 봤고 저는 남북 정상회담도 해본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너무 의제 합의에 역점을 두지 말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형식 그리고 내용 나중에 국민한테 발표하는 과정에서 잘 좀 다듬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앵커> 배석자는 어떻게 보통 어떻게 해야합니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배석자는 두 분이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단독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비서실장 혹은 대변인을 배석시키는데 저는 이번에 두 분이 했으면 좋겠어요. 하실 말 다 하는 거예요. 들을 말 다 듣고 앵커> 그러고 나서 뒤에 배석자를 들어오게 해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발표할 수도 있는 거고 앵커> 그렇게 해서 쉬운 것부터 우선 좀 풀고 그렇죠 이렇게 해서 다음에 만남을 다시 한 번...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어떤 경우에도 김건희 특검 이태원 채상병 이러한 문제는 이미 국민적 합의가 됐으니까 그러한 것은 특검으로 푼다 하는 것이 돼야지 여기에서 그러한 얘기도 합의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은 우리 국민은 여야 영수회담은 실패했다 이렇게 결정 볼 거예요. 앵커> 그런 부분에 대한 합의는 필수적이고 지금 총리 인선이 남지 않았습니까? 오늘 비서실장 임명은 한 거고요. 총리는 아시는 것처럼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이 돼야 통과가 되기 때문에 야당의 동의가 필수적이죠. 그래서 총리 문제도 그러면 영수회담에서 좀 언급이 돼야 되지 않겠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그것도 언급될 수 있을 거예요. 만약 제가 얘기했던 대로 영수회담을 하셔서 거기에서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을 추천했으면 얼마나 좋았을 거예요. 이걸 잘 못해가지고 지금 삐그덕거리고 있잖아요. 그러나 저는 기습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게 누구 추천을 할 테니깐 인정해 주십시오. 이런 일은 안 해야 된다. 그러니까 만약 거국 내각을 구성한다면은 두 분이 합의해서 좋은 사람을 추천하면은 민주당이 인준해야지 민주당이 싫으면 인준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박영선 전 총리 카드도 능력이나 여러 가지로 봐서 좋았는데 이 절차가 윤석열 대통령 비선 라인이건 공식 라인이 서툴어가지고 꼬이게 만들었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카드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글쎄요. 그것은 대통령께서 이재명 대표께서 어떻게 정리하시려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나 그 아쉬움은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그밖에 다른 분 떠오르는 인물이 있으신가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글쎄요. 두 분이 잘 합의를 했으면 좋겠고 저는 만약에 여당 내에서 한다고 하면은 이재오 전 장관 같은 분이 좋다. 그리고 비서실장은 정진석, 지금 임명해버렸지만 그런 의견을 말씀드린 건 사실이고 그러한 내용에 대해서 언론이 많이 보도하더라고요. 이것은 상당히 공감대가 형성되니까 기자 출신이지만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봐요. 앵커> 이번 여야 영수회담에서도 총리와 관련해서도 조금 더 구체적인 언급이 좀 있어야 된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고 그러나 나오지 않겠어요? 앵커> 지금 여야 대화가 이제 물꼬를 틀려고 하는 그 시점에 여권 내부에서는 윤한갈등이 조금 재현될 그런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쪽에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제의했는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쪽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고사한 것으로 이렇게 전해지면서 이게 좀 뭔가 어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있는 건 사실 아니에요? 물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칭병을 빙자해서 안 갈 수도 있지만은 제가 볼 때는 만나기 싫다 굴복하기 싫다 이런 의지로 받아들여요. 어떻게 됐든 홍준표 대구시장이 배신과 용기에 대해서 얘기를 하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 국민과 정치인한테는 국민과 여러분한테는 배신하지 않는다. 이건 용기다,라고 했는데 그건 한동훈 위원장이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아요. 만약에 총선 기간 동안에 국민적 합의가 있었던 김건희, 이태원,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 대통령한테 얘기를 하면서 요구를 했다면 그건 용기예요. 그런데 하지 않고 있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저는 그렇게 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홍준표 시장의 지적이 100번 옳다. 앵커> 홍준표 시장의 지적이라고 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한 사람이다 이렇게 지칭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사실상 그렇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마땅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먼저 만나야지, 각을 세우고 있는 홍준표 시장을 먼저 만난 것은 대통령께서 홍준표 시장 말씀이 옳다 이런 판단한 것 아니겠어요? 앵커> 당선인께서 보시기에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정치적으로 어떻게 처신할 걸로 보이는지요? 전당대회라든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홍준표 시장이 말씀한 대로 배신자이기 때문에 정치권에 얼씬도 하지 마라 이런 것이 거의 옳은 것 같아요. 만약에 집권 여당의 2인자, 비대위원장 대표라고 하면은 대통령이 국정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보조 역할을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민들이 생각할 때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과 협치의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년간 만나지 않았다고 하면은 제가 만약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받았다고 하면 이재명 대표와 협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돼요.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입만 벌리면 민주당, 이재명, 문재인, 운동권 비난하다가 저 꼴 됐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치력이 부족한 사람이다. 역시 검찰 출신으로 대통령이 됐어도 윤석열 대통령도 지금 실패의 길로 가고 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똑같이 실패하지 않냐 그래서 저는 정치권으로 다시 나오는 것은 본인의 노력도 필요하겠지만은 상당 기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관계는 어떤 극적인 모멘텀이 조성되지 않고는 상당히 어려울 거다. 그러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도 지금 용기를 내서 할 수 있느냐 이거죠. 그것도 그건 윤석열 대통령이 용납하지 않잖아요. 저는 그렇게 봐요. 앵커> 멀어지는 수준으로 가고 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이미 멀어졌죠. 앵커> 끝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하시게 됐고 5선 의원 아니시겠습니까? 국회의장 출마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당선인으로서 어떤 정치를 하실 계획이신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제가 국회의장에 출마하겠다 생각이 있다는 얘기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아직 생각이 없고요. 단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년처럼 대통령을 하면은 앞으로 3년간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내외 분도 험한 꼴을 당할 수밖에 없고 나라는 망한다. 민주당도 지난 2년처럼 국회를 하면 180석을 가지고 정권 재창출도 실패했고, 180석을 가지고도 개혁 입법 특검법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면 먼산 쳐다보면 이런 국회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민주당의 원내대표나 국회의장은 정치력 협상력 투쟁력이 출중해야 된다. 마치 골프에서도 그러잖아요. 드라이버 아이온 퍼터가 좋아야 이긴단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정치 골프 얘기를 잘 하는데 이런 삼박자를 가진 골프, 이런 삼박자를 가진 국회의장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갖습니다. 앵커> 정치력 협상력 투쟁력이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원내대표가 필요하고 국회의장이 그런 사람이 돼야 된다. 기준만 말씀을 하셨는데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제가 하겠다는 생각은 아직 해본 적 없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과 함께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4-22 14:32